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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365

수유 맛있는 마라탕, 라공방에서 즐기다. 난생 처음 먹어보겠다고 마라탕 노래를 부르는 성원이를 위해 차를 회사에 두고 퇴근해서 버스를 타고 수유역으로 왔다. 수유동에 살 땐 항상 다니던 거리였지만, 요즘은 귀찮기도 하고 덥기도 하고 멀기도?하고 해서 잘 나가지 않는 곳이 되었다. 예전 운동하던 헬스장 아래 1층에 넑직한 식당으로 들어선 '라공방' 이란 곳에 들어갔다. 마라탕은, 원하는 재료를 골라 무게를 측정한 다음 조리에 들어가게 된다. 난 역시 이런 곳에서는 가만히 자리를 지키는 타입이라 따로 움직이지는 않았다. 아내와 성원이가 마라탕을 준비하는 동안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한 명이 와서 식사를 하는 경우도 드문 드문 있었고 수업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온 학생들도 있었다. 아이들이 잘 먹는 걸 보니, 이 집은 맛이 괜찮은가보다. 기대된다. 맵.. 2023. 7. 29.
우이동 맛집, 왕가 - 왕갈비탕- 제목을 이렇게 하는게 적당한가? 라는 고민을 좀 많이 하게 되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조금 신경이 쓰인다. 우이동 먹자골목, 계곡이 있는 초입, 우이신설 종점역 앞에 있는 왕가, 소갈비 전문점. 이곳에 갈비탕을 먹으로 아주 가끔 간다. 지난 4월 건강검진을 하고 점심먹으로 한번 다녀오고, 이번 중복을 기념해서, 주말에 아이들과 다함께 식사를 다녀왔다. 갈비탕 1인에, 1만 6천원. 오랜만에 먹는 갈비탕이라 큰맘? 먹고 식사를 하게 되었다는... 5천원 소주 마실때는 아깝지 않다고 느끼며 먹는데, 이건 왜케 부담스럽게 느껴질까? 괴변이다. ㅎㅎ 한우 전문점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먹지는 않았다. 식사를 하다 보면 중간 중간 테이블에 고기를 굽는 테이블도 있다는... ^^ 하지만 우리는 뭐든.. 2023. 7. 27.
월곡동 <동영해장국> 노포식당 느낌! 나는 결혼하던 해에 상월곡역에 살았고, 아내는 종암동에 살았었다. 둘이 결혼을 하고 월곡동, 장위동, 미아동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 월곡동엔 오래된 해장국집이 있다. 식당 외관을 바라보면 어느정도 오래된 곳인지 알 수 있을정도다. 우리가 결혼하기도 전부터 있던 해장국집으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그 자리에 있길래 지난달,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러 갔다 왔다. 얼핏 보기에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 두 분이 식당을 운영하시는 것 같았고, 나 같이 혼자 오는 손님이나, 근처 일을 하시는 분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찾는듯해보였다. 예전 기억으로는 기사식당이 즐비했던 것 같은데 이제 다 사라지고 남은 곳은 몇 군데 안되어보였다. 밖에서 보는 식당은 아래 사진과 같다. 나무에 살짝 가려져 잘 안보이지만, 왠지 맛집 포스가 .. 2023. 7. 24.
광화문 미진, 미쉐린 맛집 (냉메밀국수 맛집) 이곳은 2년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이다. 프로젝트 팀에서 저녁 회식으로 갔던 곳이고, 이번에는 가족 식사를 위해 지난 4월에 다녀온 곳이다. 처가 식구들과 함께 부랴부랴, 공공칠 작전하듯 실시간으로 전화를 하며 위치를 파악하고 줄을 서서 대기를 하면서 갔는데 결국은 성공. 다 함께 한 테이블에 모여 앉아 점심을 한 곳이다. 프로젝트팀 회식에서는 보쌈과 함께 냉메밀국수는 맛만 살짝 봤지만 이번에는 골고루 이것 저것 주문해서 아이들과 조카들, 그리고 처남 내외, 장모님, 장인어른과 함께 푸짐한 식사를 하고 나왔다. 워낙 사람이 많아 대기줄이 길고 번잡스럽지만, 나 또한 메밀 국수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막히는 시내 도로를 뚫고 갔다. 주차는 근처 SC제일은행 지하에 주말주차로 이것.. 2023. 7. 19.
수유 평양냉면 맛집, <여러분평양냉면> 여러분평양냉면집 포스팅은 한번 작성한 것 같은데 검색하니 글이 없다. 내가 착각한 것인가? 작년 프리랜서로 일할 때 회사 대표님이 계약서 싸인하고 데리고 갔던 곳인데, 닭고기 육수로 만드는 시원한 평양냉면을 한번 먹고 그 맛에 빠져 최근까지 몇 번 더 다녀왔던 곳이다. 수육과 만두, 불고기, 평양냉면을 하는 곳인데, 얼마전 문가네에서 소고기 먹고 개운하게 평양냉면 한 그릇하자며 갔는데 육수가 소진되어 결국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그 때 당시, 대표님 말로 젊은 부분가 운영하는 가게라며, 닭고기 육수의 진함과 개운함, 그리고 시원함까지 참이슬 한잔하기 좋은 곳이라며 나를 안내했던 곳. 요즘 날씨가 더워 그런지,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손님들이 줄서서 먹는 곳으로 변해버렸다. ㅠ.ㅠ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한 .. 2023. 7. 18.
도봉구 쌍문동 순대맛집, <골목순대국> 이 순대국집은, 큰 길가에서 보이지 않고 큰길에서 보이는 건물의 뒷쪽 골목길에서만 보인다. 도봉구 보건소 건물 골목이라고 하면 더 이해가 쉽게 갈 수 있는데, 함께 일하는 동료로부터 추천 받은 순대국집이다. 순대국집은 왠만하면 먹을만하다. 최악의 순대국집은 근래 가본적이 없다. 이 집은 사람이 많을 때는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 가족이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간 날은 적당하게 손님이 있었다. 아들 영어학원 마치고 함께 찾아갔는데, 순대국에 콩나물이 들어가는 특이한 점이 있다. 해장에 특화된 재료인데.... 흠 머릿고기 수육과, 순대국, 소주를 주문하고 잠시 주변을 살펴보니, 동네 주민들이 대부분인듯하다. 동네 골목 순대국 이름처럼 ^^ 쌍문동 원조맛집임을 강조하는 간판. 쌍문2동 주민센터와 가..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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