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음식772 제주도 방어 축제, 함께한 시간. 제주도 방어 축제, 함께한 시간. 아침 식사를 마치고 사진 폴더를 보다 보니 작년 방어축제 기간때 제주 이웃들과 함께 했던 사진이 아직 포스팅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별다른 내용은 아니지만 매년 함께 했던 이웃들과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사진을 정리하고 포스팅을 올려 볼까 한다. 작년 제주도 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 기간에는 3박4일로 제주에 내려갔고, 둘째날은 우리 가족만 제주를 한바퀴 돌며 추억을 리마인드 했고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술잔도 기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감귤 박스 작업도 했고 방어 맨손잡이, 소라잡이 체험도 했는데 당시 두통으로 몸이 무거워 맘같지 놀지 못하고 온게 많이 아쉽다. 2017년 12월, 모슬포항 일원에서 펼쳐진 방어축제는 많은 사람이 찾았다. 해가 갈수록 인기가 더 해.. 2018. 2. 11. 가족 외식장소로 좋은 곽만근 숯불갈비. 가족 외식장소로 좋은 곽만근 숯불갈비. 새해 연초가 되고 음력 1월이 되기까지 집안에 대소사가 많은 편이다. 그 중 장인어른 생신도 있고, 아버지 기제도 있다. 이리저리 신경쓸게 많은게 사실인데 마음같지 않다는게 항상 마음에 걸린다. 이번 장인어른 생신은 조금 당겨서 주말에 온 가족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메뉴를 고민하다 집 근처 숯불갈비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로 합의가 되었다. 장소는 가끔 갈비탕 먹으로 가는 수유역 곽만근 숯불갈비, 귀품찬이라는 곳이다. 장소는 2층에 있다. 상당히 넓은 고기집이고 시설도 깨끗하고 좋은 편이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다. 매달 자식들끼리 얼마씩 모아 두어 용돈과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갈비를 먹을려고 보니 가격이 좀 쎈 편이라 양념소갈비.. 2018. 2. 7. (영업안함) 수유 오징어선수촌, 회가 달다. 수유 오징어선수촌, 회가 달다. 이제 금요일 저녁은 토요일 저녁보다 더 부담없는 저녁이 되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마음 편히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저녁을 먹는 자리는 무엇보다 더 소중한 시간이다. 장소 또한 중요한데 최근 가끔 가는 집앞 횟집이 그러한 곳이다. 특이하게 우리집 아이들은 부모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 가끔 가는 이 횟집에서 일 하시는 분들과 친한 성원. 어느새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주고 받는 대화가 편안해 보이는건 나만 그런건 아닌 듯 하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회는 왠지 잘 생각나지 않지만 가끔 가게 앞을 지날때면 회와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때가 있다. 모처럼 지난 금요일 저녁은 회가 생각나 수유 오징어선수촌에서 만나기로 했다. 겨울철이라 방어 세트가 눈길을 끌.. 2018. 2. 4. 충무로 황토골, 두툼한 삼겹살 충무로 황토골, 두툼한 삼겹살 요즘 가장 핫한 단어가 비트코인. 회사 동료중 나이가 띠동갑 정도 되는 어린 친구가 있는데 이번달에 퇴사를 한다고 한다.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비트코인으로 '억' 단위의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 회사 퇴사도 결정되었고 돈도 벌었다면서 한턱 내겠다고 저녁 약속을 잡았다. 입사한지 8개월차가 되었는데 입사 이후 그진 1~2개월에 한명씩 퇴사를 하고 있다. 이렇게 퇴사자가 많을지 상상도 못했다. 입사 후 그 달에 한명, 그 다음다음 달에 한명... 그렇게 개발팀외 다른 팀까지 포함하면 10명 가까이 퇴사자가 나왔다. 그런 반면 입사자도 꾸준히 생겨 직원 수는 비슷하게 유지를 하고 있다. 이번달, 다음달에도 퇴사자가 예약이 되어 있는데... 그중 멤버들과 함께 저녁식사겸 소주 한잔하는.. 2018. 2. 3. 충무로 맛집 - 반반국수 충무로 맛집 - 반반국수 몇 일전, 엄청 추웠던 날, 아내와 큰 아들이 회사 앞으로 찾아왔다. 겨울방학이 몇 일 남지 않아 집에만 있는 아들이 답답할 것 같아 같이 점심을 먹자고 제의를 해서 오게 되었는데, 충무로 맛집으로 검색을 하면 흔하게 나오는 검색 결과 중 한 곳이 '반반국수' 라는 곳이라 제주도 고기국수 생각하며 찾아갔다왔다. 가게는 충무로 4번출구에서 나와 조금 걸은 뒤 한적한 골목길 사이로 접어 들어 조금 걷다보면 벽면이 요란스러운 담 앞에 소담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반반국수를 만날 수 있다. 가게 옆에는 반반 술집이 있는데 같이 하는 술집인것 같다. 지인들이나 단골 손님에게 저녁에 맥주 마시러 오라는 인사를 하고 가게 벽면에 점심 식사 영수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맥주 한 잔 무료 서비스가 된.. 2018. 1. 31. 구포역 부전 돼지국밥. 구포역 부전 돼지국밥. 지난, 한 주는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회사 일은 그다지 바쁜 사항은 아니었지만, 친구 모친상 부고를 받고 퇴근 후 김해 장례식장을 다녀왔기 때문에 여러가지 여파가 생겨 피곤하면서도 정신없이 보낸 한 주가 되었다. 부고 소식을 받고 회사에 사정을 이야기하고 조금 일찍 퇴근을 했다. KTX를 타고 구포역에서 내려 김해시청까지 김해부산경전철을 이용해서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구포역에서 나와 바로 마주한 돼지국밥집. 작년 추석에 부산여행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돼지국밥이라 요즘도 가끔 생각이 나는데 한 그릇 먹고 갈까? 아님 아침 새벽에 먹을까? 고민하다 그냥 장례식장으로 갔다가 다음날 출근하느라 새벽에 출발하면서 들러 먹고 오게 된 부전 돼지국밥집. 서울행 KTX가 구포역에서 6시26.. 2018. 1. 28.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