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음식772 신의주 찹쌀순대국 & 찹쌀순대 긴 해외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던 날, 고대하던 한국 음식! 느끼함 없이 속을 달래주고 잡아줄 음식이 간절했던 우리 가족은 인천 공항에서 짐을 찾고 공항철도를 이용해 수유리로 도착했다. 공항에서 수유역까지 교통비는 2,000원대! 저렴함에 놀랐다. 공항버스의 경우 1인 만오천원이었는데 말이다. 여튼 엄청 싸다며 수유역 8번 출구로 나와 강북구청으로 향했고 구청 옆 사이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신의주 찹쌀순대국집으로 향했다. 오후 3시쯤 도착해서 수유역에 오니 대략 5시가가 조금 넘은 시간.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피곤한 몸을 쉬기로 했다. 순대국과 순대를 주문하고 그리웠던 장수막걸리 한 병을 같이 주문하였다. 동네 식당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넓지는 않다. 바쁠 때 잠시 도와 주는 아르바이트를 빼면 주인장 혼자서.. 2017. 6. 28. 수유 안성손칼국수 칼만두 맛집 수유 안성손칼국수 칼만두 맛집 귀국 후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하나씩 먹어 치우고 있다. 도착 한 날 바로 순대국에 막걸리를 한 잔 하고 먹고 싶었던 손칼국수도 한 그릇 먹었고 어제 저녁에는 해물찜까지 먹었다. 안성손칼국수집은 수유3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위치하는데 가게는 작다. 방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개, 홀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는 곳이다.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붐벼 잠시 기다려야 하는 곳이기도 한데 대부분 근처 직장인 들이거나 오고 가는 사람들이 들러는 단골집인 듯 하다. 수유리로 이사 온 후 가끔 찾아가는 단골 칼국수집이다. 우이동 최고집칼국수가 더 좋지만 멀어서 자주 가긴 힘들고 집 앞이라 퇴근길이나 점심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자주 가곤 한다. 일요일은 휴무이니 피해서 찾아가.. 2017. 6. 25. 명랑핫도그 수유점, 떠나기전 건배샷 유럽 여행이 끝난지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차 적응이 안되 힘이 든다. 자야 할 시간에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마음과 달리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유럽 여행 떠나기전 아이들과 함께 사 먹었던 명랑핫도그. 그때 재미있던 장면이 있어 포스팅 한다. 명랑핫도그가 수유에 처음 왔을 때 아이들이 제일 신나 했었는데 이제 좀 시큰 둥 하다. 그래도 정원이는 여전히 좋아해서 가끔 지나칠 때 정원이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한다. 명랑핫도그 체인점은 이제 없는 동네가 없을 듯 하다. 빠르게 체인점을 늘려서 어딜 가나 쉽게 눈에 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유사품도 여기저기 생겨나고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명랑핫도그는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 접수하고 서울 상륙, 그 인기가 절정이다. 치즈와 핫도그의 결합.. 2017. 6. 23. 미락원 추어탕, 가끔 찾는 그 곳 예전에 시골 어머니가 서울에 올라 오셨을 때 모시고 갔던 추어탕 집. '미락원' 광산사거리에서 수유 기사식당이 있는 방향(4.19방향)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미락원이라고 소담스럽게 생긴 집이 보인다. 등산을 못하고 북한산둘레길만 걷고 귀가 하는 길에 들러 점심을 먹은 곳이다. 추어탕은 만드는 방식이 다양해서 집마다 맛과 모양이 다른 것 같다. 나는 남원추어탕 스타일을 좋아하는 반면 경남 산청에는 방아잎을 넣고 허여 멀겋게 끓여 내는 추어탕 스타일도 있어 어머니는 가끔 우리가 갈 때면 드시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곤 한다. 가정집 스타일의 식당 내부는 방으로 꾸며져 있고 방 하나는 테이블을 두어 양반다리로 앉기 힘든 사람들을 배려 해두기도 했다. 안 방 가장자리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추어탕 두 그릇과 장수막걸.. 2017. 6. 22. 수유 포메인, 베트남 쌀국수 여행을 마치고 귀국을 하고 짐을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집나가면 개고생이다. 하지만 또 남는 추억이 있기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겠지? 매일 매일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집착때문에 급하게 포스팅을 올려 본다. 여행 준비를 하느라 머리 손질도 하고 프로젝트 인터뷰도 있고 해서 급하게 점심 해결을 위해 찾아갔던 수유 포메인. 2층 포메인 자리는 참 많은 식당이 바뀐 곳이다. 무한참치 '참치애' , 열라왕짬뽕 등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2층 식당에 포메인이라는 베트남 쌀국수 집이 들어왔다. 점심 시간일때쯤 쌀국수 육수 냄새가 풍겨 나오는 곳이기도 한데 한적하고 조용한 평일 점심식사를 했던 곳이다. 쌀국수는 무난한 한국식 스타일의 쌀국수, 고수는 달라고 해도 없다고 했다. 참고하면 좋을 듯... 수유 포메인은 수유3.. 2017. 6. 21. 귀국. 길었던 여행이 이제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다. 잠시후 저녁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가기 위해 남은 경비로 쇼핑중이다. 돌아갈 때가 되니 베를린은 엄청 덥다. 건조하기 때문에 더 따갑게 느껴지는 햇빛. 밖에 나가기 싫으다. 독일에서 시작된 유럽여행은 많은 경험과 재미를 주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유명한 관광지도 많이 가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다. 돌아가면 또 언제 유럽여행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다음 여행때는 더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돌아가는 날까지 신경을 많이 써 준 민 자매에게 감사를 표하며 ..... 2017.06.20 PM12:12 베를린 카이저빌헬름 교회앞 DM에서. 2017. 6. 20.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