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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경기85

화성 나들이, 궁평항 낙조길과 야자수마을 맛집탐방 4/17 오늘은 지난달 다녀온 경기도 화성, 궁평항 근처 야자수마을과 낙조길을 둘러본 이야기이다. 경기도 화성쪽으로 나들이는 잘 가지 않는다. 대부분 경기 북부쪽으로 많이 가는 편인데, 아주 가끔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제부도나 인천쪽으로 나들이를 간다. 조개구이 먹으로? 이번엔 답답한 마음에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을까 하고 갔더니 마침 간조때라 물이 쫘악 빠진 시원한? 갯벌을 실컷 보고 왔다. 서울과 달리 차가운 바닷바람으로 싸다구 맞으면서 ^^ 처음 검색을 했던 곳은 "궁평유원지" 였다. 방풍림속 산책로를 걷는 것이 목표였는데, 막상 2시간 가까이 운전해서 도착을 해보니 온통 공사장이고 먼지구덩이였다. 갓길에 주차된 차를 보니 먼지를 옴팡지게 뒤집어쓰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길이 .. 2022. 5. 3.
파주 벽초지수목원 가족나들이 5/1 아! 이게 얼마만인가?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다. 오늘부터, 실외마스크 의무착용이 없어졌다. 길고 긴 코로나19,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마치 모든 일상이 엉망이 된 듯한 삶을 살고 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다 알아서 살아 간다는 사실... 가정의 달을 시작하면서 화창한 주말 오후, 아이들과 함께 봄 나들이 다녀왔다. 장소는 파주 벽초지. 이곳은 큰 아들 녀석이 4~5살 정도 되었을 때 누군가의 결혼식 참석 후 찾아 갔던 곳인데 그때와는 너무 많이 달라 한번 왔었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다. 온통 초록초록한 계절. 벽초지수목원에는 사람과 꽃으로 가득했다. 입장료는 다소 비싼듯한 느낌이었다. 성인 9500원, 청소년, 초등학생 별로 각각의 요금이 다르며 36개월 미만 베이비는 무료입장이다. 바람이.. 2022. 5. 2.
포천 고모리 동강매운탕, 포장 언제부턴가 민물매운탕을 즐겨먹게 되었는데, 아마도 원인은 두지리 약수매운탕을 먹고 난 다음인 것 같다. 연천 호로고루를 가는 길에 산자락 안 언덕배기에 딱 한 집 있는 약수매운탕집은 두지리가 민물매운탕 타운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집이다. 서울에서 가기가 워낙 멀어서 그 대안을 찾던중 고모리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로 가다가 본 '동강매운탕' , 어느날 매운탕이 먹고 싶다고 말하고 비교적 가까운 동강매운탕에서 포장을 해서 먹자고 제의를 했다. 그리고 차를 가지고 30분, 동강매운탕을 포장하러 갔다. 544-5010 (경기도면 032인가? ) - 031 이제 지역번호도 가물가물하다. 고모리저수지 가는 길에 보면 코너길에 만날 수 있는 동강매운탕, 맛집이라며 연예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붙혀져있고 사람도 제법 많아.. 2021. 2. 6.
탕수육, 짬뽕 맛집, 45년짬뽕전문점 포천 소흘에 한동안 짬뽕 맛에 홀릭되어 줄기차게 다닌 곳이 45년짬뽕전문점, 포천과 의정부 경계지점에 위치한 소흘에 있다. 연세가 많으신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이 중식당의 주 메뉴는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다. 한달에 한번은 다녀오는 곳인데 최근에는 못가고 있다. 다른 음식에 우선순위기 밀리면서 차주, 차주를 기약하고 있는데 누구보다 큰 아들 녀석이 짬뽕을 좋아하고 짬뽕과 함께 먹는 탕수육을 너무 좋아한다. 대부분 주말 오후에 늦은 점심식사로 찾아가는 이곳은 느린듯, 착오없이 잘 주문되고 음식은 잘 나온다. 장사의 연륜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추운 겨울날 뜨겁고 알싸한 짬뽕 한 그릇이 생각나는 저녁, 짬뽕의 맵기는 보통, 약간, 중간, 매운 맛인데... 중간 맛만 먹어도 대단한 맥부심이라 인정할 수 있을만큼 맵.. 2021. 2. 5.
솔가원 떡갈비 vs 갈비탕, 항상 푸짐하게! 전날 술을 먹지 않고 일찍 잠을 잔 덕분인지 아침이 개운하다. 푹 자고 일어난 느낌이라 정신도 맑고 잡념이 없는 그런 날이다. 오늘 저녁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내일은 연차를 사용할까? 맑은 정신으로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오늘은 의정부 솔가원, 떡갈비와 갈비탕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의정부와 포천의 경계 지점에 있는 '솔가원' 은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지난 주말 장모님과 장인어른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한 곳이기도 하고 우리 가족들도 가끔 들러기도 하는 곳, 어떨 땐 포장만 해서 부모님께 드리기도 한다. 갈비탕집 마다 특색이 있긴 하지만, 솔가원 갈비탕은 그냥 맛이 좋다는 생각이다. 굵고 긴 갈비대가 있는 집도 있고, 토막을 낸 갈비가 있는 집도 있고, .. 2021. 2. 3.
포천 가볼만한곳 - '부부송' 일년에 한번씩 다녀오고 있는 포천 직두리 부부송. 이곳은 많이 알려진곳도 아니고 많이 갈 만한 곳도 아니지만 단풍이 지는 계절에 한번씩 갔다오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19년도 가을에 단풍이 너무 이쁘다며 두고 두고 생각이 난다길래, 20년 가을에도 다녀왔다. 2020/03/13 - [여행 이야기/국내] - 포천 직두리 부부송, 가볼만한 곳 포천 직두리 부부송, 가볼만한 곳 작년 가을,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을 때 찾아갔던 곳, 바로 포천 직두리 부부송이 있는 작은 산속 마을. 꽤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이 마을이 왠지 끌린다. 다녀온 후로도 몇번이나 생각이 났다. effectivecode.tistory.com 위의 링크는 19년도 포스팅이다. 20년 단풍은 19년 단풍보다는 덜 좋았지만 그래도 ..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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