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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351

식물인간 의식불명인 채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환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내가 회사를 그만둔다고 말한지가 벌써 3주가 다 되었다. 그 이후로 업무는 대부분 정리가 된 것 같은데 아직 열흘 가까운 시간을 더 이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는 사실이 갑갑하다. 분명 정리하는데 2주면 될 것 같다고 말을 했지만 인사권자는 한 달을 고집했기에 결국 다음 주 말까지 대기를 타는 신세인데 꼭 식물인간처럼 자리에 앉아서 숨만 몰아 쉬고 있다. 마땅히 할 수 있는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 무료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 융통성(?)을 발휘해 몇 일 쉬고 싶다고 해야하는지 고민이다. 점심식사 후 졸음이 몰려와 정동길을 한 바퀴 걷다 보니 많은 생각들이 떠 올랐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 왜 이러고 있는지?... 등등 나는.. 2021. 6. 15.
결자해지. 일을 맺은 사람이 풀어야한다. 라는 뜻으로 쓰이는 결자해지. 회사와 내가 맺은 인연이니 내가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회사가 정리를 해줘도 바람직한?건가.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 것은 입사 후 얼마되지 않아서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버텨보았지만 결론은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더 이상 시간을 부여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나는 지금 하는 일을 내려놓고자 한다. 마음이 복잡스럽다. 2021. 6. 9.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10계명 1.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 이체를 요구하면 일단 의심 2. 대출을 권유받으면 무대응 또는 금융회사 여부 확인 3. 대출처리 비용 등으로 선입급 요구하면 보이스피싱 의심 4. 저금리대출을 위한 고금리 대출 권유는 보이스피싱 5. 납치 협박 전화를 받으면 자녀 안전부터 확인 6. 가족 등 사칭해 금전 요구하면 본인 확인부터 7. 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요구하면 보이스피싱 8. 출처 불명 파일.이메일.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말고 삭제 9. 금감원 팝업창 뜨고 금융거래정보 입력 요구하면 보이스피싱 10. 피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고 피해금 환급 신청 출처: 농민신문 -2021/03/29일자 2021. 4. 3.
회사 관뒀다. ㅋㅋㅋㅋ 2021. 4. 1.
테라스 텃밭 1주일차, 잘자라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겨우내 묵혀두었던 테라스 텃밭 화분의 흙을 거름과 섞고 분토를 한 포 더 섞은 뒤 물을 가득 주고 사온 모종을 심었다. 고수, 오크, 로메인, 상추, 겨자채 까지 골고루 심었는데 일주일 지켜 본 결과 뿌리 내림을 잘하고 있는 듯 하다. 잎이 싱싱하고 키도 좀 커진 것 같다.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라며 ^^ 싱싱한 쌈채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 이 쌈채소도 생물이라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그만큼 늙은 것 이겠지만 여튼 보기가 좋다. 고수의 비중이 가장 크다. 8개나 샀는데 잘 커서 쌀국수 먹을 때 넣어 먹어야지 ^^ 물조리개로 물을 주고 흐뭇해하는 후씨. 2021. 3. 27.
주식 오늘부로 가지고있던 여유? 현금을 모두 주식 매수에 사용했다. 대형주 위주로 주식 매수가 끝나고 상한가 치기를 기다리며 주식 공부를 하려고 한다. 보고 있는 책이 있는데 빠른 시간내에 부자? 가 되려면 수익률 높은 단타를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죽도록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렇게 하기는 싶지 않다. 장투와 단타를 적당히 이용한 여유로운 주식매매가 삶에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깝지 않은 돈이 세상에 어디있겠느냐만, 인생공부한다셈치고 주식공부하면서 살고 팔며 감을 익혀 볼 생각이다. 우량주(삼성전자) 빼고는 지속적으로 사고 팔면서 경험을 쌓을 예정인데... 나의 예측치가 맞아 떨어지는지 공부하는 내용과 비교도 해보고 하면 나름 재미있을 것 같다. 요 몇일은 ..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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