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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

16세 상경 소녀는 어떻게 김우중 회장댁 가사도우미에서 연매출 500억 김치 명인이 됐을까

by averyone-known 202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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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ortuguese Gravity on Unsplash

핵심 요약

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자택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여성이 훗날 연매출 약 500억 원 규모의 김치 사업을 일군 명인이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다.
주인공은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로,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그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미희 대표는 2024년 식품가공 명장에 선정되고 2025년 조기김치로 김치 명인 제98호에 지정된 자수성가의 대표주자다. 오직 실력과 손맛만으로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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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arkus Winkler on Unsplash

배경 및 맥락

박미희 대표의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고, 어린 나이에 홀로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상경했다.

첫 직장은 직물공장 주방이었다. 20명 분의 끼니를 책임지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19세에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자택의 가사도우미로, 21세에는 쌍용건설 사장가의 살림 총책임자로 자리를 옮기며 살림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어린 나이에 회장님 큰집 살림을 혼자 다 도맡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일 잘하기로 소문이 자자해 회장가 사이에서 별명까지 붙었다는 후일담도 전해진다. 이런 근면함과 손맛이 훗날 그를 명인의 자리로 이끈 밑거름이 된 셈이다.
박 대표가 명인으로 지정된 조기김치는 조선 후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단백질이 부족한 김치에 고급 어종인 조기를 더해 영양을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 흑산도에서 직송받은 조기를 포 떠 담그는 옛 방식을 20여 년간 이어오며 손맛을 갈고닦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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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ufid Majnun on Unsplash

정리

학업 중단과 가사도우미 생활이라는 순탄치 않은 출발점에서 시작해, 손맛 하나로 대한민국식품명인 반열에 오르고 연매출 500억 원 기업의 CEO가 된 박미희 대표의 여정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인생역전 드라마다.
비법 공개를 우려하는 질문에도 자신감 있게 응수하는 그의 모습에서, 오랜 세월 쌓아온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인다. 자세한 이야기와 특급 조기김치 레시피는 2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 매일경제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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