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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후1578

두 아들 녀석 바라보며... 두 아들 녀석 바라보며... 최근에는 주말에 미세 먼지다 뭐다 해서 집에만 머물고 있었는데 두 녀석이 심심하니 환장을 하길래 스마트폰을 줬더니 벽보고 둘이서 게임하고 논다. 기가 찬다. 덩치가 산만해지고 있는데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제 오랫만에 사당 모임이 있어 술을 좀 마셨더니 아직도 헤롱헤롱 정신이 혼미하다. 내일은 휴가라 부담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다. ㅎㅎ 두 녀석이 하는 게임은 마인크래프트 라는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이 게임은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절정인데 뭔 재미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티비와 유튜브에서 방송까지 한다. 같은 네트워크에서 방을 만들고 둘이서 이야기를 하면서 게임을 하는데 작은 아들녀석이 어느새 커서 같이 게임을 해.. 2018. 4. 26.
Dragon Flight (드래곤플라이트) Dragon Flight (드래곤플라이트) 게임을 많이 즐겨 하는 편은 아니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한 두번씩 하는데 은근 재미있다. 그 중 최근에는 Dragon Fligtht라는 게임을 하는데, 캐릭터 각성을 통해 캐릭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라 더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스킬을 쌓아가던 중 어제는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리그 1위까지 올라갔는데 이번주 마무리는 1위로 리그가 종료되어 흐뭇한 마음에 화면 캡처를 뜨고 기념 포스팅까지 ㅋㅋㅋ 살면서 1위 해보는거 어색해서 더더욱 ㅎㅎ 매주 800~900백만점 대에서 허덕이다 지난 주는 1800백만점 대까지 올라 갔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ㅋㅋ 이 호기로움으로 드래곤플라이트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안되는데 자꾸 손이.. 2018. 4. 25.
산청 흑돼지 목살구이 & 홍가리비 구이 산청 흑돼지 목살구이 & 홍가리비 구이 이번에 산청 고향집에서 먹었던 저녁 메뉴다.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면서 저녁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 남해 수산시장에 가서 조개를 사다 구워 먹을까? 하다 그냥 진주 이마트에 가서 해산물을 사자는둥,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산청에 도착해서 농협에 갔더니 깜짝 놀랐다. 없던 해산물 코너가 생기고 전복, 가리비, 오징어 등이 싱싱하게 어항에 담겨져 있거나 살아있는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었다. 홍가리비가 포장되어 있었는데 한 팩에 6,000원대. 가격도 많이 비싼 것 같지 않아 3팩을 구입했다. 내려오는 길에 어머니랑 통화를 했는데 서울 누나와, 대구 누나, 매형도 총동창회가 있어 온다길래 흑돼지목살도 2kg을 사고 술과 먹거리를 잔뜩 사서 고향집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은 .. 2018. 4. 24.
용인 백암, 사부자설렁탕 ~ 용인 백암, 사부자설렁탕 ~ 지난 주말,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 일어나 옥상 텃밭에 물을 주고 씻고 아이들을 깨우고 짐을 정리해서 차를 타고 산청으로 향했다. 출발 시간은 9시. 도착은 오후 2시쯤 @@ 올 설날때도 그랬지만 경기도 이천까지도 못 내려가고 차가 막힌다. 미세먼지때문에 창밖도 깝깝한데 고속도로도 마찬가지. 국도로 나가라는 Tmap의 안내에 따라 국도로 내려오니 아침도 못먹은 마눌님과 아들이 배가 고프다고 성화다. 갈 길 먼 아빠도 배가 고프다. 전날, 밥은 안먹고 술만 많이 마셔서 그런지 속이 울렁거린다. 설날 산청에 갈때와 똑같은 코스로 국도 17번을 타고 내려가다 보니 용인시 백암면 국도변 길가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영업중인 '사부자 설렁탕' 집이 보여 바로 들어갔다. 설렁탕 두 그릇과 .. 2018. 4. 23.
수유리 진주집, 맛있는 소곱창집. 수유리 진주집, 맛있는 소곱창집. 어제 급 결정된 산청 행. 어머니를 뵙고 오늘 서울로 올라오니 온몸이 피곤하다. 도착하자마자 누워 잠을 좀 자고 일어나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일요일 저녁이다. 수유리에는 비슷하게 생긴 소곱창 집이 두 곳이 있다. 진주집과 황주집. 인기는 황주집이 더 좋지만 진주집도 나름 손님이 많은 곳이다. 오랫만에 황주집에 갈려고 퇴근하고 갔더니 벌써 기다리는 팀이 여럿있다. 하는 수 없이 약간 더 걸어 진주집까지 올라 갔다. 두 집이 메뉴도 거의 비슷하고 맛도 비슷한데 이상하게 황주집이 인기가 더 좋다. 타일을 붙혀 만든 시멘트 테이블이 있는 홀과 방으로 구성된 진주집은 혼합곱창이 맛있다. 물론 양곱창이나 순곱창도 맛있지만 가격대비 무난하게 먹기 좋은 혼합곱창.. 2018. 4. 22.
4.19혁명 국민문화제 락페스티벌 4.19혁명 국민문화제 락페스티벌 이런 포스팅은 미리 하면 좋지만, 내 블로그의 특성상 별의미가 없다. 지난 4월 18일 저녁, 4.19혁명 국민문화제 전야제로 열린 락페스티벌에서 노래를 부르던 '한영애' 님의 여보세요와 다같이 부른 홀로 아리랑이 참 좋았던 저녁. 신촌블루스 멤버였던 이 분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았다. 락 페스티벌이라 그런지 젊은 분위기의 청바지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어 저녁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잠시 서서 공연을 보았다. 집 앞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건 굉장히 매력있는 일이다. 1년에 한번 4.19혁명 기념일에는 이런 공연을 매년 보고 있다. 올해 락페스티벌에는 김범수, 한영애, 장미여관, 신현희와김루트, 타카피가 참여를 한다고 되어 있었다. 우리가 갔.. 2018.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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