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스터 후1575 파주 닭국수 본점, 불맛이 맛집 1/28 블로그의 글이 언제 끊긴건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2021년 겨울인가? 가평 화악산전망대를 다녀오는 길에 가평 시내 끝자락에 있던 파주닭국수집에서 한 번 먹고 최근까지 먹으로 다니는 곳이 되었다. 특히 큰 아들 녀석이 좋아한다. 국물까지 원샷때리는 녀석을 보고 있으면 절로 자주 찾게 된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한바퀴 돌고 늦은 점심으로 먹었던 파주닭국수, 적당한 불맛과 쫄깃한 면발, 깔끔한 육수까지, 그리고 넉넉한 양까지 삼박자가 잘 어울리는 음식인듯싶다. 두 친구분이 합심하여 만들었다는 이 파주닭국수는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맛집이 되었더라는.. 꼭 뭔가를 하고 의미를 새기기보다는 아무말이 없더라도 식구가 다 함께 거닐고 감상하고 느낄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 이렇게 좋은 세상을 다.. 2022. 5. 5. 석모도 노을 감상 포인트, 사하동선착장에서 1/1 새해가 밝기전, 일출을 감상하러 가기에는 너무 게을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새해 아침 느즈막하게 일어나 떡국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섰다. 어디를 갈지 명확하지 않았지만 새해 첫 해,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고심하다 석모도를 선택했다. 처음 생각했던건 민머리해수욕장이었는데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언덕을 넘고 외진 마을까지 닿았다. 석모도 꽤 여러번 간 곳이기도 한데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민머리해수욕장 우측 펜션이 즐비한 길을 따라 넘어가다 보니 사하동선착장이라는 작은 선착장이 나왔다. 그곳에서 해가 내려 가길 잠시 기다리니 왠걸~ 먹구름이 수평선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아 쒸~ 비행기가 지나는 모습도 보이고, 노을은 적당히 붉게 물들었다. 서둘러야했다. 구름이 더 많아지기전에, 해.. 2022. 5. 4.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산책하기 좋은곳 4/3 주말이나 쉬는 날에는 집에만 있기에는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몸이 엉망으로 피곤하지 않는 이상은 어딘가로 바람을 쐬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어제의 포스팅처럼 경기 남서부로 이동하기엔 좀 부담스럽고 경기북부 쪽은 왠만한 곳은 가 본 경험이 있어 어딜 가야할지 마땅치않다. 겨울 한탄강지질공원 트래킹이 유명한 철원쪽에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 있어 한번 가보기로 아이들과 협의?를 했다. 그러고 보니, 이번 프로젝트 투입 전날이군.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주변에는 트래킹 코스 조성이 잘 되어 있는 곳이다. 뭐 잘 알진 못하지만... 종이학을 닮은 은하수교가 있다는, 그리고 야경이 아름답다는 등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고 제대로 된 트래킹은 피곤할 것 같아 그냥 말.. 2022. 5. 4. 화성 나들이, 궁평항 낙조길과 야자수마을 맛집탐방 4/17 오늘은 지난달 다녀온 경기도 화성, 궁평항 근처 야자수마을과 낙조길을 둘러본 이야기이다. 경기도 화성쪽으로 나들이는 잘 가지 않는다. 대부분 경기 북부쪽으로 많이 가는 편인데, 아주 가끔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제부도나 인천쪽으로 나들이를 간다. 조개구이 먹으로? 이번엔 답답한 마음에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을까 하고 갔더니 마침 간조때라 물이 쫘악 빠진 시원한? 갯벌을 실컷 보고 왔다. 서울과 달리 차가운 바닷바람으로 싸다구 맞으면서 ^^ 처음 검색을 했던 곳은 "궁평유원지" 였다. 방풍림속 산책로를 걷는 것이 목표였는데, 막상 2시간 가까이 운전해서 도착을 해보니 온통 공사장이고 먼지구덩이였다. 갓길에 주차된 차를 보니 먼지를 옴팡지게 뒤집어쓰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길이 .. 2022. 5. 3. 성북동 청국장, 한우청국장 점심메뉴 4/14 일을 하다보면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게 된다. 대부분 강북지역에서 일을 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 그것도 삼성역 근처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엄청난 물가를 실감하면서 지내고 있다. 특히 점심식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먹을 것도 없고 삭막하다는 예전 회사의 대표님말이 새삼 떠오를정도다. 지난주부터는 점심을 아예 먹지 않고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해결을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그럴순없고, 대책이 필요하긴한데 아직은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프로젝트룸에 계신 분들을 따라 점심식사를 간 곳은 봉은사역 근처, 광동한방병원 맞은편에 있는 성북동청국장이라는 곳이다. 한우청국장을 1만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가끔 웨이팅이 걸리는 곳이기도 하다. 청국장은 이미 조리된 상태에서 사람 수.. 2022. 5. 2. 파주 벽초지수목원 가족나들이 5/1 아! 이게 얼마만인가?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다. 오늘부터, 실외마스크 의무착용이 없어졌다. 길고 긴 코로나19,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마치 모든 일상이 엉망이 된 듯한 삶을 살고 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다 알아서 살아 간다는 사실... 가정의 달을 시작하면서 화창한 주말 오후, 아이들과 함께 봄 나들이 다녀왔다. 장소는 파주 벽초지. 이곳은 큰 아들 녀석이 4~5살 정도 되었을 때 누군가의 결혼식 참석 후 찾아 갔던 곳인데 그때와는 너무 많이 달라 한번 왔었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다. 온통 초록초록한 계절. 벽초지수목원에는 사람과 꽃으로 가득했다. 입장료는 다소 비싼듯한 느낌이었다. 성인 9500원, 청소년, 초등학생 별로 각각의 요금이 다르며 36개월 미만 베이비는 무료입장이다. 바람이.. 2022. 5. 2.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2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