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음식772 미엔아이, 대만음식 미아현대백화점에서 이사를 하고 이런 저런 필요한 물품도 많아지고 버린 옷에 대체할 신상 옷들도 필요하게 되어 아이들을 집에 두고 부부 둘이 현대배확점에 쇼핑을 나갔다. 배가 출출해 식사를 하고 옷을 사자며 식당코너로 올라가니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싹 바뀐 모습을 보고 우와~ 하면서 둘러보다 눈에 띈 대만음식점, 미엔아이. 작년 대만여행을 아이들과 아내만 갔다오고 난 뒤 줄기차게 들었던 말이 우육면이었다. 살짝 우육면의 맛이 궁금하여 먹어보자 제안을 했다. 9층 식당가라 뻥 뚤린 전망을 볼 수 있는 창가로 자리를 안내 받고 셋트 음식을 주문했는데 대만식 돼지고기 볶음세트의 마라우육면+대만식돼지고기볶음 + 공심채 + 공기밥이 나오는 셋트다. 음식이 차례대로 하나씩 나오고 맛을 보니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듯하다. 물론 맞춘 음.. 2020. 6. 25. 4.19 맛집, 소나무집 곰탕 곰탕은 가끔 먹고 싶은 음식중 하나다. 나주곰탕이 유명한 북창동도 있지만 그기까지 가기엔 좀 멀고 집 근처 4.19국립묘지 인근에 소나무집이라는 곰탕집이 있다. 평양냉면과 왕만두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인데 가끔 가는 단골 식당이다. 이사를 하고 주말마다 집 정리를 하느라 나들이 계획을 못세우고 집에서만 보내던 중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아침,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다녀왔던 소나무집.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집에만 있기 답답해 북한산 둘레길 걸어 4.19국립묘지까지 가서 되돌아오는 코스를 걸었는데 7km 좀더 걷고 온것같다. 만두 한 접시와 함께 곰탕을 주문했다. 양념장과 오징어젓갈이 나왔는데 오징어 젓갈은 맛있다. 곰탕 한그릇 뚝딱하고 왕만두 하나가 한입에 다 들어간다. 먹성하나는 끝내준다. 요.. 2020. 6. 14. 수유리 감자탕 맛집, '수유감자탕' 제목을 정하는 것도 쉽지 않네. 오늘은 간만에 종일 바쁘게 보냈다. 일년넘게 끌어오던 임플란트도 마무리를 했고(물론 아직 높낮이가 잘 안맞지만...) 집 대출심사 관련 서류 처리도 마무리했다. 또 앱 메인 배너 변경 작업이 있어 오랜만에 Objective-C로 된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일도 했다. 뒤늦은 포스팅 작성. 저녁먹고나니 밖에 비가 와서 저녁운동을 못가게 된 날, 아이들은 신났다. 난 뭔가 좀 더 아쉬움. 수유리에서 쌍문동으로 이사를 오니 자주 가던 단골집들이 소원해질것같다. 쉽게 가지못하니 아쉬운데 어찌보면 외식을 자주하지 않아 좋은것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보단 쉽게 못가는 상황이 지금은 더 안타깝다. 이사오고 아내와 아이들이 감자탕 먹고 싶다고 그래서 퇴근길에 수유역에서 만나 '수유감자탕'에 .. 2020. 6. 10. 우이동 풍천장어마을, 가족식사 올해 어버이날 행사는 긴 연휴의 끝자락에서 하려고 했으나 금요일 저녁 붐비고 힘들까바 토요일 낮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사집 정리도 해야하고 이사한 집 구경도 할 사람들이 있어 우이동 집근처 풍천장어 갈비마을이라는 식당을 예약했다. 어른 6명, 아이 4명 예약을 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 식당은 북적북적 정신이 없었다. 장어 굽고 갈비 굽고 하느라 정신없어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장어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알 수 없을만큼 정신없는 식사를 하고 나온듯하다. 이집은 몇 년전 저녁식사를 위해 찾아갔던 곳인데 고기 굽는 불도 좋고 장어도 실하고 좋은데 가격이 조금 쎈듯한 느낌이다. 마음 한번 먹어야 먹으로 갈 수 있는 곳이라 이번참에 장어로 배를 채울 정도로 많이 먹었다. 실내.. 2020. 6. 9. 을지로 중국집, '제일호' 삼선짬뽕 한그릇 연 3일동안 오로지 짬뽕이야기만 하고 있다. 오늘 짬뽕은 그동안의 짬뽕과는 또 다른 삼선짬뽕.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삼선짬뽕. 서울 중부경찰서 맞은편 제일호의 삼선짬뽕은 마치 충무로역 수타짜장으로 유명한 '동회루'의 삼선짬뽕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 그만인 삼선짬봉. 양이 많지 않아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만약 짜장이나 다른 메뉴를 먹고자할 때는 양이 조금 적을 수 있으니 곱배기를 주문하던지 해야한다. 주말 내내 짬봉이야기 올리고 월요일까지 짬뽕이야기라니... 이쯤되면 짬뽕LOVEr다 ㅎㅎ 이번주는 아무래도 어마어마 더울것같다. 점심먹으로 나갔다가 더워 숨이 막히는 듯 했다. 이넘의 마스크까지 한몫하는 바람에... 점심은 사무실과 가까운 곳에서 해결해야겠.. 2020. 6. 8. 이비가짬뽕, 덕유산휴게소(상)에서 맛보다 지난달 어머니 기제를 모시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렀던 덕유산휴게소(상)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메뉴를 고르던 중 이비가짬뽕을 보게 되었다. 얼마전 맛남의 광장에서 장수 한우, 사과 등으로 메뉴를 개발해 팔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비가 짬뽕 바로 옆이 맛남의 광장 메뉴 코너가 있었고 아내는 맛남의 광장 메뉴였던 불고기버그를 주문하고 나는 이비가짬뽕을 주문했다. 처음 들어본 이비가짬뽕, 체인점으로 유명한 음식점인가보다. 짬뽕을 좋아하는 내가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라니 햐아~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 여튼 음식을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당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 한 방향으로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구조에 여기저기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거나 테이블에 의자도 부분부분 놓여져있다. S.. 2020. 6. 7.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