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83 수유 육달포, 소한마리 + 돼지한마리 수유 육달포, 소한마리 + 돼지한마리 집 근처에도 육달포라는 1+1 고기집이 있었지만 없이지고 뽑기방이 자리를 잡은지 꽤 되었다. 수유 사거리 근처에 문가네와 육달포가 있는건 알고 있지만 걸어 가기엔 살짝 거리가 있는 곳이라 잘 가지 않게 된다. 지난 장모님 생신때 가족식사를 위해 수유사거리 육달포를 예약했다. 문가네의 인기가 더 좋지만 소란스럽고 정신이 없어서 조용하고 깨끗한 육달포를 선택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간터라 테이블 셋팅까지 깔끔하게 되어 있어 좋았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는 편이라 처남 식구들과 우리식구, 부모님이 다 같이 한자리에 앉아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육달포와 같이 정육점 스타일로 영업을 하는 곳은 1인 상차림비가 별도로 부가 되는데 육달포는 1인 2000원이다. .. 2018. 8. 18. 기와집순두부 담백하고 고소한 순두부 기와집순두부 담백하고 고소한 순두부 지난 달, 가족 여행으로 대명리조트 1박2일이 잡혀있던날 퇴근하고 아이들과 함께 홍천으로 출발했다. 저녁을 어쩔까 고민하다 비발디파크에 가서 먹자는 의견과 너무 늦을 것 같다, 가는 길에 먹자했는데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다 보니 팔당쪽으로 빠지는 코스가 잡혔다. 조안면 기와집순두는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를 하기도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은 곳인데 저녁 퇴근길에 가 보니 한적하니 몇 테이블만 식사중인 손님이 있었다. 방으로 안내를 해주셨는데 우리는 마당에 차려진 실내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늘 그렇듯 순두부백반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셋팅 되어 나왔다. 작년 8월에 먹고 올렸던 글. 2017/08/12 - [맛있는 이야기] - 남양주 두.. 2018. 8. 17. 을지로 골뱅이골목, 오랜만에 찾아가다. 을지로 골뱅이골목, 오랜만에 찾아가다. 을지로는 직장인들의 퇴근길 회식 장소로 인기가 좋은 곳이 꽤 많은 곳이다. 노가리골목을 비롯 골뱅이골목도 있기 때문에 취향대로, 입맛대로 골라가며 술을 마실 수 있다. 노가리와 맥주로 배가 이미 가득 찼지만 한 잔 더 하자는 동료들과 함께 오랜만에 영락골뱅이를 찾았다. 그런데 일년만에 가계 위치가 앞쪽으로 옮겨졌다. 엄청 크고 깔끔하게 변한 영락골뱅이. 늘먹던대로 '새콤달콤'을 주문했고 소주 몇 병을 주문했다. 이미 술이 취하고 배가 불러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건 아마 술이 취해서 그런 것일듯하다. 골뱅이와 스팸, 계란말이는 그대로다. 얼마던지 더 달라고 해도 되는 계란말이는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직장 동료들과 하는 소리야 다 .. 2018. 8. 16. 광장시장 낙지탕탕이 육회, 녹두전<진주집> 광장시장 낙지탕탕이 육회, 녹두전 오랫만에 전직장 선배를 만나기로 했다. 약속장소는 종로5가 광장시장. 충무로역에서는 한참 걸어야 하는 거리지만 퇴근시간이 빨라 조금 늦을 듯 한 선배를 만나기 위해 걷기로 했다. 사실 걷기가 좋은 날은 아니라 비지땀을 흘리면서 못다 채운 애니팡 100회를 위해 게임을 하면서 을지로, 청계천까지 걸어 내려와 청계천을 따라 종로5가까지 걸어와 전철역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좀 많이 늦은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고객사가 종로5가에 있어 근처에서 만나 소주 한잔하기로 한것이라 광장시장 육회를 선택했다. 창신육회는 지난번에 아이들과 함께 갔었는데 별로였던 것 같고 그 옆에 '진주집' 이라고 있어 그 집으로 갔다. 그집도 예전에 한번 갔던 곳이다. .. 2018. 8. 15. 을지로 노가리골목 <만선호프> 을지로 노가리골목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곳. 그곳은 바로 을지로3가 전철역 3번 출구 사이골목에 있는 만선호프. 그 호프가 있는 골목을 노가리골목이라 부른다.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이야기 꽃을 피는 그곳에 나도 처음 가보았다. 회사 후배의 소개로 한번 가보고 싶었던 차에 퇴근길에 몇몇이 어울려 충무로에서 을지로 3가로 걸어 도착해서 보니 좌판이 이미 온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어둠이 내리면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1차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보니 골목길이 인산인해다. 저 멀리 독일의 맥주 축제에 온 듯한 느낌인데, 거의 모든 간판이 '만선' 인데 반해 '뮌헨' , 'OB베어' 등 규모는 좀 작지만 성업중이었다. 을지로 노가리골목길의 맥주.. 2018. 8. 14. 수유리 낙지볶음 맛있는 집, <성가네낙지마을> 수유리 낙지볶음 맛있는 집, 이열치열, 숨쉬기 조차 힘든 무더위에 알싸하게 매운 낙지볶음 한 접시 먹으면 기운 날 것 같은 날이다.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한 두달에 한두번은 가게 되는 성가네낙지마을. 매운맛을 적당히 선택한 뒤 가위로 손질하고 밥에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머리속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입안은 얼얼하지만 끊을 수 없는 숟가락질. 맛있게 비벼, 시원한 미역냉국과 순두부, 아삭한 양상치 샐러드를 얹어 먹으면 된다. 그기에 소주 한 잔 곁들이고 ^^ 곧 다가올 말복,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음식으로 더운 여름 약해진 기력을 보충하고 싶다면 매콤한 낙지볶음 한 그릇 어떨까 싶다. 성가네 낙지마을을 수유리 광산사거리 초입에 있다. 1,2층 넓은 객실에 항상 손님들로 분비는 곳인데 우리 가.. 2018. 8. 13. 이전 1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2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