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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후1578

수유리 낙지볶음 맛있는 집, <성가네낙지마을> 수유리 낙지볶음 맛있는 집, 이열치열, 숨쉬기 조차 힘든 무더위에 알싸하게 매운 낙지볶음 한 접시 먹으면 기운 날 것 같은 날이다.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한 두달에 한두번은 가게 되는 성가네낙지마을. 매운맛을 적당히 선택한 뒤 가위로 손질하고 밥에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머리속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입안은 얼얼하지만 끊을 수 없는 숟가락질. 맛있게 비벼, 시원한 미역냉국과 순두부, 아삭한 양상치 샐러드를 얹어 먹으면 된다. 그기에 소주 한 잔 곁들이고 ^^ 곧 다가올 말복,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음식으로 더운 여름 약해진 기력을 보충하고 싶다면 매콤한 낙지볶음 한 그릇 어떨까 싶다. 성가네 낙지마을을 수유리 광산사거리 초입에 있다. 1,2층 넓은 객실에 항상 손님들로 분비는 곳인데 우리 가.. 2018. 8. 13.
충무로 동회루 중국냉면, 시원하게 먹기 좋다. 충무로 동회루 중국냉면, 시원하게 먹기 좋다. 회사 지정 식당 중 한 곳인 충무로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동회루' 그곳에 여름에 먹을 수 있는 별미가 있다. 바로 '중국냉면' 위키백과를 뒤져보면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중국의 찬 비빔국수인 량몐이나 간반몐에 한국식으로 찬 국물을 더해 만들어졌다. 1947년 6월 22일자 에 "중화요리식 냉면"이 처음 등장, 1962년 9월 25일자 에 "중국 냉면으로 저녁을 먹었다" 라는 기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1960년대에 이미 한국식 중화요리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추정된다. 중국식 비빔국수에 쓰이던 땅콩소스 대신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군 부대의 땅콩버터가 쓰이게 되었으며, 1980년대에 호텔 중식당들이 중국냉면을 팔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그렇다.. 2018. 8. 8.
충무로 생선구이 잊지마식당, 맛있는 생선구이 충무로 생선구이 잊지마식당, 맛있는 생선구이 식당 이름처럼, 잊혀지지 않는 식당이 충무로에 있다. 잊지마식당. 맛있는 생선구이와 든든한 공기밥이 인상적인 곳이다. 매번 막둥이녀석과 함께 아내가 먹고 싶을 때 가끔 찾아가는 곳이 되었는데 이러다 정말 단골이 될 것 같다. 메뉴는 생선구이와 김치찌개, 임연수구이가 아이들 먹기 좋아 막둥이 녀석과 함께 할 때는 항상 임연수구이를 주문한다. 가격은 고등어나 삼치구이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부들부들 맛있는 임연수구이를 마주하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많은 손님들이 대부분 주변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반찬도, 밥도 푸짐하게 내어주신다. 일을 하시는 분들도 여유가 있고 자상한 편이다. 점심시간이면 손님들로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척척, 혼란스럽지 않다. .. 2018. 8. 6.
소외된 이웃 보살피고 행정 지원 하는 여성농업인센터 소외된 이웃 보살피고 행정 지원 하는 여성농업인센터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불볕 더위. 어디 갈수조차 없을 정도로 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많은 농작물도 피해를 보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상 입추가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꺽이고 말복을 고비로 가을의 시작이 다가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데 올해는 어떨지 걱정이 앞 선다. 다들 바쁘다고 난리다. 하지만 난, 멍 때리고 앉아있다. 당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이럴땐 미친듯이 일을 하는 것도 더위를 잊고 지날 수 있는 요령이긴한데... 오늘은 농민신문에서 소개된 여성농업인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옮겨보고자 한다. 최근 우리 지역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겼다.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면 소재지의 미분양된 빌라 3채를 빌려 여성 공동생활 공간.. 2018. 8. 1.
제주시 연동 아라파파(a la papa) 빵집 제주시 연동 아라파파(a la papa) 빵집 제주시 연동에 맛있는 빵집이 하나 있는데 '아라파파' 라는 빵집이다. 역시 내가 제주에 살 때 가끔 들렀던 빵집인데 주택가 골목에 있지만 아름아름 제법 이름이 난 빵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제주 가족들과 식사를 마치고 걸어나오다 보니 눈에 아라파파 빵집이 보여 내일 아침에 먹을 빵과 이웃들 나눠줄 쨈을 구입하기 위해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달라진 건 없어 보였다. 소소하게 진열된 빵들과 잼들이 눈에 띄었다. 약간 저녁시간이라 빵의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자와 빵을 고르고 한집씩 나눠 먹을 쨈을 구입하고 나왔다. 저녁 술자리 후 허기진 배를 달랜다며 시식했던 쨈 맛은 다들 만족하는 눈치.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그래도 다 같이 나눠.. 2018. 7. 31.
제주 동문시장, 한치, 전복, 뿔소라 사다 먹기 제주 동문시장, 한치, 전복, 뿔소라 사다 먹기 제목이 이러니 꼭 아직도 제주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제주를 떠나온지 4년차인데도 말이다. 지난 6월 말일, 제주 여행가서 바쁜 이웃들을 대신해 동문시장에 장보러 갔던 날인데 오랫만에 여기저기 쏘다니니 제주 살 때 생각도 나고 좋았다. 빗방울이 떨어지니 더 감성 돋았다. 동문시장 호떡 골목을 지나 회센터와 사랑분식이 있는 시장통, 그리고 수산시장이 있는 사이사이길을 걸으며 저렴하게 파는 곳을 찾았다. 주 메뉴는 한치다. 전복과 뿔소라는 사이드로 6~7월은 제주도에서 한치가 제철이라 맛도 좋고 가격도 비싼 편이다. 1kg에 3만원에서 2만5천원 정도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고 전복은 먹음직스러운 크기로 적당한 양과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다. 여기 저.. 201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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