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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후1578

4.19국립묘지 앞 나주곰탕이 맛있는 '소나무집' 좀 특이한데 우리집 아이들은 고깃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순대국, 설렁탕, 곰탕 같은 종류의 음식으로 외식을 할때면 그진 100%다. 종일 밥을 먹지 않고 군것질만 하던 녀석들이 배불리 먹는 모습을 보면 안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여행을 다녀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아내의 허리에 병이 왔다. 앉고 서고 하는게 힘들어 집에서 밥을 먹기가 어렵게 되어 외식을 하기로 하고 집 가까운 곳 4.19국립묘지 근처에 '소나무집' 으로 갔다. 나즈막한 건물 1,2층으로 큰 길가에 자리잡고 있는 소나무집은 나주곰탕, 도가니탕, 꼬리곰탕등 몸 보신을 위한 음식과 평양식 냉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가끔 가족 외식도 하러 가고 지난번에는 장모님도 모시고 갔다 왔다. 대체로 음식가격은 주변.. 2017. 7. 2.
산마루 쉼터 보리비빔밥 맛있는 집 블로그 글은 매우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이 되는 글이다. 특히 음식점으로부터 어떠한 부탁이나 금전적인 혜택을 받아서 작성되지 않는 다는 말을 서두에 밝히고 가야겠다. 지난번 산마루 쉼터 5,000원의 소머리국밥과 육개장 글을 보고 이상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셔서 미리 밝히고 간다. 개인적으로 식사를 하고 그 느낌을 적는 것 뿐, 더 이상 어떤 것도 없다. 전날 과음을 한 아내가 산마루쉼터 들깨육개장이 생각난다고 해서 차를 가지고 4.19국립묘지 윗쪽에 있는 산마루쉼터로 갔다. 장소가 협소하여 주차가 안되므로 노상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가야 한다. 마을 버스를 타도 되지만 식사 후 마트에 가야해서 차를 가지고 이동한 날. 날이 뜨거웠다. 점심시간까지는 조금 남았지만 사람은 이미 가득.. 2017. 7. 1.
다래 함박스테이크, 수유 기사식당 가성비 좋은 곳 얼마전 먹방 TV프로그램에 소개도 되었던 수유리 기사식당 다래 함박스테이크. 빨래골 사이길로 들어오다 보면 우측에 있는데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기도 하니 살짝 피해서 가면 바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메뉴가 있고 함박은 매운 소스도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먹으면 되고 가격은 5,000원.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메뉴판이 보여 찍었다. 매운 돈까스와 생선까스 각각 5,000원 곱배기도 가능, 가격은 6,500원이다. 자리 잡고 주문을 하면 오래전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돈가스 먹을때나 먹던 수프가 나오고 살짝 성의없어 보이는 양배추 샐러드가 나온다. 느끼함을 잡아 줄 식감 좋은 깍두기, 시원한 콩나물국까.. 2017. 6. 30.
호치민쌀국수, 수유시장 맛집 / 가격 / 메뉴 정보 호치민쌀국수, 수유시장 맛집 벌써 3번이나 다녀온 호치민쌀국수, 베트남쌀국수 맛집이다. 호치민쌀국수라해서 실제 베트남의 호치민 쌀국수는 아니고 강북구 수유 재래시장 식당가에 자리한 호치민쌀국수, 실제 베트남 분이 음식을 하는 곳이고 가끔 부모님으로 보이는 분이 서빙도 하신다. 수유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한시간 주차 쿠폰을 주니까 주차도 편리하다. 주말 아침 아이들과 함께 가서 먹고 오곤 하는 곳이다. 호치민쌀국수는 수유 재래시장 199호. 식사 메뉴는 쌀국수(비빔쌀국수)가 6,000원 , 덮밥(볶음밥) 5,000원 반세우 5,000원, 월남쌈 4,000원 , 짜여 4,000원 커피 종류는 연유 아이스커피, 아이스블랙커피등이 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현금만 되는거로 아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커피.. 2017. 6. 29.
신의주 찹쌀순대국 & 찹쌀순대 긴 해외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던 날, 고대하던 한국 음식! 느끼함 없이 속을 달래주고 잡아줄 음식이 간절했던 우리 가족은 인천 공항에서 짐을 찾고 공항철도를 이용해 수유리로 도착했다. 공항에서 수유역까지 교통비는 2,000원대! 저렴함에 놀랐다. 공항버스의 경우 1인 만오천원이었는데 말이다. 여튼 엄청 싸다며 수유역 8번 출구로 나와 강북구청으로 향했고 구청 옆 사이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신의주 찹쌀순대국집으로 향했다. 오후 3시쯤 도착해서 수유역에 오니 대략 5시가가 조금 넘은 시간.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피곤한 몸을 쉬기로 했다. 순대국과 순대를 주문하고 그리웠던 장수막걸리 한 병을 같이 주문하였다. 동네 식당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넓지는 않다. 바쁠 때 잠시 도와 주는 아르바이트를 빼면 주인장 혼자서.. 2017. 6. 28.
귀농 전 도시농부 경험 필요. 막연하게 귀농을 해서 살면 어떨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주말농장을 일년이라도 운영을 해보고 결정을 하라고 말하고 싶다. 나의 경우는 매일 귀농.귀촌 노래를 부르면서 살다가 작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초 교육을 받고 주말농장 텃밭을 분양 받아 채소와 고추, 무우, 배추를 기르면서 사실 생각이 좀 많이 바뀐 경우이다. 농민신문 칼럼으로 올라오는 귀농.귀촌 아는게 약. 귀농전 '도시농부'로 농사지어 보자 의 내용을 옮겨 본다. 이번에는 귀농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시농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필자가 아는 선배 중에 서울과 경기도 근교에서 논과 밭을 합해 2.6ha(7,800평)를 임차해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가 있다. 농지 규모가 크다보니 다른 일과 농사를 병행하다가 나중에 본격적으로.. 2017.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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