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스터 후1575 아..피곤하다. 금요일은 피곤한 날인가? 간만에 주5일 근무를 하니 한 주가 너무 길고 피곤하다. 또 프로젝트 시작 주라 더 피곤하다. 피곤...피곤...피곤... 금요일은 피곤한데 왜 불타는 금요일인가 쩝 빨리 퇴근하고 싶다아아아아~~~~ 2021. 3. 12. 평창 대관령한우 일송정에서 우리의 겨울은 여행으로 이어졌다.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평창, 오대산 월정사, 주문진 등등 많은 곳을 돌아다녔던 11월, 회사 그만두고 노니 참 좋구나 했던 나날이었던 것 같다. 평창 휘닉스파크 호텔을 예약하고 1박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여파로 저렴하면서도 좋은 호텔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 비수기 평일이라 더 좋은 것 같다. 저녁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 숙소로 올라가던 중 발견한 대관련한우 일송정에서 한우 구이를 먹기로 결정, 이 결정에는 아이들의 용돈이 투자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어 있었다. 각자의 비상금(?)을 털어 우리는 한우1++ 구이를 먹으로 갔다. ㅎㅎㅎ 우리가 가기전 얼마 전에 새단장을 해서 오픈을 한 것 같았다. 일반 정육식당처럼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고 주변 한우집에 비.. 2021. 3. 11. 26층 인간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살 수는 없다. 매일 매일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 불현듯 오늘은 26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썰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막연했던 무게감이 현실로 차츰 다가오면서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번뇌를 하게 될지 점점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나하나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사람인데 많은 사람들을 컨트롤 하고 관리하면서 일을 진행시킬 수 있을지도 살짝 의문이 드는 점이 이부분이다. 망연자실, 철퍼덕 쓰러질지도 모르는데 긴 여정의 열차는 스스히 바퀴를 굴리면서 출발을 알리고 있다. 멀리 푸른청기화 건물과 그 앞마당이 보이는 26층, 창가에 앉아 골치 아픈 문서를 보면서 하품을 쩍쩍하고 있다. 서울 도성안을 두루두루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26층. 여기저기 사람사는 공간.. 2021. 3. 10. 아들과 함께 하는 출근길. 프로젝트 투입 첫 날, 10시30분까지 오라고 그래서 너무 늑장을 부렸나보다. 전철의 배차 시간이 출근시간대와 달라서 결국 지각을 하는 우를 범해버렸다. 첫 날이니까 그럴 수 있어 ^^ ㅋㅋㅋ 라고 자기위안을 하고 둘 째날 부터는 조금 서둘러 출근을 하기로 했다. 올해 중학생이 된 아들 녀석과 함께 집에서 나와 우이천길을 따라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출근을 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어느새 성장해 내 말을 받아줄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랍다. 새 프로젝트 근무 장소는 층수가 높다. 주변 경관이 뛰어난데 프로젝트의 진척도 뛰어날지는 의문이다. 아빠의 일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금새 헤어져야할 위치까지 도착했다 저녁에 보자며 인사를 하고 각자의 길로 출근과 등교를 했다. 이.. 2021. 3. 9. 강릉 오죽헌, 여유로운 산책 속초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강릉으로 향했다. 어릴적 강릉 오죽헌에 갔던 기억은 있지만 오죽헌이 어떤 곳인지 가물가물했고 아이들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의미가 있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인증샷을 가질 수 있도록 입구부터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제 큰 놈은 사진 같은걸 잘 안찍는데 그래도 둘째는 모델을 잘 해주는 편이다. 오늘은 프로젝트 시작일이라 출근이 좀 늦어졌다. 아침에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아내는 병원에 데려다 주고 출근시간을 기다리면서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마침 날이 포근한 날있던지라 한가롭고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나왔던 강릉 오죽헌. 이곳은 포토존 표시가 있고 정해진 곳에서 촬영을 하면 이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 오죽헌 매표 후 걸어 들어가는 초입구다... 2021. 3. 8. 에어팟 프로, 좋은데 안좋다.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하다 한쪽 볼륨이 너무 안들려 별별짓 다 하다 결국 에어팟 프로를 구입했다. 근데 이녀석 노이즈캔슬링이 좋긴한데 가끔가다 보면 페어링이 된 상태이고 음악도 플레이가 되고 있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고개를 들어서 주변을 살펴보면 몇 명이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고 있다. 나만의 느낌인가? 내 음악이 다른 사람들 에어팟에서 들리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상하다. 그럴때면 에어팟을 뺏다가 다시 착용을 해야 연결되고 음악이 제대로 나온다. 그리고 또 가끔가다 뚝 뚝 끊기는 경우가 있다. 찾아보니 완전 초기화를 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해결되는 것도 웃긴다 그래서 좋은데 안좋다. 겁나 비싼 놈인데 제대로 몸 값을 했으면 좋겠다. 에어팟 프로 풀 셋트 몇 년동안 애플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2021. 3. 7.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2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