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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소소한 행복26

테라스 텃밭 1주일차, 잘자라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겨우내 묵혀두었던 테라스 텃밭 화분의 흙을 거름과 섞고 분토를 한 포 더 섞은 뒤 물을 가득 주고 사온 모종을 심었다. 고수, 오크, 로메인, 상추, 겨자채 까지 골고루 심었는데 일주일 지켜 본 결과 뿌리 내림을 잘하고 있는 듯 하다. 잎이 싱싱하고 키도 좀 커진 것 같다.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라며 ^^ 싱싱한 쌈채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 이 쌈채소도 생물이라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그만큼 늙은 것 이겠지만 여튼 보기가 좋다. 고수의 비중이 가장 크다. 8개나 샀는데 잘 커서 쌀국수 먹을 때 넣어 먹어야지 ^^ 물조리개로 물을 주고 흐뭇해하는 후씨. 2021. 3. 27.
별일 없어 행복하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막연한 심리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행하여 지는 느낌인데, 곧 시작될 프로젝트 근무지 출근이 9시라는 의식이 작용한 것 같다. 눈을 떠 아이폰을 보니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일어나 일상적인 행동을 하고 출근준비를 마친 후 쇼파에 앉아 텔레비젼을 켰다. 아주 오래된 다큐 '인간극장' 이 시작한다. 한참을 멍하니 앉아 보고 있는 중 내 귀에 들어온 한마디. "별일 없이 지내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해요..." 그러고 문득, 최근들어 별일없고 마음도 잔잔하고 모든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게 행복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 많은 잡념으로 고민하고 불안해하던 시간들이 전부 무의미한것은 아니지만 돌아서서 보면 어쩌면 버려야 할 무의미한 것들이 많았던 것일 수 있다. 그.. 2021. 2. 16.
은혜로움이 떨어지다. 서류연휴 전날이라 일이 설렁설렁할줄알았는데 의외의 변수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그런 와중에 본부장님의 은혜로움이 똭!!! 그리하여 부모님께 드릴 선물이 하나 생겼다. 홍삼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 2021. 2. 10.
집에서 즐기는 분짜!! 혹자는 집에서 베트남쌀국수와 분짜, 타코 등 외국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에 음식의 주문량이 많아 가격대가 올라가면서 금전적인 부담으로 양껏 주문하지 못하는 우리 가족들은 집에서 대부분 해결을 해나가고 있는데 대표적인 음식들이 있다가도 사라지고 없다가도 생기기도 한다. 그 중 대표적인 음식들은 다음과 같다. 뼈다귀해장국 -> 감자탕 등... 동태탕, 동태지리... 베트남쌀국수 분짜 타코 피자 닭볶음탕, 찜닭 등 그 외에도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외식 메뉴 또는 포장 배달 음식들을 집에서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꽤 많은 시간동안 외식을 했기때문에 맛에 대해서는 익숙하다. 그래서 아내가 만들기를 시도하고 재료가 준비되면 왠만해서는 만들어서 먹는 편 인 듯하다. 일식(회.. 2021. 1. 28.
기분 좋은날이다. 오늘은 기분 좋은날이다. 날씨는 맑고 화창했으며 하늘은 파란색이었다. 더 없이 좋은 날. 바로 오늘 ^^* 2020. 12. 9.
방어회, 올해는 이렇게... 유일하게(?) 생긴 회를 보고 알아챌수있는 회 중에 하나가 된 방어회다. 제주 방어축제를 매년 다닌 결과이기도한데 올해는 제주도 못가고 방어축제도 못간다. 어제 나들이길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방어회로 온 가족이 맛있게 먹었다. 기름기 좔좔흐르는 뱃살 방어는 아니지만 저렴하게 먹기엔 나쁘지 않았다. 좀더 큰 방어가 먹고 싶다. 겨울엔 역시 방어회지 ^^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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