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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

베를린 여행 - 1 - 100번 버스 투어 알렉산더광장, TV타워, 전승기념탑 and...

by Mr-후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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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여행 - 1 - 100번 버스 투어 알렉산더광장, TV타워, 전승기념탑 and...


이제 출출한 배도 채웠고 가이드(친구) 따라 이층 버스 100번을 타기 위해 승차장에서 기다렸다. 베를린 이층 버스는 가장 앞자리가 명당 자리라 경쟁이 치열하다. 

버스가 도착하는 자리, 문이 열리는 순간, 잽싸게 이층으로 뛰어 올라 가야 한다. 

아쉽지만 가장 앞자리는 놓치고 다음 줄에 앉아 볼거리 가득한 베를린 중심부로 들어갔다. 


100번 버스를 동물원 역에서 타고 가다 보면 베를린에서 가 볼만한 주요 건물들과 타워를 다 지나게 되는데 일단 종점까지 간 뒤 내려서 걷기 시작해서 처음 버스를 탔던 동물원 역까지 돌아오면 된다. 

베를린 안내 서적 한 권 정도는 필수. 가이드가 있다면 가이드 설명을 들으면 된다. 

100번이나 200번의 노선이 비슷하긴 한데, 우린 잘 모르니 친구가 타자는데로 탔다. 

베를린 시내 일정은 이틀을 잡아 두었지만, 친구 덕분에 하루도 안걸려서 다 훓어 보고 나온 날인데, 베를린 1일차가 이렇게 길줄이야 ㅎㅎ 

버스를 타고 2층에서 이런 저런 설명을 들었다. 



프로이센의 독일 통일을 기념해서 1873년 건립되었다는 탑, 지게스조일레, 베를린 전승 기념탑(Siegessäule, Berlin Victory Column)

도심속에 우뚝 서 있는데 지게스조일레는 다음에 다시 가까이 가서 찍은 사진들이 있으므로 이정도 설명으로 끝.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작성 해 보겠다는..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 등장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벨뷔궁(Bellevue Palace) 독일 대통령 관저라고 한다.  베를린의 티어가르텐(Tiergarten)에 위치해 있다. 

독일은 대통령보다 총리가 더 막강한 나라, 메르켈 총리의 집무실에도 가고 싶었으나 예약을 못해서 못갔다는 ㅋㅋ 

여튼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찰칵. 우리나라 청와대하고 좀 ? ㅎㅎ

지식백과를 좀 찾아보니, 벨뷔(Bellevue)는 프랑스어로 전망이 좋다는 뜻으로, 이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슈프레강의 전경이 아름다워 벨뷔궁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티어가르텐 안의 비어가든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다. 





100번 종점에 하차를 하면 알렉산더플라츠역이 나오고 갈라리아백화점과 호텔 그리고 티비타워와 세계시계탑이 있는 광장을 만날 수 있다. 

광장 중심을 지나는 트람은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풍긴다. 

알렌산더플라츠 역에서 내려 잠시 걸어 들어가니 광장이 나온다. 

이곳은 예전 동독인데 동독의 젊은 여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많이 애용 했던 곳이라고 한다. 

TV타워와 만국시계가 있는 곳이다. 

베를린 시내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 TV타워다. 

TV송신을 위해 세워진 탑인데, 독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고 한다. 전체 높이는 368m, 독일 분단 시절 동독 정부는 베를린을 상징할 만한 건축물로 이 탑을 건축했다고 한다. 

막상 여행을 하면서 돌아다닐 때는 자유여행이다 보니 자세히 설명을 듣거나 읽을 수 없어 답답했던 부분인데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하나씩 찾아가면서 공부도 할겸 다시 되새이다 보니 재미가 좋다. 

전망대에 올라가 베를린 시내를 보면 좋다고 한다. 전망대까지는 엘리베이터로 40초 정도 소요. 전망대 위층에 30분마다 한번씩 회전하는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니 이용하면 분위기 끝내 줄 것 같다. 가보진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는 ㅋ 


사실 이런 백화점에도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막무가내 가이드(친구)는 이런 곳에 갈 필요가 없단다. 

백화점은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제일 좋다고, 백화점은 절대 가지 말라고 ㅋㅋ 그래서 그 말을 믿고 안들어갔다. 

잘한건지 ㅋㅋ 


베를린 어딜가나 볼 수 있는 트람, 

도심을 지나는 트람을 본 성원이가 환호성을 지른다. 


베를린 만국시계 앞 

각자의 나라 시간을 찾느라 분주함. 

잘 안보여 한참 찾아서 봄, 도쿄와 서울로 표시되어 있다. korea찾으면 안나옴 ㅋㅋ


알렉산더 광장은 독일 베를린 미테 지역에 위치한 광장으로 주변에 베를린 대성당과 TV타워, 만국시계, 시청사 건물등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복잡한 광장이다. 꼭 가볼 곳. 


찾았다. SEOUL, 

좀 의외였다. 만국시계라는데 만국도시가 맞을 듯 하다. 


알렉산더플라츠 역사 건물. 

끌려 가면서 막 찍어 보았다. 다시 이곳을 오진 않았지만 이 일대가 관광명소라 계속 지나치게 된다. 

크로스 되는 이런 풍경이 왜이렇게 좋은지.. 

이국적인 베를린 알렉산더플라츠 광장이 좋다. 여유롭게 거닐만 한 곳이다. 


TV타워는 위에서 자세히 설명함. 

결국은 TV 송전탑이다. 멋진 생각! 




두 녀석 세워 인증샷 찍고 싶었다. 아이스크림 사주겠다고 꼬셔서... 그렇게 인증샷을 찍었다. 

또 언제 찍겠냐는 ^^ 

부지런히 돈 모아 한번 더 유럽 가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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