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음식/경기85 포천 45년 전통짬뽕전문점, 짬뽕맛집! 이 집 포스팅을 또 올려도 될까?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었다. 왜? 맛이 없어서? 그게 아니라 식당을 운영하시는 두 노부부가 너무 많은 손님들로 인해 힘드시지는 않을까? 하는 쓸데없은 우려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이별을 겪고 여러가지 잡념들이 많아진 요즘이다. 부질없이... 아무쪼록 이 맛있는 짬뽕집이 오래오래 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 ^^; 지난달 아내와 함께 도로연수를 위해 포천까지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들러 먹고 온 짬뽕 한 그릇, 중독성 강한 맵기때문에 항상 고민하는데 하는 수 없이 약간 매운맛으로 결정을 해서 먹고 있다. 중간맛 먹으면 위가 꽈배기가 될 것 같아 무섭지만 그래도 가끔 중간맛이 땡기는건 왜 그런지 알수가 없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인데 식당 내부가 한산하다. 테이블에 마주 앉아 .. 2020. 6. 6. 연천,파주 민물매운탕집 <두지리약수매운탕> 맛난다. 연천을 갔지만 파주라고 하고 파주에 갔지만 연천이라고 하고... 연천 호로고루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두지리약수매운탕집. 이곳은 임진강을 건너와 산 아래 자리 잡은 민물매운탕집인데 인기가 많은 집이다. 일전에 처음 연천 호로고루를 다녀오는 길에 많은 차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고 여기 사람들은 다 저 집에서 밥먹나보다..라고 했고 얼마전에 우리도 한번 가보자고 해서 찾아갔던 두지리약수매운탕. 겁나 잘 먹고 나온 집이다. 두지리매운탕, 두지리원조매운탕, 두지리약수매운탕 등, 파주 적성면의 두지리 일대에 있는 민물매운탕집들의 이름이다. 서로 원조라 간판을 내걸고 맛을 자랑하는 듯 한데 우리는 두지리약수매운탕집에서 뜻하지 않게 맛있는 민물매운탕을 배가 터지도록 먹고 나왔다는.. 2020. 5. 29. 한탄강 주상절리길, 멍우리길(협곡) 정확하게 지형을 인지하지 못해서 그렇지 멍우리협곡은 아마도 비둘기낭폭포가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듯하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멍우리길을 찾아 꼬불꼬불 농로길을 따라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한적하다. 어둑어둑한 하늘에서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 주상절리길을 걸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4월 중순, 그런데 날이 차다. 다들 춥다고 난린데, 그래도 왔으니 조금만 걸어보자며 이정표를 따라 걷다 보니 주상절리와 협곡이 장관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협곡을 서울근교에서 보긴 힘들것이다. 매번 한탄강 주상절리를 볼 때마다 경이롭다. 두 아들 녀석은 장난 삼매경, 아내는 춥다고 난리, 난 조금 더, 조금 더... 걷고 싶다고 .. 바로 동상이몽이 따로 없다. 약 4.. 2020. 5. 28. 인천 무의도, 하나개유원지 나들이 다들 상황이 상황인만큼 실내에서만 있기 답답한 요즘이다. 주말이면 어딜 가볼까? 하는 고민이 많은데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이면 가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네이버앱의 우리동네 소개 코너에 '인천 하나개유원지' 라는 곳이 소개되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호기심이 잔뜩 생겨 메모를 하고 아침 밥을 먹으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다.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 20분 정도 소요 예상인데 한번 가볼까? 하고 물었더니 다들 좋다고 해서 식사 후 준비를 해서 인천 무의도를 향해 출발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갔는데 갈 때는 차 막힘 없이 수월하게 갔고 나올 때는 좁은 무의도길을 빠져나오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무난하게 다녀왔던 것 같다. 주말나들이 어디갈까 고민된다면 시원한 바다도 보고 바다위를 걸어보.. 2020. 5. 24. 산정호수 벚골도토리 전문점 막국수&수육 의무인듯, 우리는 가볍게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고 서울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공기 좋고 걷기 좋은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는건 꽤나 괜찮은 코스라고 생각이 든다. 추울때나 더울때나 아이들과 온가족 산책 코스로 이미 익숙한 곳이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이다. 겨울에는 다양한 축제 관람도 한 몫을 하는 곳인데 4월 아이들과 꽃도 보고 둘레길도 걷고 할겸 산정호수를 찾았다. 여느때처럼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자며 찾아들어간 곳은 벚골도토리 전문점. 도토리로 막국수를 판다는 말에 '혹' 해서 들어갔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특히 한방엄나무수육은 부드럽고 맛있어 게눈감추듯 사라졌다. 맛있다를 연거푸 내뱉으면서 정신없이 먹어치운 막국수와 수육. 다음에 또 가고 .. 2020. 5. 18. 이천 쌀밥 맛집, <이천돌솥밥> 밥맛이 살아있다. 이천에 가면 꼭 먹는 음식이 바로 이천쌀밥이다. 쌀밥집 거리가 있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들이 많다. 몇몇군데 한번씩은 다 가본 것 같은데 그중에 별 고민없이 바로 가는 곳이 생겼는데 그 집은 바로 이라는 곳이다. 국도변 바로 옆에 있는데 이곳은 작년에도 다녀온 곳이고 올해 이천 별빛정원 우주에 가기전에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다녀왔다. 2019/09/07 - [맛있는 이야기] - 이천 쌀밥 맛집 임금님이 반한 맛! 이천 쌀밥 맛집 임금님이 반한 맛! 이천 쌀밥 맛집 임금님이 반한 맛! 4월 마지막 주말, 아이들과 함께 이천 도자기축제 현장을 찾아갔다. 딱히 볼만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이유가 아무래도 도자기에 흥미가 없 effectivecode.tistory.com 2020/05/01 - [여행.. 2020. 5. 2.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