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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전라43

군산 횟집 <청산횟집> 한상 가득 펼쳐지는 향연 군산 횟집 한상 가득 펼쳐지는 향연 일이 바빠 마음을 다잡고 포스팅 쓰는 일이 어려워진 요즘이다. 특별하게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나름 꾸준히 매일 1일 1포스팅을 원칙으로 했으나 약 5개월만에 이 빠진 캘린더를 만들고 말았다. ㅠ.ㅠ 정말 정신없이 바빴던 날이라 기억될 것 같다. 오늘은 지난 군산 여행에서 아직 포스팅을 올리지 못한 곳 중 한 곳, 군산 나운동 에 대한 이야기. 숙소에서 몸을 누여 쉬면서 맛있는 횟집을 찾았다. 차를 가져가지 않고 택시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숙소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에 군산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가는 메뉴 잘 나오는 집이 있다고 해서 보니, 우리가 원했던 집이다. 회를 많이 먹지 못하고 함께 나오는 이것 저것 요리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기꺼이 그곳으로 결정.. 2019. 3. 23.
군산 가볼만한곳 <경암동 철길마을> 추억놀이 군산 가볼만한곳 추억놀이 담양에서 창평해장국을 먹고 내비게이션에 다음 목적지로 입력한 곳은 군산 경암동의 철길마을이었다. 철길하면 예전 소래포구의 낡고 오래된 철길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1인인데 포털 검색엔진에 나온 경암동 철길마을이 딱 그 느낌이었다. 소화도 할겸 천천히 군산으로 향해 경암동을 찾아갔는데 마침 철길마을 맞은편에 대형 마트가 있어 주차를 그곳에 했다. 그리고 신호를 건나 허름하고 낡은 건물들 사이로 들어섰더니 여기저기 북적이는 인파와 추억을 소환해 놓은듯 여기저기 좌판이 깔려 있었다. 온통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소재들이었지만 그중에는 나이가 든 어르신들도 좋아 할 만한 소재도 있었다. 바로 교복입고 학창시절로 돌아가보는거, 그리고 추억의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들이 그러한 것들이다. 바라보.. 2019. 2. 26.
군산 현지인 맛집 일력생선 구이집 군산 현지인 맛집 일력생선 구이집 군산 시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몇몇 집들이 방송 프로에 소개된 맛집이라며 영업을 하는 집들도 있었는데, 우리 눈에 띈 이 자그마한 식당은 한문으로 '一力생선' 이라고 써 붙힌 생선구이집이다. 옆에 짬뽕집도 있었고 무우국집도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생선구이가 당기는 날이라며 늦은 점심을 위해 들어갔다. 가게안은 작고 아담하게 몇 테이블이 있었고 앞선 손님이 한 테이블 있었다. 벽쪽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 모듬생선구이와 국 종류를 주문했는데 잠시 후 음식이 나왔다. 설명절 뒤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 내용과 생선구이의 종류는 좀 다르지만 비슷한 형식은 있는 것 같다. 박대구이, 갈치구이, 조기구이까지 나온다. 강원도 시래기를 이용해서 끓이는 국도 시원.. 2019. 2. 25.
군산 이성당, 단팥빵과 야채빵 먹어보기 군산 이성당, 단팥빵과 야채빵 먹어보기 군산에 도착해 차를 골목길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고 구획 정리가 잘되어 있는 근대화 거리를 걸으면서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일본스러운... 예전 일제강점기 시절에 전라 나주, 김제 평야의 쌀을 훔쳐가기 위해(수탈) 군산항을 이용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뿐 이렇게까지 일본스러운지는 몰랐기에 놀랐다. 첫 방문지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을 한 '초록사진관'을 찾아갔다가 주변 거리를 설명한 표지판을 보고 찾아가게 된 이성당. 난 처음 들어보는 빵집이었는데 아내는 유명한 빵집이라고, 전국 3대 빵집중 하나라고 알려주었다. 길안내를 따라 초원사진관에서 조금 걸으니 큰 대로변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빵집 하나가 눈에 띄었다. 간판이 '.. 2019. 2. 24.
군산 지린성 고추짬뽕 후덜덜 ~ 진땀나게 매운 맛 군산 지린성 고추짬뽕 후덜덜 ~ 진땀나게 매운 맛 우리 여행의 마지막 코스. 군산 지린성에서 고추짬뽕을 먹는 것이었다. 군산 맛집을 검색 할 때마다 상위에 랭킹되었던 지린성 고추짬뽕. 백종원의 3대천황에 소개되면서 군산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모양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아침 10시. 영업시간은 오전 09:30 ~ 16:00까지나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이라고 한다. 원래 있던 곳에서 100미터 정도 내려와 공영 주차장앞, 군산남초등학교 출입구 쪽으로 내려왔다. 건널목 신호가 점멸이라 차를 조심하면서 길을 건너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매울까? 참고로 블로그나 카페의 글을 전혀 읽어보지 않고 갔다. 선입관 제로, 그냥 맛있다고 하니 가본셈이다. 정말 별 생각없이 주문을 했다. 자장면 곱빼기와 고추.. 2019. 2. 18.
담양 죽녹원, 울창한 대나무숲 담양 죽녹원, 울창한 대나무숲 담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죽녹원이지 싶다. 아주 오래전에 더운 여름날 다녀간 뒤 아이들과 함께 찾은 죽녹원은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찾는 이가 많으니 당연하겠지만 ^^ 죽녹원 소개 페이지에서 보니 2003년 조성이 되었고 31만제곱미터의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이 형성되어 있어 연간 100만명이 넘게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라고 한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휠체어를 타고 관람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가 되어 있어 아늑한 대나무숲을 산책하기 좋았다. 다양한 대나무 공예품과 체험들도 준비가 되어있고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게 산책을 할 수 있는 힐링 장소인듯하다. 중간에 아이들이 쉴 수 있는 놀이터와 후문으로 연결된 길과 관방죽림을 비롯 담양 시내를 .. 201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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