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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772

오대산 월정사, 그리고 전나무숲길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오대산 월정사로 향했다. 월정사는 예전예전에 한번 왔었는데 기억이 가물하다. 월정사를 오게 된 이유는 막내 성원이가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것 같은데 오대산 월정사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말을 해서다. 그렇게 강원도 여행 계획의 일부가 된 월정사와 전나무숲길은 우리 가족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해주었다. 월정사 절에 도착해서 매표를 하고 차분히 걸어 산사를 둘러보고 석탑 앞에서 인증샷도 찍고 나왔다. 돌아나오는 길에 만난 전나무숲길은 걷는 맛을 알게 해주는 훌륭한 숲길이었고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한껏 받을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았다. 가끔 아내가 그 길을 걸을 때 참 좋았어~ 라고 할 정도다. 만약 시간이 된다면 힐링 차원에서 한번 더 다녀올 생각이다. 작년 한 해 많은 비가 내.. 2021. 3. 16.
평창 휘닉스파크 송원해장국막국수 아침에 일어나 부산하게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근처 아침먹을 곳을 찾아보니 마땅한 곳이 없다. 전날 일송정에서 북어국을 먹었던터라 다른 북엇국집에는 가기가 그랬다. 해장국으로 검색을 해보니 ‘송원해장국막국수’가 있길래 한번 가보자고 해서 찾아갔다. 사실 막국수를 먹을 수 도 있겠다 싶었는데, 겨울에는 막국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간단하게 먹고 월정사로 향하기로 해서 별 욕심? 없이 식사를 하고 나왔다. 맛은 조금 특색이 있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식당은 어느정도 업력이 있어 보였다. 정문에서 보여지는 모습외에 시골스러운 운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여럿 있었다. 동절기에는 막국수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라고 되어있다. 식사 도중 막국수 포장 손님이 왔다가 그냥 발길을 돌리는걸로 바서 막국수 맛집인듯.. 2021. 3. 15.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한번쯤 가볼만한 곳 어떻게 쓰다보니 뒤죽박죽 포스팅이 된 것 같다. 이번 여행의 시작점은 원주 소금산출렁다리였다. 그리고 휘닉스파크로 이동한 뒤 1박을 하고 오대산 월정사를 가는 일정이었는데 오늘 포스팅은 좀 늦게 작성이 되고 있다. 우리는 출렁다리를 잘 찾아다닌다.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감악산 출렁다리에 자주 가는 편이다. 원주 소금산출렁다리는 드라마 촬영도 했던 곳이고 많은 곳에서 홍보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계단을 상단히 많이 걸어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곳이라,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은 방문이 쉽지 않은 곳이다. 그리고 무언가를 개발한다고 여기저기 산을 다 파헤쳐 논 터라 어수선해보였다. 회사 퇴사를 하고 프리랜서로 프로젝트 투입을 기다리면서 갔던 여행이었는데 결국 프로젝트는 진행되지 못해 투입할 수 없게 되었고 지금은 .. 2021. 3. 14.
주문진 맛집 '대동면옥' 수육과 막국수가 맛있는 곳 주문진에 이렇게 맛있는 막국수집이 있는지 몰랐다. 강릉 오죽헌을 나와 집으로 오는 길을 내비게이션에 찍으니 자꾸만 주문진으로 가라고 한다. 왜 그런거지? 하고 길을 보니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가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그럼 올라가는 길에 동해막국수나 한그릇 먹을까? 하다 검색을 해보니 주문진에 아주 유명한 맛집이라는 대동면옥이 있다는 것이다. 가는 길에 한번 들러 먹어보자며 찾아간 대동면옥 기대 이상의 맛집이라 얼마전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먹으로 갔을 정도? 부모님이 그렇게 맛있어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갈비탕이나 만둣국도 맛이 좋을 것 같은데, 이집은 수육이 맛있는 맛집이라고 하니 막국수와 함께 수육을 꼭 먹어바야 한다. 물막국수, 회비빔막국수 각 7,000원 , 8,.. 2021. 3. 13.
평창 대관령한우 일송정에서 우리의 겨울은 여행으로 이어졌다.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평창, 오대산 월정사, 주문진 등등 많은 곳을 돌아다녔던 11월, 회사 그만두고 노니 참 좋구나 했던 나날이었던 것 같다. 평창 휘닉스파크 호텔을 예약하고 1박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여파로 저렴하면서도 좋은 호텔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 비수기 평일이라 더 좋은 것 같다. 저녁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 숙소로 올라가던 중 발견한 대관련한우 일송정에서 한우 구이를 먹기로 결정, 이 결정에는 아이들의 용돈이 투자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어 있었다. 각자의 비상금(?)을 털어 우리는 한우1++ 구이를 먹으로 갔다. ㅎㅎㅎ 우리가 가기전 얼마 전에 새단장을 해서 오픈을 한 것 같았다. 일반 정육식당처럼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고 주변 한우집에 비.. 2021. 3. 11.
강릉 오죽헌, 여유로운 산책 속초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강릉으로 향했다. 어릴적 강릉 오죽헌에 갔던 기억은 있지만 오죽헌이 어떤 곳인지 가물가물했고 아이들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의미가 있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인증샷을 가질 수 있도록 입구부터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제 큰 놈은 사진 같은걸 잘 안찍는데 그래도 둘째는 모델을 잘 해주는 편이다. 오늘은 프로젝트 시작일이라 출근이 좀 늦어졌다. 아침에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아내는 병원에 데려다 주고 출근시간을 기다리면서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마침 날이 포근한 날있던지라 한가롭고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나왔던 강릉 오죽헌. 이곳은 포토존 표시가 있고 정해진 곳에서 촬영을 하면 이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 오죽헌 매표 후 걸어 들어가는 초입구다...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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