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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후1578

부산 서면 한우소고기국밥 <수복식당> 부산 서면 한우소고기국밥 여행 둘째날, 태풍 여파로 바람이 심해 송도케이블카는 운영을 안한다고 하고 딱히 갈 만한곳도 없고 아침 먹을려고 해장국집 찾았더니 제주 해장국집 중 하나인 미풍해장국이 있다는 말에 나왔으나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서면 1번가를 돌아다니면서 아침을 먹기로 한 집은 수복식당. 한우소고기국밥인데 전형적인 경상도 스타일의 음식점이다. 인상 좋으신 주인장이 살뜰이 챙겨주는 국밥 한 그릇과 생탁 막걸리 한 잔을 곁들어 먹었다. 밤 늦도록 영업을 한 골목의 아침은 항상 한산하다. 그리고 차분하다. 아이들 손을 이끌고 식당에 자리 잡고 앉아 여기 저기 둘러 본다. 소고기 국밥집이라 그런지 소고기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가 있다. 근련증강 소고기에는 사르코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근.. 2018. 10. 11.
서면 부산양곱창 1호점에서 서면 부산양곱창 1호점에서 막썰어파는 횟집에서 간단히 먹고 나왔는데 먹은 것 같지가 않다. 전날 부터 가보고 싶었던 곱창집들. 이곳에 꽤 많은 곱창집들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연합인 듯 큰 가게안에 각각 작은 코너별로 개별 식당으로 운영이 된다. 특이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다만 연기가 자욱해서 들어가서 먹기 조금 우려스럽지만 사람들은 많은 편이었다. 조금 골목길안에 꽤 크고 유명한듯한 양곱창집이 있었는데 사람이 많은 곳은 많고 없는 곳은 없었다. 또 아이들을 데리고 먹기엔 조금 적절하지 않다. 비교적 좁은 장소에서 영업을 하는 곳이라 그런데 아이들 없는 성인 남녀라면 분위기 또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전 유명했던 백악관 나이트클럽 맞은편 골목길에 있는 부산양곱창. 들어가자 마자 바로 오른쪽 1호점.. 2018. 10. 10.
서면시장 돼지국밥 <송정3대국밥> 맛집 서면시장 돼지국밥 맛집 서면 1번가 거리 초입이 시작되기 전 서면시장이 있다. (서면역 1번 출구) 이곳은 아직 예전 풍경이 남아 있는 골목인데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자주 갔던 거리다. 고향 친구가 부산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방학때 가끔 내려와 만나서 놀 던 곳이 서면이라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예전엔 '구 부산상고' 앞에서 당구장 저렴하고 많이 치고, 보세 청바지도 많이 사 입고 커피숍에서 '파르페'를 즐기던 그런 곳이었다. 제주 식구들과 먹고 놀고 마시고,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돼지국밥집이 많은 서면시장 골목에 들어섰고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송정3대국밥' 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향했다. 이미 아이들은 배가 부른 상태라 먹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어른들은 고기 먹고 속도 .. 2018. 10. 9.
서면 횟집 <막썰어파는 횟집> 서면 횟집 부산 여행 전날, 잠자리 누워 부산 맛집, 횟집등으로 검색을 해보니 꽤 많은 포스팅이 올라온 곳 중 하나가 서면 이었다. 매번 그렇지만 바이럴 마케팅인가? 하는 의심이 들면서도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 제주 사람들이야 회가 아쉬운 사람들이 아니니 육고기나 국물 위주로 먹고 둘째날 우리 가족만 있을 때 찾아간 막썰어파는 횟집. 가게 안은 넓은 것은 아니었고 평일 저녁이라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모여든 것 같아 사람이 많았다. 얼핏 느낌은 예전 제주에 살 때 제주시 '우도동굴' 이라는 횟집이 떠 오르긴 했다. 회와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 저것 먹어볼게 많으면 더 좋아하는 편이데, 가지 수는 많지만 양은 적었다. 막썰어 파는 횟집이라고 이름은 되어 있지만 막썰어 팔지 않는 횟집. 퇴근 길에 동료들.. 2018. 10. 8.
부산 서면 양고기 <더바램> 맛집 부산 서면 양고기 맛집 제주에서 부산으로 사람들이 온다고 하니 부산 사람이 있더라도 맛집 블로거로 소문이난 나에게 사람들은 기대가 많았다. 여행 전날 부산 서면 맛집이 어딜까? 고민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몇 군데를 찾았다. 그 중 한 곳이 이라고 하는 서면 1번가 뒷쪽 양고기집이다. 처음 가는 곳이라 지도앱을 켜고 찾아가서 겨우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양고기를 처음 먹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이들은 이미 부산 서면 개미집에서 배가 부른 상태라 술 안주로 먹기 위해 양갈비를 주문했는데 의외로 서빙을 하는 친구가 살뜰하고 투박 하면서도 부산 사나이 맛이 제대로 나는 설명이 곁 들여져 좋았던 것 같다. 내가 간 곳이 다 맛집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ㅎㅎ 그래서 이곳을 겨우 찾아 갔다. 다행이 숙소가.. 2018. 10. 7.
소래포구 새벽나들이 꽃게와 대하 소래포구 새벽나들이 꽃게와 대하 태풍 '콩레이' 로 인해 소래포구 대하축제는 당초 5~7일이 아닌 8일~ 10일로 연기되었다. 해안가에서 진행되는 축제라 안전에 더 많은 신경을 썼고, 상인들 매출은 주말이 아닌 평일로 옮겨지면서 대폭 줄 것 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우리는 조금 일찍 9월에 다녀왔다.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것 들 중 하나가 바로 소래포구의 어시장인데 싱싱한 꽃게와 대하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3월 소래포구 화재로 인해 간판으로 운영되던 어시장이 전소되었고 그나마 초입과 뒷쪽에 새로 형성한 좁은 간이 어시장이 있었다. 오픈이 오전 7시로 되어 있는데 집에서 6시에 일어나 출발하니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오픈 시간에 맞춰 와 그런지 사람이 더더욱 없었다. 화재로 인해 전소한 어시.. 201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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