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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365

4.19국립묘지 앞, 영희네쌈밥, 맛있는 삼겹살쌈밥 정식 작년 여름 시즌에는 급여을 받으면 저녁 먹으로 자주 갔던 곳이 이 집이다. 4.19국립묘지 가기전 대로변에 있는 영희네쌈밥. 영양밥과 신선한 쌈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가게 된 주된 이유는 두 아들 녀석이 난나라는 곳에서 농구교실을 다니기 때문에 농구 수업이 끝나고 내가 퇴근하고 오는 시간이 비슷해서 만나기 좋은 곳이다. 가족이 운영을 하시는 듯 한데, 손녀분이 둘째 아들과 같은 학교, 같은 학급인듯하다. 성원이를 보시더니 어느 학교 몇 학년인지 물어보신다. 나는 가끔 감성 터지는 냉동삼겹살을 그리워 한다. 이 집에서도 생삼겹을 먹을 수 있지만 난 굳이 냉동삼겹을 주문한다. 지글 지글.. 먹기 좋게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 한 점과 쌈, 그리고 소주 한 잔이면 월급날 폼나게 먹는 것으로 만족.. 2022. 6. 16.
봉은사역, 맛있는 삼성국수, 점심메뉴 인기 프로젝트 연장 계약 이야기가 나오면서 PMO의 이사님이 각 파트별 담당자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연장?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하던 일에 대한 1차적 마무리는 해야지 싶어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사람일은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법. 이럴때일수록 말을 아껴야 한다. 항상 말이 많으면 문제가 된다. 점심메뉴는 '삼성국수' 라는 곳이다. 의외로 봉은사역 주변 구석구석에는 맛집들이 많은 모양이다. 얼마전 현업들과 식사를 했던 곳도 그런 곳 중 한 곳이다. 처음 국수집이란 이야기를 듣고, 왠 점심시간에 국수?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국수, 점심메뉴로 먹으니 든든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국수다. 함께 식사를 한 이사님 말로 안동국시 스타일이긴 한데.. 약간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어제.. 2022. 6. 15.
코엑스 경성면옥 회냉면&물냉면 그리고 만두 큰 아들 학교 재량으로 연휴까지 등교를 하지 않는 날 중 하루. 내가 일하는 곳 근처에 코엑스 스타필드몰이 있어 와 보고 싶다고 엄마랑 이야기를 한 모양이다. 출근을 해서 일을 하고 있으니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엄마와 둘이서 스타필드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한 모양이다. 삼성역까지 오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친 아들. 점심 먹자며 반대 방면으로 한참 걷다보니 경성면옥이라는 식당이 보인다. 냉면 먹는 말에 다들 O.K!! 조금 서둘러 간 덕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잠시 후 대기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경성면옥은 다양한 메뉴가 있다. 냉면과 만두가 주 종목인듯한데... 음식은 대체로 깔끔하고 맛있다. 우리는 찐만두 하나와 회냉면, 그리로 물냉면을 주문했다. 만두를 찍어먹는 간장과 기본 반찬이.. 2022. 6. 13.
봉은사역 '곰바위', 점심메뉴 식사 <홍탕> 이번 프로젝트는 좀 뜬금없이 '시연'을 하겠다고 해서 준비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냥 개발된 것까지 배포하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진척사항들을 확인하고 제대로 되고 있는지 체크하면 되는데... 이번 프로젝트 인원들이 맘에 들었는지 굳이 시연을 하겠다고 해서 시연을 한 날, 늦은 점심까지 사 주었다. 점심식사 예약 장소는 '곰바위' 라는 곱창, 막창, 양 구이로 유명한 집, 6년 연속 미쉐린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다. 미쉐린 맛집이란건 누가 선정하고 주는건지... 그 정체성이 가끔 혼란스럽기도 하다. 고객사나 현업 담당자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는 편하지 않다. 왠지 불편함... 그것이 갑/을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굳이 동석에서 식사를 하고 싶지는 않음이다. ㅎ 예약된 식당을 찾아가다 보니 봉은사 절 옆이다.. 2022. 6. 12.
카페 노티드 도넛 성수, 달콤한 도넛 맛보기 작년 8월은 여기저기 TV에 소개된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먹어보자는 식으로 몇 군데 돌아 다녔던 것 같다.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서 요즘 한창 인기 절정인 '노티드 도넛'이 성수에 있다고 해서 지난 번 안국역 헛탕을 만회하기 위해 찾아갔다. 집에서 거리는 거의 비슷하지만(안국동과) 그래도 심리적으로 가까운 성수로 갔다. 성수역 주변에서 회사를 다닌적도 있는데, 최근에는 가 본적이 없었다. 차로 주변을 돌아보면서 깜짝 놀랐다. 성수가 이렇게 많이 변했다니... 새삼 이제 와서 뒷북 치는 소리같지만 정말 핫한 거리가 되었고 골목골목 눈길이 가는 곳들도 많아졌다. 핫한 젊은 거리에 핫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과 개성 만점의 사람들이 복잡스럽게 있는걸 보니... 세월이.. ㅋㅋ 여튼, 카페 노티드 성수가 있는 블록을 .. 2022. 6. 10.
식스센스, 영천시장 최가상회 떡갈비 맛보기 작년 이야기지만, 하나도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다 작성해서 올리리... 더운 한 여름, 식스센스에 출연한 영천시장, 최가상회 떡갈비. 이 떡갈비를 애초에 사러 집을 나섰던 건 아니다. 안국역 노티드 도너츠를 사러 갔지만, 품절이라 살 수 없어 근처 가까운 곳에 뭐 살 곳이 있나 해서 찾아보던 중, 프로젝트와 전직장에서 비교적 가까운 영천시장 나들이를 위해 영천시장으로 갔다. 언젠가 영청시장은 구경 한번 가야지 했는데 마침 그날이 구경 가는 날이었다. 갓길에 주차를 하고 후다닥 뛰어 갔더니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대기 중인 사람도 많았고, 한 사람당 구매 갯수도 제한적이었다. 여튼, 대기를 걸고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대략 한 시간 남짓, 요즘은 그렇지 않겠지? 다시 차로 돌아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주변을..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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