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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772

소한마리, 일번지 정육식당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 수유 먹자골목 입구에 1+1 일번지 정육식당이 있다. 맞은편에는 하남돼지집도 있고 목포해물탕집도 있다. 말 그대로 먹자 골목이라 먹을 만한 집들이 많이 있지만 잘 가는 편은 아니다. 육달포가 뽑기방으로 바뀌면서 푸짐한 소한마리 먹을 만한 곳이 근처에 없었는데 일번지 정육식당이 생기면서 가끔 소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이 곳으로 간다. 아이 둘, 어른 둘이서 600g+500g 을 다 먹지 못해서 항상 포장을 해서 온다. 소한마리를 주문하면 39,000원 등심과 차돌, 갈비살, 외에 특수부위 3~4가지가 같이 나온다. 한우가 아니라서 그렇지 소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인데 최근에 이른 가게들이 엄청 많아졌다. 일번지정육식당에서는 상차림비가 1인당 2,000원 / 초등학생까지는 상차림비가 없다. 맘.. 2017. 6. 4.
최고집칼국수, 우이동 맛집 5월 말쯤 떼빼고 광낸 뒤 근처 우이동 맛집, 최고집칼국수를 먹으로 갔다 왔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오후 1시쯤 갔는데 여전히 사람은 많았다. 주차는 관리해주시는 분이 있어 편하게 하고 들어가니 자리가 안내 되었다. 교회 모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고 근처 관공서에서도 많이 오시는 듯 하다. 또는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팀도 많았다. 최고집칼국수는 의정부가 본점이고 우이동(방학동)은 직영점이다. 작년에 안양에서 먹었을 때는 엄청 실망했지만 우이동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해물칼국수 9,000원 / 2인 주문을 했다. 예전에는 1인 주문도 가능했는데 지금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양이 많으므로 주의. 우이동 종점에서 연산군묘 가는 방향으로 넘어가면 되고 방학사거리에서 우이동 종점으로 오다가 보면 우.. 2017. 6. 3.
커플 데이트코스, 서울 익선동 한옥마을 이모저모. 이번 휴식 기간에는 그동안 가 보지 못한 곳을 참 많이 갔다 왔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익선동 한옥마을. 긴 해외 여행을 앞 둔 상태라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기에 아이들도 밖에서 킥보드를 타고 노는 걸 자제 시켰다. 집에만 있기 답답한 아이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종로로 나갔다. 익선동은 종로3가 전철역(3호선, 5호선) 4번 출구쪽으로 나오면 낙원상가 안쪽에 있는 작고 좁은 골목의 한옥마을이다. 좁은 골목길에 커플 연인들과 외국인들이 많은 곳이라 동시에 지나기 힘들 정도다. 익선동 한옥마을과 정세권. 1920년 우리나라 부동산 개발업자 '정세권'에 의해 개발된 익선동 한옥 마을은 북촌보다 앞서 지은 도시형 한옥 주거 단지입니다. 전통적인 한옥의 특성을 살리고 생활공간을 편리하게 재구성한 서.. 2017. 6. 2.
인사동 쌈지길 이것 저것 구경 아주 오랫만에 인사동 길을 걸었다. 익선동을 둘러보고 낙원상가를 지나 인사동으로 넘어오니 역시 서울 여행 추천 코스 답게 외국인들과 한복을 입은 젊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인사동을 만날 수 있었다. 아이들은 더운날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엄마 아빠한테 불만이 가득했지만 망고 아이스크림 하나에 눈 녹듯이 녹아 내리면서 거리를 쓸고 다녔다. 인사동 쌈지길은 문화, 예술 복합공간으로 주말이면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고 아이들과 체험도 하고 놀이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인사동을 찾는 사람들은 한번쯤 둘러 보고 나오는 코스.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 한국을 알리는 청년들까지 주말 차없는 거리로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낙원상가를 지나 인사동길로 진입을 하니 잘생긴 외국 청년들이 앉.. 2017. 5. 31.
서울역 슈즈트리 & Flower Festival 서울로7017 오픈하는 날 찾았던 서울역.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있었다. U20 월드컵 개막 축하 공연도 있었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역 슈즈트리도 보였다. 슈즈트리 옆에서 꽃 페스티벌이 한창 열리고 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을 정리 해보았다. 슈즈트리는 보기에 미관상 좋지 않아 살짝 왜 저런걸 저기에? 라고 생각도 했었다. 찬반의견이 인터넷에서 분분하게 일어나고 있는걸 보면 사회적 이슈가 맞긴 한 듯 하다. U20월드컵은 16강 진출까지 한 상태 (2017.05.29 / 2승 1패), 좋은 경기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Flower Festival, 버려진 신발에 꽃을 심어 옮겼다. 슈즈트리로? 두 녀석이 고른 운동화에 물감으로 색칠을 하고 꽃을 심었다. 형제라 그런지 신발 고르는.. 2017. 5. 30.
선지해장국, 수유 태백숯불갈비의 <선지탕> 외관상으로는 아주 오래된 갈비집이다. 태백숯불갈비집. 강북종합시장 가기전에 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돼지갈비를 먹으로 오는 곳인데 우리는 낮에 가끔 점심먹으로 간다. 갈비 먹을때 나오는 장국(선지해장국) 이 갈비와 너무 잘어울리고 맛이 좋다. 때문에 낮 시간에 점심먹으로 가곤 하는데 이번에 가니 들어가는 내용물이 살짝 바뀐듯하다. 콩나물이 추가된 것 같고 선지외에도 곱(곱창)이 들어갔었는데 다른 부위로 바뀐 듯 하다. 맛이 변했다면서 이야기를 하면서 먹고 왔는데 살짝 아쉽다. 막걸리 한 잔 먹으면 배가 금방 불러와 많이 먹지 못하는데 꾸역꾸역 다 먹고 나온거 보면 정말 잘먹는 부부다. 선지는 깔끔하고 맛있다. 같이 들어갔던 곱창을 먹는 재미가 괜찮았던 선지해장국인데 왜 바꿨는지 궁금하다. 선지효능에 대해.. 2017.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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