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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772

속초 허허바다 섭죽마을, 섭해장국 즐기기 몇 주 동안 주 3~4일 근무만 했다. 못하게 될 줄 알았던 프로젝트가 다시 살아나고 그 준비를 했던 한 주, 주말 아침이 여유롭다. 한동안은 본사를 떠나 프로젝트룸에서 올해를 어쩜 다 보내야할지도 모른다. 당분간 유유자적은 어려울 듯 하다. 지난 여행에서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았던 섭죽마을. 섭죽은 자연산 홍합을 강원도 방언으로 불리는 해산물 이름이다. 칼칼한 섭 해장국은 아침 해장국으로는 그만이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속초에 가면 섭국은 꼭 먹어야하는 음식 중 하나다. 2018/11/25 - [맛있는 이야기] - 속초맛집 섭죽마을 곰치국 별미 속초맛집 섭죽마을 곰치국 별미 속초맛집 섭죽마을 곰치국 별미 어제 서울에 첫눈이 내리고 나니 벌써 한 겨울이 되어 버린듯하다. 지난 추석때 여행후 회.. 2021. 3. 6.
강릉 경포해변에서 유유자적~ 가끔 바다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속초 바다나 양양 낙산사를 찾거나 하는데 지난 번 여행에서는 강릉 경포해변에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고 왔었다. 날이 좋았더라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 흐린 날은 또 흐린날대로 운치가 있는 법이다. 소나무숲길을 거닐기도 좋고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 있어도 좋은 곳이다. 유유자적, 여유가 있어 한가롭고 걱정이 없는 모양이라는 뜻으로, 속세에 속박됨이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 편히 지냄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자 사전에 나온다. 그렇다. 우리는 그렇게 유유자적 경포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다. 가끔 그 시간이 그리울 때가 있다. 저 멀리 보이는 호텔에서 하루 묵으면서 옥상 수영장을 이용해보고 싶기도 하다. 이때가 작년 11월 중순쯤이다. 코로나19로 답답.. 2021. 3. 5.
속초 중앙시장 먹거리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속초 중앙시장은 정말 먹거리 천국인곳이다.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곳인데 회, 해산물, 술빵, 대게, 오징어순대,닭강정등.. 그 수를 다 헤아릴 수도 없다. 매번 갈 때마다 사 먹는 간식거리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오징어순대는 자주 사먹는 편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팡파미유' 육종마늘빵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먹어보니 마늘향이 좋게 느껴진다. SBS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속초중앙시장 팡파미유! 가는 길이라면 꼭 한번 먹어보자. 오늘은 종일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했더니 단 것이 땡긴다. 냠냠... 빵 한번 먹어보겠다며 열심히 줄서서 기다리는 중이다. 단호박 모양을 한 마늘빵, 생김새가 풍부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다. 촉촉한 마늘빵이 먹음직스럽게 .. 2021. 3. 3.
속초 동명항게찜, 전망 좋은집에서 즐기는 대게 숙소는 한화리조트,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봉포머구리집에서 물회를 먹고 중앙시장을 잠시 거닐다가 숙소에 체크인하고 한숨 잤다. 여행의 즐거움이 따로 있나? 배부르고 등따시면 한숨자는거지 ㅎㅎ 저녁 메뉴는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한는 대게찜을 먹기로 했다. 어딜 갈까? 하다 예전 어서와 한국은처음이지 라는 프로에서 빌푸팀이 갔던 동명항게찜이라는 식당에 예약을 했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5% 할인까지 해준다. 적당한 크기의 게와 회를 선택하고 자리를 잡고 있으니 잠시 후 음식이 나왔다. 찬은 간결하고 깔끔하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회도 조금 나오는데 요건 막내 녀석이 쏠랑 집어 먹었다. 뭐든 잘 먹는 두 아들 녀석. 이쁘다. 오늘 중학교 입학과, 초등학교 2학년으로 첫 등교를 잘 하고 집에서 놀고 있다니 안.. 2021. 3. 2.
설악산케이블카 탑승 및 권금성 전망대 단풍이 좋은 어느날이었는데 정말 별생각하지 않고 설악산케이블카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속초 숙소에서 출발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남은 키로수는 1km인데 시간은 40분이 남았단다. 내비가 이상한건가? 했더니... 잠시 후 삼거리를 지나 설악산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니 세상에 차가 움직이질 않는다. 거북이걸음으로 차를 움직여 겨우 첫번째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로 했다. 열심히 올라갔지만 대략 난감 @@ 10시쯤인가? 도착했는데 탑승 가능한 시간은 2시30분 케이블, 어쩌지? 하다 아아와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고 못내 아쉬운 채로 발길을 돌려 다시 열심히 걸어 내려와 차로 돌아왔었다. 그 뒤로 다시 한번 더 도전해보자는 말에, 이번에는 겨울, 평일날 1박2일 속초 여행을 계획하면서 첫번째 장소로 설악산케.. 2021. 3. 1.
속초 봉포머구리집, 로봇이 서빙을 한다. 11월달, 사직서를 내고 12월 새로운 직장에 가기까지 참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코로나로 움직이지 못했던 한해, 끝에서 여기저기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그중 남은 연차를 소진하는 휴가 기간에 속초 1박2일 여행을 떠났던 날, 첫번째 방문지는 봉포머구리였다. 숙소가 한화리조트 쏘라노였기에 대부분 속초에서 움직이긴했으나 마지막날은 강릉 오죽헌까지 갔다가 대동면옥을 먹고 서울로 리턴했다. 봉포머구리는 속초갈 때마다 찾아갈 정도로 친숙한 단골집이기도 한데, 최근 들어는 건너 뛸 때가 있기도 하다. 전망 좋은 바다를 바라보며 로봇에 음식을 운반해주는 식당에서 맛있는 한끼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회와 성게미역국을 먹었던 날, 평일날 돌아다니면 한적한 맛이 있어 좋다. 기다리지도 않고, 사람도 없고 여유를 만..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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