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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충북 충주에서 이색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 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만 40세 나이로 전국 최연소 시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동석 충주시장이다.
그는 지난 21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18초짜리 영상을 올렸는데, 긴 머리 가발과 스카프 차림으로 등장해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 와일드 씽 속 인물의 노래에 맞춰 립싱크를 하다가 마지막엔 카메라가 손하트를 따라가며 I♥충주 문구를 비추는 구성이다.
이보다 앞서 13일에는 누운 채 등장해 고구마를 홍보했고, 4일에는 충주산 복숭아를 알리며 걸그룹 안무를 따라 추는 영상도 올린 바 있다. 연이은 파격 콘텐츠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호평과 놀라움이 뒤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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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및 맥락
이번 화제의 배경에는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존재가 있다. 전임 조길형 시장 시절부터 충주시 공식 채널은 파격적이고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지자체 유튜브 중 이례적인 인기를 끌어왔는데, 이동석 시장이 그 포지션을 자연스럽게 계승하는 모양새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동석 시장의 당선 과정 자체도 드라마틱했다. 그는 지난 6월 3일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를 상대로 불과 124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는데, 개표 초반에는 득표율 기준 최대 두 자릿수 퍼센트 포인트까지 뒤처졌다가 새벽녘 극적으로 역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맹 후보 측이 이후 재검표를 요청했지만, 재검표 결과에서도 이동석 시장은 122표 차이로 당선을 지켜냈다. 이러한 극적인 승리 스토리 덕분에 온라인에서는 그에게 다양한 별명이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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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기자 출신에 전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낸 이력을 가진 이동석 시장이 취임 이후 이런 파격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는 배경에는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영상은 공개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큰 반응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전임 시장의 색채를 지우기 위한 시도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조길형 전 시장과 같은 소속 정당인 만큼 무리한 노선 변경보다는 기존 인기 콘텐츠 노선을 이어가는 쪽에 가깝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으로도 충주시 유튜브발 이색 홍보 영상이 계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원문: 매일경제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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