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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30

일상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이란 이름으로 하루가 존재한다. 그 하루는 많은 이야기가 일어나는 공간이지만 쉽게 '일상' 이란 말로 포장되어 더 이상 각별하게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일상은 소중하다. '돈'의 값어치를 하는 일상과 나를 위한 '일상'에는 많은 차이가 존재하고 그 기준을 정하는 가치에 대한 평가는 늘 어디론가 방향을 정하고 있기 마련이다. 내 주변에서는...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울 것 같다. 작년 겨울은 너무 온화한 날씨로 힘들었고 연이어 다가온 코로나는 아직도 삶을 위협하고 있다. 그 위협 앞에서 어찌해 볼 생각도 못하는 많은 사람들, 이런 위협은 앞으로의 우리 삶에 계속 이어질 드라마 같은 것이다.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방법을 찾아야할까?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이의 등교길과 하교길에 친구가 되.. 2020. 11. 24.
일(?)도 재미 없다. 어제는 퇴근길에 하늘을 보니 별이 덤성덤성 보인다. 아..벌써 퇴근길이면 어둬지는구나... 곧 겨울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걸어갔다. 예전에는 겨울을 훨씬 좋아했는데.. 요즘은 봄/가을이 참 좋다. 늙어 그런 것인가? 긴 여유 끝에 시작된 10월의 한 주는 무기력으로 시작했고 무기력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열정 같은 건 개나 줘버려... 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는데 이젠 그 개 같은 열정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없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 왜 이렇게 소심해졌을까? 늙어서? 재미가 1도 없다. 일도 재미 없다. 참으로 큰일이 아닐 수 없다. 한창 일 할 나이에 일이 재미가 없으니 그참... 대책이 없구만... 하늘은 높고 청명하고 바람은 선선해서 활동하기에도 좋은데.. 2020. 10. 7.
아껴라!, 아껴라! 제발 아껴라! 말을... 꼭 해야하는 말은 해야한다. 그래도 아껴라. 모조건 아껴라. 말은 비수가 되기도 하고 자신의 치부가 되기도 한다. 말은 주어 담을 수 없고 결과는 돌이킬 수 없다. 명심해야한다. 말은 무조건 아껴라! 제발 아껴라. 몇 번이고 좋으니 급하지 않은 말은 되새겨라, 그리고 되새겨라, 그리고 말하라! 최대한 공손하고 정중하게, 바르게 이쁘게, 엄중하게 강단있게 ... 그렇게 말해라. 마음대로 지껄이지지 마라. 2020. 9. 18.
상전. [명사] 예전에, 종에 상대하여 그 주인을 이르던 말. 종. [명사] 예전에, 남의 집에 딸려 천한 일을 하던 사람 또는 남에게 얽매이어 그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갑 을 , 상전 종 @@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 다가왔다. 출근길에 하늘을 올려다 보니 파란 하늘이 진하디 진하다. 풍덩 빠지고 싶을정도로... 2016년 겨울쯤인가? 상암동 미디어센터가 있는 곳에서 모은행 해외글로벌 뱅킹앱 개발 프로젝트에서 하이브리드앱(아이폰) 담당으로 아웃소싱(SI업체) 업체와 계약해 프리랜서로 총 4개월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프리랜서로 앱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그 곳에서 일하다보면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앱의 경우 앱 영역.. 2020. 9. 18.
오래된 밀가루 활용법, 기름기 가득한 프라이팬 닦기 오늘은 9월 1일이다. 오후 일정이 있어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지 못한체 퇴근을 했고 저녁식사 후 간단한 포스팅 거리를 찾다보니 농민신문을 며칠동안 읽지 않아 쌓여있다. 그 중 한 신문을 떧어 보다 보니 간단하면서도 유용할 것 같은 기사가 있어 옮겨본다. 아마도 농민신문 블로그에도 게재가 되어 있을 것 같은데, 좋은 정보라 생각이 되어 나도 옮겨본다. "프라이팬 닦아보세요" ... 기름기 '싹' 플라스틱 용기 냄새 제거 효과도 오래된 밀가루, 그냥 버리지 말고 살림에 활용해보자. 프라이팬에 뭐라도 하나 굽거나 뛰기면 온 사방에 기름이 튀어 지저분해진다. 이때 기름 위에 밀가루를 뿌리고 키친타올로 닦아내면 깔끔해진다. 기름을 흡수한 밀가루가 반죽처럼 뭉쳐지니 청소하기도 한결 쉽다. 특히 밀라구로 프라이팬을.. 2020. 9. 1.
장마. 비. 비. 비. 비. 비 중부, 강원산간이 모두 호우주의보다. 뉴스는 긴박함을 전한다. 마치 물속에서 살아가는 느낌을 받고 몸도 마음도 우울하고 쳐진다. 북한의 댐에서 방수량이 늘어 남한의 댐과 강물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몇 년만에 수문을 연 댐도 있고 마을 전체가 물속에 잠긴 곳도 있다. 언제쯤 끝이날지... 요즘은 코로나 덕분?인지 뭔가 재난이 시작되면 멈출 것 같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뿐이다. 장마도 몇 달 이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햇빛이 보인지 벌써 몇 주가 지나고 있다. 하루 빨리 비가 그치고 장마가 끝나길 바래본다. 이제 곧 입추인데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곡소리로 변해 울릴것같다. 비. 이제 그만~!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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