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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소소한 행복

집에서 즐기는 분짜!!

by Mr-후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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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집에서 베트남쌀국수와 분짜, 타코 등 외국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에 음식의 주문량이 많아 가격대가 올라가면서 금전적인 부담으로 양껏 주문하지 못하는 우리 가족들은 집에서 대부분 해결을 해나가고 있는데 대표적인 음식들이 있다가도 사라지고 없다가도 생기기도 한다. 

 

그 중 대표적인 음식들은 다음과 같다. 

뼈다귀해장국 -> 감자탕 등...

동태탕, 동태지리... 

베트남쌀국수

분짜

타코

피자

 

 

 

닭볶음탕, 찜닭 등 그 외에도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외식 메뉴 또는 포장 배달 음식들을 집에서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꽤 많은 시간동안 외식을 했기때문에 맛에 대해서는 익숙하다. 그래서 아내가 만들기를 시도하고 재료가 준비되면 왠만해서는 만들어서 먹는 편 인 듯하다. 

일식(회), 물회, 등 다루기 어려운 재료가 아니라면 갈비찜, 등갈비찜, 갖가지 음식을 집에서 준비해서 먹곤 한다. 그런데 이사를 하고 집에서 삼겹살을 먹지 않는 바람에 삼겹살은 꼭 외식을 하고 있다. 대신 요즘 대안은 삼겹살 수육과 에어프라이를 통해 통삼겹구이를 먹는 편이다. 

 

이렇듯 집에서 먹는 음식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가격은 낮아질줄 알았지만 아이들이 먹는 양에 대비해 밖에서 먹는 양보다 많아졌지만, 재료 값은 별반 차이가 없다. 딜레마다. 

적게 먹고 외식을 하느냐, 양껏 먹으면서 집에서 먹느냐... 

집에서 아내가 준비한 분짜. 

베트남 여행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고, 또 체코 프라하에서 굳이 베트남 음식점(리멤버)까지 찾아가 분짜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가끔 집에서 저녁 메뉴로 먹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특히 고수를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수제 소스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므로 한 접시 다 먹고 나면 배가 빵빵해진다. 맥주 한잔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메뉴다. 

 

엄마 춘의 분짜

아내가 만들어 셋팅해주는 이 분짜는 퇴근길에 설렘을 안겨주는 메뉴다. 

고수와 분짜, 그리고 고기, 소스를 함께 먹을 때 정말 최고의 맛이 아닐 수 없다. 

'분짜' 의 '분'은 쌀국수면을 말하고 '짜'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완자를 뜻하는 베트남 요리라고 한다. 우리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를 사용한다. 

 

쌀국수면과, 고기, 그리고 야채를 함께 소스에 찍어 먹으면 의외로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 만들어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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