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스터 후1575 덕성여대 사리원돼지국밥 집에서 쉬는 동안 아내와 함께 동네 주변을 돌아 다니며 점심식사 할 만한 곳을 찾으로 다니다 발견한 곳인데 덕성여대 가기전 큰길가에 자리한 조그마한 돼지국밥집. 마침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너무 많고 밖에서 기다리는 학생들로 보이는 손님도 많았다. 맛있는 곳인가보다 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있다. 얼마 후 다시 찾았을때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 마침 자리가 있어 자리를 잡고 앉아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가게안은 무척 좁았다. 테이블은 4개, 벽을 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 2자리가 있는데 주방보다 홀이 더 작은 느낌이지만 정감은 갔다. 의외로 셀프 서비스가 아니였는데 내부가 좁아 사람들이 움직이다 부딪힐 수 있어 그런 듯 하다. 돼지국밥집이라 술도 판매를 하는데 1인당 1병만 가능하다.. 2017. 7. 4. 바지락찜과 함께 한 맛있는 저녁. 제주 이주 후 1년간 생활하면서 바닷가에서 많이 잡았던 바지락과 보말. 특히 아파트 이웃들과 고성리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아 해감해서 조개탕과 찜으로 소주 먹던 시절이 이맘때였다. 그리운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항상 그리워하며 산다. 어제 저녁에 이효리 민박집 프로를 보면서 민박 손님들한테 내 놓는 바지락찜을 보니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먹었던 바지락찜이 생각났다. 이마트에 가면 해감이 잘된 아주 싱싱하고 큰 바지락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가끔 사다가 바지락찜에 소주 한 잔을 하곤 한다. 바지락찜은 별다른 레시피가 필요 없다. 해감이 잘 된 바지락과 다진 마늘, 그리고 매운 고추, 입맛에 따라 버터 정도? 만 있으면 된다.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고 1분정도 볶다가 바지락을 넣고 푹 .. 2017. 7. 3. 귀농지 선택의 또 한 기준 '자녀교육' 귀농이나 귀촌을 하는 사람들중 자녀가 없는 사람들을 볼 때면 가끔 부러울 때가 있다. 부부만 움직인다면 그만큼 부담이 적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결정이나 행동 반경이 넓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자녀가 있다면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다방면에서 고민을 하고 검토를 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쉬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 농민신문에 연재되는 칼럼으로 올라온 귀농지 선택에 필요한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옮겨 본다. 2015년 귀농.귀촌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30~40대 귀농지는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제는 제법 젊은층에서도 귀농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세밀히 살펴바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귀농 가구원 수별 현황이다. 전체 연령대에서 2인 이하 귀농가구가 전체의 83%라는 통계다. .. 2017. 7. 2. 4.19국립묘지 앞 나주곰탕이 맛있는 '소나무집' 좀 특이한데 우리집 아이들은 고깃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순대국, 설렁탕, 곰탕 같은 종류의 음식으로 외식을 할때면 그진 100%다. 종일 밥을 먹지 않고 군것질만 하던 녀석들이 배불리 먹는 모습을 보면 안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여행을 다녀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아내의 허리에 병이 왔다. 앉고 서고 하는게 힘들어 집에서 밥을 먹기가 어렵게 되어 외식을 하기로 하고 집 가까운 곳 4.19국립묘지 근처에 '소나무집' 으로 갔다. 나즈막한 건물 1,2층으로 큰 길가에 자리잡고 있는 소나무집은 나주곰탕, 도가니탕, 꼬리곰탕등 몸 보신을 위한 음식과 평양식 냉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가끔 가족 외식도 하러 가고 지난번에는 장모님도 모시고 갔다 왔다. 대체로 음식가격은 주변.. 2017. 7. 2. 산마루 쉼터 보리비빔밥 맛있는 집 블로그 글은 매우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이 되는 글이다. 특히 음식점으로부터 어떠한 부탁이나 금전적인 혜택을 받아서 작성되지 않는 다는 말을 서두에 밝히고 가야겠다. 지난번 산마루 쉼터 5,000원의 소머리국밥과 육개장 글을 보고 이상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셔서 미리 밝히고 간다. 개인적으로 식사를 하고 그 느낌을 적는 것 뿐, 더 이상 어떤 것도 없다. 전날 과음을 한 아내가 산마루쉼터 들깨육개장이 생각난다고 해서 차를 가지고 4.19국립묘지 윗쪽에 있는 산마루쉼터로 갔다. 장소가 협소하여 주차가 안되므로 노상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가야 한다. 마을 버스를 타도 되지만 식사 후 마트에 가야해서 차를 가지고 이동한 날. 날이 뜨거웠다. 점심시간까지는 조금 남았지만 사람은 이미 가득.. 2017. 7. 1. 다래 함박스테이크, 수유 기사식당 가성비 좋은 곳 얼마전 먹방 TV프로그램에 소개도 되었던 수유리 기사식당 다래 함박스테이크. 빨래골 사이길로 들어오다 보면 우측에 있는데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기도 하니 살짝 피해서 가면 바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메뉴가 있고 함박은 매운 소스도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먹으면 되고 가격은 5,000원.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메뉴판이 보여 찍었다. 매운 돈까스와 생선까스 각각 5,000원 곱배기도 가능, 가격은 6,500원이다. 자리 잡고 주문을 하면 오래전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돈가스 먹을때나 먹던 수프가 나오고 살짝 성의없어 보이는 양배추 샐러드가 나온다. 느끼함을 잡아 줄 식감 좋은 깍두기, 시원한 콩나물국까.. 2017. 6. 30. 이전 1 ··· 242 243 244 245 246 247 248 ··· 2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