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78 양양 남애항, 낙산해수욕장 산책하기 동해막국수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결국 양양까지 동해막국수를 먹으로 갔던 날이다. 서울은 쨍한 날씨였지만 동해고속도로를 탔을 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소나기가 휘몰아치면서 바람도 거세게 불었다. 하늘 군데군데 파란 하늘이 나오기도 하고 먹구름이 가득하기도 한 변화무쌍한 날씨가 계속 되던 날. 동해막구수를 맛있게 먹고 우리 이제 뭐하지? 그런 고민을 하면서 우선 해안도로 따라 낙산해수욕장까지 가보자며 차를 천천히 몰아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어? 볼만한 곳이 있다. 옆에 항구를 보니 남애항이다. 남애항해수욕장에서는 비바람이 부는 와중에 서핑을 즐기는 서핑족들이 꽤 많았다. 바다에 검은 점들이 군데 군데 보인다. 뭐 서핑복을 입고 있다면 그리 춥지는 않겠지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저런 여유가 부러운거.. 2020. 5. 26. 초등학교 6학년과 앙리 마티스의 이카루스(Icare) 아침 일정을 끝낸 아내로부터 사진 두 장이 도착했다. 이건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마티스 이카루스' 라는 작품 사진 한 장과 눈에 익은 아들 녀석의 뒷태(?)가 찍힌 사진인데 묘하게 앞 사진과 닮은 것이다. 학교 미술 수업의 일환으로 아들녀석과 한바탕 난리를 치며 만든 앙리 마티스의 이카루스를 초등학교 6학년이 표현하다. 제범 그럴싸한 포즈이고 주변 소품이 눈에 뛴다. 검정색 양말을 신고 했더라면 더 없이 좋았을 것 같아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ㅋㅋ 야수주의의 대가인 앙리 마티스는 색채 표현이 과격하고 강렬하다고 한다.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해석은 잘 모르겠지만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74797&cid=46720&categoryId=46872 이카루스 야.. 2020. 5. 25. 수유 부부횟집, 물회 시즌이 돌아오다 오늘은 음식 포스팅을 쓰지 않을려고 하다가 배가 고파서 쓴다. 엥? 뭔 소리야 이게 ㅋㅋ 퇴근시간이 다가오니 또 배가 고프다. 오늘은 아들 녀석이 수유리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그래서 간만에(?) 수유역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초딩이 감자탕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후씨네. 여튼, 수유리에 애정하는 맛집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부부횟집의 물회와 자연산 회는 가격적인 부담만 없다면 언제나 먹고 싶은 그런 메뉴다. 정부 재난지원금으로 다금바리나 한마리 먹을까? ㅎㅎㅎ 날씨가 더워질 때면 언제나 생각나는 물회. 물회에 갓 한 밥 한공기 말아 먹으면 캬아...끝내주는데 말이다. ^^; 지난달 이사 가기전에 한번은 먹고 가야 안되겠나? 하면서 굳이 전화를 해서 포장까지 해서 집에 와서 먹었다. 연태고랑주랑 ^^.. 2020. 5. 22.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난 금요일은 출생년도 1,5 로 끝나는 사람들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일었다. 출근해서 아침에 하나카드 앱을 통해 신청을 했고 다음날 아침 일찍 승인결과 메시지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을 해도 좋다는 안내를 받았다. 좀 신기해서, 한번 써 보기로 하고 온 가족이 집 앞에 있는 백두산사우나에 갔다. 카드로 결제를 하니 알림 메시지가 도착했다. 사용한 금액, 남은 금액 얼마. 오 쌈박하다. 그때 부터 이제 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지만 애초에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듯, 일주일 가량 써보니 반절이나 사용을 해버렸다. 점심먹고, 저녁먹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 먹고 나니 반절이 뚝딱이다. 4인 가족이상, 100만원 지급. 뉴스에서는 연일 카드깡이다 뭐다 하면서 편법적인 사용에 대해.. 2020. 5. 22. 충무로 인현시장 뼈다귀감자탕, 진한 국물이 끝내주는 곳 사무실 이사전에는 참 다양한 곳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다녔는데 최근에는 그러질 못하고 주변 인근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그 중 몇 곳에 뼈다귀해장국이나 뼈다귀감자탕을 먹으로 다녀보면 맛이 제각각이다. 유독 많은 사람들이 먹고 난 다음에 극찬(?)까지는 아니더라도 맛있다고 입을 모으는 집이 있으니 바로 충무로 인현시장 입구 좌측에 있는 뼈다귀감자탕집이 그 집이다. 팀원들 중 누구하나 전날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이 있다면 해장을 하러 가곤 하는데 이 집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라도 흔쾌히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술 안주가 가득한 곳이지만 점심시간에 푸짐한 뼈다귀감자탕 한 그릇하면 오후 내내 배가 빵빵해진다. 어제 인현시장안에 영심이네 김치찌개를 먹고 오면서 간판 사진이 없어서 따로 한 장찍어 와서 편집해서 올.. 2020. 5. 21. 운동. 아침에 눈을 떳을 때 가장 먼저 머리속에 떠 오르는 생각은 운동을 갈지 말지를 고민하는 일이다. 코로나19가 오기전에는 당연히 일어나서 운동을 갔다가 출근하는게 일상이었지만 2년 가까이 해오던 운동을 몇 달 쉬다 보니 이제 몸이 그 패턴을 잊어 먹은 듯 하다. 이 말인즉슨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는 이야기다. 어제 소소한 이야기 카테고리를 하나 추가했다. 그냥 머리속에 떠오르는 잡념을 글로 옮겨바야겠다는 생각과 일기를 써 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데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다. 또 이 카테고리 글은 공개를 해야하는건지 비공개를 해야하는건지도 살짝 고민된다. 특정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이 카테고리의 글을 읽고 오해를 사거나 불만을 갖거나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려면 그런 글을 작성하지 않거나 비공.. 2020. 5. 21.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2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