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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7월 10일 국내 증시가 급등하며 코스피가 7600선을 넘어섰습니다. 장중 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했고, 기관도 1조7000억원대의 자금을 쏟아부으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차익실현에 나서며 대규모로 주식을 팔았습니다. 상장 종목의 90%가 넘는 종목이 상승했고, 코스닥도 6%대 급등하며 84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잇따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시장이 얼마나 뜨겁게 움직였는지를 보여줬습니다.
배경 및 맥락
이번 급등은 전날까지 이어진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반등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이비엔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이틀간 5%대와 4%대의 큰 하락이 있었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 여기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살리면서 국내 반도체·IT·금융 대형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이날 발동된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일정 비율 이상 급등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되는 제도로,
기관·외국인이 사용하는 자동 매매만 잠시 멈추게 해 과열되는 흐름을 식혀주는 역할
을 합니다. 개인이 직접 내는 일반 주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장치입니다.
정리
극심한 변동성을 겪은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 셈입니다. 외국인 수급이 순매수로 전환된 점과 반도체 업종의 회복세가 향후 증시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이 흐름이 단기 반등에 그칠지 지속될지는 앞으로의 수급과 글로벌 반도체 업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머니투데이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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