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음식772 산정호수 벚골도토리 전문점 막국수&수육 의무인듯, 우리는 가볍게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고 서울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공기 좋고 걷기 좋은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는건 꽤나 괜찮은 코스라고 생각이 든다. 추울때나 더울때나 아이들과 온가족 산책 코스로 이미 익숙한 곳이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이다. 겨울에는 다양한 축제 관람도 한 몫을 하는 곳인데 4월 아이들과 꽃도 보고 둘레길도 걷고 할겸 산정호수를 찾았다. 여느때처럼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자며 찾아들어간 곳은 벚골도토리 전문점. 도토리로 막국수를 판다는 말에 '혹' 해서 들어갔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특히 한방엄나무수육은 부드럽고 맛있어 게눈감추듯 사라졌다. 맛있다를 연거푸 내뱉으면서 정신없이 먹어치운 막국수와 수육. 다음에 또 가고 .. 2020. 5. 18. 충무로, 김명자 굴국밥집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리는 금요일이다. 사진 한 장으로 블로그 글을 쓴다면 이 포스팅은 죽는거나 마찬가지다. 왜냐면 검색엔진에는 최적화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진을 많이 찍거나 동영상을 많이 찍어서 설명글을 달아 작성하는 포스팅이 가장 컨텐츠 품질이 좋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인듯하다. 통상 작성한 글의 조회수를 찬찬히 둘러 보면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도 하루 1포스팅을 위해서라면 꾸역꾸역 하나의 포스팅이라도 작성해서 올려야 한다. 아주 허름한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는 김명자굴국밥. 참 좋아하는 굴국밥집이다. 최근 한동안 못가다 사무실 근처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찾아갔는데 굴국밥 말고 술 안주 음식들도 즐비하다. 매번 밥먹을 때 마다 여기서 회식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2020. 5. 15. 양양, 동해막국수 자꾸 생각나는 음식 3월말, 서울은 날씨가 화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답답하다. 막국수 먹으로 가자는 갑작스런 제안에 다들 흔쾌히 오케이. 차를 남양양 IC로 잡고 출발. 두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상태에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다. 갈때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올 때는 차가 많이 막혀 4시간이나 걸렸다. 작년 여행때 한 번 먹었던 동해막국수. 포스팅이 있다. 2019/08/03 - [맛있는 이야기] - 양양맛집 동해막국수 속시원한 물국수가 끝내주는 곳 양양맛집 동해막국수 속시원한 물국수가 끝내주는 곳 양양맛집 동해막국수 속시원한 물국수가 끝내주는 곳 서울-양양간고 속도로를 타고 가다 동해 고속도로(삼척-속초) 구간에서 남양양 I/C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이 지경리해수욕장 옆에 넓은 주�� .. 2020. 5. 13. 충무로 수월가, 된장밥 아시나요? 아주 아주 강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 때가 종종있는 법. 비바람이 불고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날씨. 아무 생각도 없이 멍 때리고 앉아있고 싶은 날이다. 듣기 좋은 노래들만 골라 담고 플레이 리스트를 꾸리고 이어폰의 소리를 살짝 크게 한뒤에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타이핑을 한다. 나태해지고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그냥 손에서 내려 놓고 잠시 쉬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충무로 뒷골목, 을지로 방향으로 향하는 골목길 사이사이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넘쳐났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길거리에 외쿡 관광객을 찾아볼수가없다. 대부분 점심 메뉴는 고민하기 싫어서 몇 군데 정해서 돌아가면서 먹는 패턴이 있는데 굳이 새로운 집을 찾아 다니는 동료가 있어서 색다른? 점심식.. 2020. 5. 12. 우이동 맛집, <왕가> 푸짐한 갈비탕 내일이면(글을 쓰는 시점에) 우리는 쌍문동으로 이사를 간다. 아마 이 글이 포스팅 될 때쯤이면 한창 이사를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이사 갈 집에 가서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해 두고 왔다. 내일(5/6) 이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아 예약 포스팅을 올린다. 왕가 갈비집은 우이동 종점(우이신설경전철) 바로 앞에 있는 고기집인데 아침에 갈비탕 먹으로 갔던 곳이고 포장도 해서 부모님께 드렸던 집이라 푸짐했던 갈비탕 포스팅을 올려 본다. 한우 모듬세트 같은거 시켜서 배가 터지게 먹어보고 싶다. 아직은 주머니 사정이 그리 넉넉치 못하니 다음에 기회를 보고 ... 살치살이 맛있긴 한데..ㅎㅎ 정유점 가서 끈어다 먹어야지 ㅋ 갈비탕은 12,000원, 여느 갈비탕 집과 가격은 비슷하다. 신발을 벗고 앉는 곳도 있.. 2020. 5. 6. 수유곱창, 백곱식당 곱창전골 첫 대면 날이 쌀쌀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잔뜩 움츠러 들었던 2월초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는 아빠 저녁 메뉴를 따라 온 가족이 다 함께 찾아간곳은 수유 먹자골목 끝지점에 예전 횟집이 바껴 생긴 복곱식당이란 곳이다. 이제 이곳에 갈 일이 없겠지만(이사가므로...) 재미있었던 일이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하고 포스팅 올린다. 내가 생각했던 곱창 전골은 알싸하면서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이 있고 곱이 살아 움직이는 창을 씹으면서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을 원했지만 이곳 곱창 전골은 사뭇 좀 달랐다. 또 SNS홍보 조건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도 좀 특이하다. 소주 1병을 주거나 음료 1병을 주는데, 소비자가격으로 계산을 하면 소주는 4,000원 음료는 1,000원 또는 2,000원인데 뭔가 형평성이 맞지 않는 느낌. 음료 .. 2020. 5. 5.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1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