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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전라43

무주 핫플레이스, 무주농원 솥뚜껑 닭볶음탕 우와~ 지난 6월 말, 고향 친구들과 무주리조트 근처에서 모임을 가졌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펜션에서 먹고 마시고 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나이가 드니 그런 것들이 더 소중하게만 느껴진다. 예전에는 친구들이 각자 먹을걸 준비해서 오거나,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하다가, 최근에는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숙소에서는 이야기를 하며 술을 마시는 정도로 변경이 되었다. 이번 모임은 펜션도 내가 예약을 하게 되었고, 총무 부탁으로 주변 맛집까지 검색을 하게 되었는데 무주리조트, 구천동 인근에 음식점들이 많긴한데, 겨울철에 스키 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들이 많아 초여름에는 그렇게 혼잡스럽지는 않았다. 검색 도중 찾은 "무주농원" 이라는 닭볶음탕집은, 연예인 이영자씨가 다녀간 곳인듯, 인스타그램에 무주 핫플레.. 2023. 8. 1.
여수 낭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2/20 아주 긴 하루였던 날, 산청에서 광양을 거쳐 여수를 지나 낭도와 섬과 섬을 연결하는 대교들을 지나 고흥 나로우주센터까지 돌아보고 다시 여수로 돌왔던 날이다. 낭도는 KBS 인간극장에 나온 낭도 섬 코디네이터 최길환님의 방송편을 보고 한번 가 보자며 찾아간 곳이다. 막내 성워니도 방송을 보고 그 분을 알고 있었다. 역시 방송의 힘은 크다는 사실. ^^; 낭도는 아주 작은 섬이다. 차로 인해 섬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는데 뭔가 특단이 필요해 보였다. 마을 주민분들 없이는 차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좁은 곳이다. 우리는 인간극장에서 보았던 그 분의 매점 앞 까지 갔더니 결국 낭도의 끝, 인증샷과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나왔다. 그런데 그 날, 바람이 정신을 차릴 수 없을 .. 2022. 5. 8.
여수게장 맛집, 명동게장, 다섯번째 방문 2/20 여수갈때마다 들러는 집이다. 말이 필요없는 단골집. 이제 막둥이 녀석까지 간장게장 맛을 알아버려, 산청에서 여수까지 굳이 1박까지 하면서 간장게장을 먹으로 가는 가족이다. 왠지 모르지만 엄청 잘 먹는다. 배가 터지도록 먹고 나오는 집이다. 매번 ^^ 상이 차려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음식이 하나씩 나오면서 상이 차려지는데 메뉴는 몇 년동안 비슷한듯하다. 갓김치, 칼칼한 된장국, 멍게젖, 나물류와 조개, 동치미 등으로 한 상 가득 차려진다. 멍게젖갈이 입맛을 돌게 만들어준다. 나오는 반찬 대부분이 밥 도둑이라 나오는 대접의 밥 한공기?는 양이 적을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게장정식 외에 다른 메뉴는 먹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은 갈치조림도 꽤 많이 먹는 듯 하다. 한 상 다 갖춰진.. 2022. 5. 7.
여수 선어회, 조일식당 포장해서 먹기 2/20 지난 번 프로젝트에서 여수 출신의 개발자와 함께 일을 했었는데, 여수에 가면 꼭 선어회를 먹어보라고 했다.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갈 무렵 고향집 방문 후 여수로 1박을 위해 이동했다.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겠지만 우리는 이번에 여수와 낭도, 나로우주센터까지 하루에 다 돌아보고 저녁에 다시 여수로 돌아왔다. 저녁은 명동게장에서 게장을 배터지게 먹었고 숙소에서 소맥 한 잔하기 위해 선어회를 포장하기로 했다. 선어회 관련하여 검색을 해보니 인기 맛집이 몇 군데 있었지만 대부분 쉬는 날이라 포장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검색 시점의 위치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선어회 맛집을 찾아보니, 조일식당이 있었다. 전화로 주문을 했고 2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면서 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기다.. 2022. 5. 6.
전주 금암소바, 서울촌놈보고 찾아가다 진주 하연옥에서 진주냉면을 먹고 우리는 서울로 출발했다. 그런데 그냥 서울로 가기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어딜 들렀다가 갈까 하다 여행갈만한 곳 메모해둔 메모장에서 가장 가까운 전주 '금암소바' 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서울촌놈이란 프로그램에서 차태현이 기가 막히게 맛있다며 집에 포장해서 가고 싶을 정도라는 감탄에 그만(?) 꼭 가바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버렸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서울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소바는 분명하다. 최근 모밀,소바,메일,면옥 등 면종류에 꽂혀 엄청난 곳으로 먹으로 다니긴 한다. 가게앞에 주차가 힘들어 근처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아이들과 금암소바를 찾았다. 진주에서 배가 터지게 먹고 온터라 아직도 배는 빵빵했지만 설마 소바 한 그릇 못 먹겠어.. 2021. 2. 25.
이비가짬뽕, 덕유산휴게소(상)에서 맛보다 지난달 어머니 기제를 모시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렀던 덕유산휴게소(상)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메뉴를 고르던 중 이비가짬뽕을 보게 되었다. 얼마전 맛남의 광장에서 장수 한우, 사과 등으로 메뉴를 개발해 팔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비가 짬뽕 바로 옆이 맛남의 광장 메뉴 코너가 있었고 아내는 맛남의 광장 메뉴였던 불고기버그를 주문하고 나는 이비가짬뽕을 주문했다. 처음 들어본 이비가짬뽕, 체인점으로 유명한 음식점인가보다. 짬뽕을 좋아하는 내가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라니 햐아~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 여튼 음식을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당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 한 방향으로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구조에 여기저기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거나 테이블에 의자도 부분부분 놓여져있다. S..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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