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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 녀석 바라보며...
최근에는 주말에 미세 먼지다 뭐다 해서 집에만 머물고 있었는데 두 녀석이 심심하니 환장을 하길래 스마트폰을 줬더니 벽보고 둘이서 게임하고 논다. 기가 찬다.
덩치가 산만해지고 있는데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제 오랫만에 사당 모임이 있어 술을 좀 마셨더니 아직도 헤롱헤롱 정신이 혼미하다. 내일은 휴가라 부담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다. ㅎㅎ
두 녀석이 하는 게임은 마인크래프트 라는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이 게임은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절정인데 뭔 재미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티비와 유튜브에서 방송까지 한다.
같은 네트워크에서 방을 만들고 둘이서 이야기를 하면서 게임을 하는데 작은 아들녀석이 어느새 커서 같이 게임을 해주니 형은 신났다.
싸우지 않고 잘 놀았으면 좋겠는데, 항상 끝은 안좋다.
두 녀석의 발바닥을 보니.... 세월이 어느새 ... 아 속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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