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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소소한 행복26

사무실에서 만난 제주도 오메기떡 사무실에서 만난 제주도 오메기떡 사무실에 앉아 일을 하다 보면 여기 저기에서 선물로, 업무차 구입용으로 온갖 과일과 제철 생산물들이 배달되어 오곤 한다. 최근에는 제주도 제주은행과의 업무 진행을 하는 부분이 있어 결제 테스트를 한다고 서귀포 올레시장이나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해서 사무실로 보내곤 하는데 그 중 조생귤이 제일 많고, 얼마전에는 오메기떡이 배달 되어 왔다면서 결제를 담당했던 모 차장이 하나씩 먹으로 보라며 책상위에 올려 놓고 갔다. 정작, 제주에 살때는 잘 먹지 않았던 오메기떡, 소속되어 일을 했던 회사 이사도 먹으라고 자주 갔다 주곤 했었는데 쉽게 손이 가질 않는 음식이었다. 내가 떡을 좋아하지 않아 그런거일 수 있는데 오메기떡은 제주도에 관광객이 많아 지면서 각광 받는 선물 상품으로 인.. 2017. 11. 15.
두릅과 도라지무침으로 맞이하는 봄 두릅과 도라지무침으로 맞이하는 봄 4월이 되자 여기저기서 봄 소식을 전해 왔다. 봄꽃이 허더러지게 피어 알리는가하면 봄나물 축제 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려 왔다. 겨우내 무릎과 위가 아프시다면서 고생하시던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병원 진료 결과를 기다리던 어느 날, 불쑥 산청 시골 어머니집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라고 물었더니 흔쾌히 수락을 하신다. 그렇게 해서 급조된 산청 행. 어머님과 아버님을 모시고 가려니 차가 비좁아 결국 따로 따로 이동하기로 하고 토요일 아침 일찍 산청으로 내려 갔다. 산청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저녁 찬거리와 흑돼지를 구입하고 부모님과 만나 내수리 산골 마을로 들어갔다. 도착하자 마자 이런 저런 인사를 나눈뒤 아이들과 나는 두릅과 고사리를 꺽으로 다녔다. 집 뒤에 바로 밭이 있어.. 2017.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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