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는 이야기351 파마한 성원, 깜찍깜찍 ~ 지난번 내가 파마를 할 때 성원이도 같이 하자고 했더니 남자는 파마하는게 아니라고 했다. 뭐지? 벌써부터 어디서 그런걸 배웠는지 어이가 없다. 계속된 파마 요청을 묵살하던 여섯살 성원군. 아빠의 간교한 꾀에 빠져 파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AK47 소총 사줄테니 파마할래?" "엉?" "....." "진짜? 할께" 라고 한마디 내 뱉는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는 어이상실. 그렇게 하자고 졸라도 꿈쩍도 안하더니 "AK47" 이 뭐길래.... 그리하여 언제 파마를 할거냐고 졸라대더니 엄마랑 손잡고 단골 미용실에 가서 열펌이라는걸 하고 왔다. 원장샘의 배려로 굵은 펌으로 파마를 한 성원이 모습이 너무 아꼽다. 그래서 기념으로 블로그에 포스팅 해 둔다. 여섯살, 성워니!! 도토리같이 이쁜 성원. 항상 아프지 말고.. 2018. 3. 30. 생일선물, 람보르기니-1 (아벤타도르-R) RC카 생일선물, 람보르기니-1 (아벤타도르-R) RC카 생일선물로 뭘 갖고 싶냐고 물었더니 처음 나온 이야기는 'AK74' 소총이었다. 6살 아이가 사달라고 하는 선물치고는 참 어이없는 선물이었다. 보통 15세 이상 되어야 비비탄을 사용하는 모형 소총을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빈 소총이라도 좋으니 사달라는 성원이를 설득했다. 람보르기니 스포츠가 RC카를 사주겠다고 하니 눈이 휘둥그레졌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로 검색을 하니 실제 차량에 대한 검색 결과가 수두룩하다. 실물은 정말 멋지다. 죽기전에 타 보는건 어렵겠지? 차량 본체에 AA건전지 5개와 무선 조정기(리모컨)에 AA 2개의 건전지가 들어간다. 그리고 건전지 소모량은 어마무시해서 차 구입비보다 건전지 구입비가 더 많이 나올 듯 하다. (일.. 2018. 3. 29. 집에서 월남쌈 만들어 먹기 집에서 월남쌈 만들어 먹기 얼마전 JTBC 효리네민박2 에서 손님들이 만들어 먹었던 월남쌈. 잔뜩 술이 취해 잘 기억 나지는 않았지만 우리도 만들어 먹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 다음날, 정말 월남쌈을 준비했다. 월남쌈은 채소 준비가 비교적 요리시간의 절반을 차지하고 새우를 데치고 돼지고기에 양념을 살짝해서 볶아 내면 되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있어 보이는 음식이다. 투명하고 얇은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살짝 넣었다가 빼내고 쟁반위에 올린뒤 그 위에 새우, 돼지고기, 신선한 야채를 올려 돌돌 말아 먹으면 식감도 좋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어 좋다. 차려주는 음식을 먹는 입장이라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저녁식사를 했다. 두 아들 녀석도 비교적 잘 먹는 편이었는데 돼지고기 볶음이 살짝 짭쪼름하니 손가락으로 집어 먹.. 2018. 3. 27. 아포틱 레드(APOTHIC RED) 진한맛이 좋은 와인 아포틱 레드(APOTHIC RED) 진한맛이 좋은 와인 와인은 대부분 칠레산 와인을 좋아하고 품종은 카베르네쇼비뇽을 주로 먹는 편인데 이 아포틱 레드는 진하면서도 깊고 맑은 느낌이 나는 와인이라 한번 먹어본 뒤로 가끔 생각날때 사다 마시는 와인이 되었다. 이마트 매장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을 했는데 뚜껑을 열어 향을 맞으니 진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이 와인은 미국이 생산국이다. 육류와 한신과 잘 어울리며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와인으로 유명하다. 몬테스 알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비슷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와인. 알콜은 13.5%, 살짝 드라이하면서도 풍부한 과즙과 향이 많아 목넘김이 좋은 와인. 전문적으로 평가는 할 수 없으나 여튼 땡기는 와인이라는 것 ! 삼결살이나 소고기 먹을 때 곁들.. 2018. 3. 26. 성원이 생일 축하. 3/23일은 성원이 생일날이었다 ^^ 가족여행, 금호리조트 설악에서 축하 파티 ~~ 즐거웠던 하루였다. ^^ 성원, 생일축하해 ~~항상 건강하고 쑥쑥 자라길 바래 ~ 사랑해. 아들! 2018. 3. 24. 북서울 꿈의숲, 주말 나들이 북서울 꿈의숲, 주말 나들이 우이천은 우이동 종점(경천철)에서부터 북서울꿈의숲이 있는 곳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 주말 집에서 티비와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기엔 너무 답답하단 생각에 아이들과 함께 킥보드도 타고 달리기도 하고 한다고 우이천으로 나갔다. 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번동방향으로 걷기 시작해서 월계2교사거리까지 걸어서 북서울꿈의숲 정문으로 들어섰다. 날이 좋아 등에 땀이 흐른다.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화창한 봄이라 그런지 북서울꿈의숲에는 많은 나들이객이 모여들었다. 전에는 없는 푸드트럭도 들어와있었고 연을 날리는 사람, 공을 차는 사람, 개와 산책하는 사람들. 여유로운 풍경이다. 북서울꿈의 숲, 북문 입구에서 찍었다. 마을버스를 타고 수유역으로 가기 위해 .. 2018. 3. 22.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