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갈만한곳, 포천 <아트밸리>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갈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경기도 포천 <아트밸리> 추천해본다.
폐석장을 조각공원과 야외공연장 등으로 만들고 천주호라는 호수도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생하고 있는 곳, 주말이면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여유로운듯하다.
넓은 장소에 야외 공연과 천문대, 아름다운 호수까지, 절벽 공연도 가끔 볼 수 있다.
뻥 뚤린 야외 뜰에서는 다양한 조각품도 감상할 수 있고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트밸리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도있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수 있는데, 올라갈때는 모노레인, 내려올때는 걸어 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대한민국 여행 100선에 선정 되기도 한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의 모습이다.
드라마 촬영도 여러번 하면서 입소문을 통해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포천 아트밸리 매표소 입구 옆에 보면 자그마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매표 관련 종합 안내소.
지역 주민들은 할인이 있을 것 같다.
올라갈때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데 사람이 많으면 꽤 긴 줄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조금 수고스럽지만 많이 덥지 않다면 걸어올라가는 것도 ? ㅎㅎ
몇 백미터 안되는 거리니...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가서 보고 판단해도 되지 싶다.
우리가 갔을 때는 주말이지만 조금 늦은 시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결정 ^^
모노레일 타고 가다 밖을 내다 보면 세상 좋은 조각상이 입에 꽃을 물고 하늘을 바라보며 태평스럽게 누워 있다.
개부럽 ~~
이미 몇 번 경험을 아이들은 그렇게 즐기는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를 탄다는 것에 대한 설렘은 있는 듯 하다.
입에 에너지를 하나씩 물려서 데리고 다녀야 좀 조용한 아이들 ㅠ.ㅠ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이다.
안에 들어가면 약 10~20분정도는 이것 저것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더울 때는 더위를 피해 잠시 휴식을 할 수 도 있다.
모노레인에서 내려 좌측 상단으로 올라가면 위치하고 있다.
천문과학관 가는 길 좌측에 야외 상설 공연장이 있다.
몇 년전에 왔을 때는 공연이 있어 잠시 앉아서 감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직 준비중인듯했다.
아트밸리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정과 시간을 확인하고 간다면 적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트밸리 천주호를 뒤로 하고 기념샷!
우리가 갔던 날은 절벽에서 줄을 타고 하는 공연이 있었던 날이다.
한창 리허설 중이였는데 리허설만 봐도 가슴이 콩닥거렸다.
보는 것도 저리 무서운데 어찌 저를 수 있지? ㅎㅎㅎ
동영상으로 하는 모습을 잠시 촬영해보았다.
맛보기? ㅎㅎ
장미 옆에 벌이 몇 마리 있었다.
그런데 장미가 너무 이쁘다.
성워니를 세워 두고 사진이 찍고 싶었다.
"아빠 빨리 찍어" 라며 저런 표정을 지어보인 녀석.
웃겨 죽을 뻔!!
밤에 보면 좋을 것 같은 덩쿨 터널.
두 녀석의 포즈가 재미있다.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아트밸리 매표소 및 주차장과 포천 전경
시야가 넓어 보기 좋다.
좀 쉬어야겠다고...
그럼 포즈 좀 취해보라고 했더니 어디서 본건 많은 것 같다.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하고 아빠는 찍고.. 그렇게 모델과 사진사 놀이를 했다.
분명 유튜브에서 본 것이겠지만 어슬프게 따라하는 모습이 귀엽다.
이것도 이 때 뿐이겠지만...
아꼽다.
태권도를 배우면서 흥이 많아진 아이.
뒤에서 까미오 출연중인 형.
새빨간 장미가 탐스럽다.
포천 아트밸리에서는 이렇게 장미 덩쿨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좋다.
많이 덥지 않았던 6월, 아이들과 손잡고 함께 갔던 포천 아트밸리, 3~4년에 한번씩 갈만한 곳이다.
앞으로 더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질 것 같은 곳.
2019.06.09, 포천 <아트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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