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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772

속초 섭국 해장국, 끝내주는 맛! 속소에서 아침 늦게까지 푸욱 자고 일어났다. 오랜만에 늦게까지 시원한 에어콘 아래에서 잠을 잔 것 같다. 만족스러웠다. 먼저 일어난 아내와 아들은 각자 볼 일을 보고 있었고, 늦게 일어난 나는 서둘러 씻고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아침 식사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오른 가격에 1인 1식 주문에 대한 부담으로 비교적 저렴한 곳을 가려 했지만 다들 가격이 만만치 않다. 전날 마신 술도 있고 해서 섭국 해장국 제안을 했더니, 다들 불만이 없다. 섭국 해장국집이라는 애매한 이름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내 기억에는 청진동해장국이란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여튼, 속초에서 먹어본 섭국 중에서 단연 으뜸이고 기억에 남는 맛을 가진 곳이다. 섭국 끓이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부추에 밀가루 반죽을 살짝 뭍혀 자연산 홍.. 2023. 7. 23.
속초해수욕장 야간, 주간 풍경 눈에 담기 우리가 아침을 먹고 설악워터피아에 들어간 시간이 대략 오전 11시, 그리고 오후 4시까지 놀았다. 속초 설악워터피아는 중/고등학생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다소 시시한? 놀이기구들이 많아서 가족단위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 적당한 곳이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아들 녀석이 있다면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를 더 추천하는 바이다. 큰 아들 녀석이 몇 번 파도풀을 타더니 시큰둥해지고 재미없단다. ㅋ 그리고 오픈런(놀이기구 점검 시간 후 재 시작 전) 으로 놀이기구를 탔는데 점검시간이 끝나기 10분전쯤 찾아가 줄을 서니 비교적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다. 이건 참고 하면 좋겠다. 그리고 4시에 나와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내달렸고, 킹크랩을 1KG에 5만원으로 구입을 해섯 쪄서 아이스박스에 담아.. 2023. 7. 22.
속초 아침식사, 초당본점(초당순두부), 고소한 맛이 일품!! 지난 주말(07.15 ~ 16) 우리 가족은 속초로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5월, 6월 캠핑으로 지친 몸을 달래기도 하고, 작년 여름 추억을 떠올리며 물놀이도 하기 위해, 한 달전부터 준비 했다. 속초 워터피아 시즌 할인 티켓을 예매 해두었고, 숙소 예매까지 준비 했다. 토요일 아침, 비교적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출발 했을 때가 8시쯤. 속초에 도착한 것은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두 가지. 하나는 워터피아에서 물놀이는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킹크랩을 먹는 것이다. 토요일, 아침은 속초에서 먹고 설악워터피아에서 실컷 놀고, 주문으로 내려가 킹크랩을 사고 쪄서 숙소에서 저녁으로 먹는 것이다. 그 첫번째, 아침식사는 속초IC에서 나와 설악워터.. 2023. 7. 21.
광화문 미진, 미쉐린 맛집 (냉메밀국수 맛집) 이곳은 2년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이다. 프로젝트 팀에서 저녁 회식으로 갔던 곳이고, 이번에는 가족 식사를 위해 지난 4월에 다녀온 곳이다. 처가 식구들과 함께 부랴부랴, 공공칠 작전하듯 실시간으로 전화를 하며 위치를 파악하고 줄을 서서 대기를 하면서 갔는데 결국은 성공. 다 함께 한 테이블에 모여 앉아 점심을 한 곳이다. 프로젝트팀 회식에서는 보쌈과 함께 냉메밀국수는 맛만 살짝 봤지만 이번에는 골고루 이것 저것 주문해서 아이들과 조카들, 그리고 처남 내외, 장모님, 장인어른과 함께 푸짐한 식사를 하고 나왔다. 워낙 사람이 많아 대기줄이 길고 번잡스럽지만, 나 또한 메밀 국수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막히는 시내 도로를 뚫고 갔다. 주차는 근처 SC제일은행 지하에 주말주차로 이것.. 2023. 7. 19.
수유 평양냉면 맛집, <여러분평양냉면> 여러분평양냉면집 포스팅은 한번 작성한 것 같은데 검색하니 글이 없다. 내가 착각한 것인가? 작년 프리랜서로 일할 때 회사 대표님이 계약서 싸인하고 데리고 갔던 곳인데, 닭고기 육수로 만드는 시원한 평양냉면을 한번 먹고 그 맛에 빠져 최근까지 몇 번 더 다녀왔던 곳이다. 수육과 만두, 불고기, 평양냉면을 하는 곳인데, 얼마전 문가네에서 소고기 먹고 개운하게 평양냉면 한 그릇하자며 갔는데 육수가 소진되어 결국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그 때 당시, 대표님 말로 젊은 부분가 운영하는 가게라며, 닭고기 육수의 진함과 개운함, 그리고 시원함까지 참이슬 한잔하기 좋은 곳이라며 나를 안내했던 곳. 요즘 날씨가 더워 그런지,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손님들이 줄서서 먹는 곳으로 변해버렸다. ㅠ.ㅠ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한 .. 2023. 7. 18.
도봉구 쌍문동 순대맛집, <골목순대국> 이 순대국집은, 큰 길가에서 보이지 않고 큰길에서 보이는 건물의 뒷쪽 골목길에서만 보인다. 도봉구 보건소 건물 골목이라고 하면 더 이해가 쉽게 갈 수 있는데, 함께 일하는 동료로부터 추천 받은 순대국집이다. 순대국집은 왠만하면 먹을만하다. 최악의 순대국집은 근래 가본적이 없다. 이 집은 사람이 많을 때는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 가족이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간 날은 적당하게 손님이 있었다. 아들 영어학원 마치고 함께 찾아갔는데, 순대국에 콩나물이 들어가는 특이한 점이 있다. 해장에 특화된 재료인데.... 흠 머릿고기 수육과, 순대국, 소주를 주문하고 잠시 주변을 살펴보니, 동네 주민들이 대부분인듯하다. 동네 골목 순대국 이름처럼 ^^ 쌍문동 원조맛집임을 강조하는 간판. 쌍문2동 주민센터와 가..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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