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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후1578

우이동 북한산둘레길 산책하기 우이동 북한산둘레길 산책하기 원 계획은 이게 아니었으나 아이들이 도선사 길을 걷기 싫어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급 산책 경로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버스종점(경전철 우이 종점)에서 걸어 올라가 도선사 방향으로 걷는 방식인데 계곡 가장 자리로 북한산둘레길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장난하면서 걷기로 딱 좋은 길인데 너무 길지 않아 바람 쐬기 적당한 것 같습니다. 주말 등산객들로 분비는 도선사 길보다는 한결 조용하고 차분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아이들과 걷기 좋습니다. 나무데크 길이 시작되기 전 우측 계곡 길을 따라 되돌아 내려오면서 둘레길을 잠시 걸을 수 있습니다. 가을비가 충분하지 않아 그런지 계곡 물이 많지는 않아도 졸졸 내려가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 2017. 10. 31.
베를린 여행 - 1 - 100번 버스 투어 알렉산더광장, TV타워, 전승기념탑 and... 베를린 여행 - 1 - 100번 버스 투어 알렉산더광장, TV타워, 전승기념탑 and... 이제 출출한 배도 채웠고 가이드(친구) 따라 이층 버스 100번을 타기 위해 승차장에서 기다렸다. 베를린 이층 버스는 가장 앞자리가 명당 자리라 경쟁이 치열하다. 버스가 도착하는 자리, 문이 열리는 순간, 잽싸게 이층으로 뛰어 올라 가야 한다. 아쉽지만 가장 앞자리는 놓치고 다음 줄에 앉아 볼거리 가득한 베를린 중심부로 들어갔다. 100번 버스를 동물원 역에서 타고 가다 보면 베를린에서 가 볼만한 주요 건물들과 타워를 다 지나게 되는데 일단 종점까지 간 뒤 내려서 걷기 시작해서 처음 버스를 탔던 동물원 역까지 돌아오면 된다. 베를린 안내 서적 한 권 정도는 필수. 가이드가 있다면 가이드 설명을 들으면 된다. 100.. 2017. 10. 30.
수유 풍미당, 조용한 빵집 수유 풍미당, 조용한 빵집 한동안 북적이던 프로젝트가 끝이 났습니다. 입사 후 iOS프레임워크로 기존 라이브러리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결국은 다시 라이브러리형태로 배포가된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 분석/설계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교훈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전사휴무로 3일동안 쉬다 오니 마치 긴 휴가를 보내고 온 느낌입니다. 10월달은 일을 한 일수와 쉰 일수가 똑 같은 한 달 이었습니다. 완전 좋아요 ^^ 한가롭게 사진 정리를 하면서 오전을 보내고 수유리 광산사거리에 생긴지 얼마 안된 조용한 빵집,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 성가네낙지마을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던 중, 잠시 들러 아침에 먹을 빵을 샀는데 왠지 모르게 차분하고 조용한 빵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유기농 밀가루를.. 2017. 10. 30.
수유리 맛집 <수유감자탕> 40년 전통 수유리 맛집 40년 전통 ^^ 저희집 단골집, 수유감자탕집 이렇게 저희랑 맞는 집이 같은 동네에 있다는게 참 고마운 일입니다. 해외 여행 후 복귀할 때도, 멀리 어딜 다녀올때도 불편한 속을 달래주는 그런 음식이 바로 감자탕입니다. 그런데 수유감자탕은 참 매력있는 집입니다. 특이한 구조의 감자탕인데, 육수와 뼈다귀, 그리고 갖은 양념과 파를 덤성덤성 넣고 보글 보글 끓여 다시 한번 익혀 먹는 감자탕인데, 의외로 감자는 맛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사실, 대신 국물과 뼈다귀의 맛은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수유역에서 거리가 좀 있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의외로 찬 바람 불때면 손님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수유 맛집. 40년 전통의 수유감자탕, 우리집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부산여행 마치고 올라오던날, 캐리어 끌고.. 2017. 10. 30.
수유 노래방 <궁노래방> 수유 노래방 제가 노래를 못부르는 음치라 노래방 가자는 사람도 싫고 노래방 가는 것도 싫어해 노래방을 가지 않는 것으로 꽤 유명세를 치렀던 사람인데(마눌님한테 ㅋ) 이번에 갑자기 노래방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저녁 먹고 아이들과 함께 수유 노래방 에 갔습니다. 은 온돌식이고 꽤나 깨끗하고 깔끔해서 이른 저녁에 간다면 청결한 상태에서 놀다 나올 수 있습니다. 지하에 있거나 하는 곳은 괜한 선입견 때문에 잘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 특히 아이들과 함께 꼬질꼬질한 냄새가 나는 지하 노래방은 왠지 더 싫습니다. 노래방 가자는 말에 마눌님과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이른 저녁을 먹고 해가 막 질때쯤 찾아간 .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달에 한번은 노래방 가.. 2017. 10. 29.
우이동 풍천장어마을, 기력 충전 우이동 풍천장어마을, 기력 충전 최근 들어 자주 장어 타령을 했더니 결국 한번은 데려가 주는 마눌님의 센스. 우이동에서 방학동으로 넘어가는 언덕 아래 장어 집들이 모여 있던 곳에서 우이동 먹자 골목으로 이전해서 들어온 풍천장어마을. 이전한 줄도 모르고 찾아갔다가 개실망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다행히 댓글을 달아 주어 이쪽으로 이전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번에 어렵게 찾아갔다 왔습니다. 풍천장어마을은 우이동 우이신설 경전철역 종점에서 우이동먹자골목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바로 앞에 엄청 크게 자리 잡고 있어 찾기 쉽습니다. 사실 장어는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자주 찾아가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기력이 약한 것 같거나 감기나 잔병 치레를 자주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 20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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