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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772

장호항 맛집, 이모네 한식당, 클리어 ~ 사실 이날 배가 고팠던건 사실이다. 동해막국수를 먹고 양양, 주문진, 강릉을 지나 삼척까지 내려오면서 특벽하게 식사를 한 곳은 없었기때문인데 물론 그 안에 가볼만한 식당들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짜여진 일정대로 스케쥴링을 하다보니 맛집을 지나쳐 장호항까지 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 이모집.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다. 배가 고파서 클리어했다기보다 맛있어서 클리어한 집인듯하다. 장호항을 어슬렁거리다 찾아들어간 이 이모집은 가족단위 생계를 유지하시는 듯, 낯설지 않고 평온한 그런 느낌의 민박과 식사를 제공해주시는 곳이다. 물론 우린 목적지가 있기에 갈 길이 바밨을 뿐.... 장호항에서 다른 식당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정말 네 식구가 맛있게 먹고 나온 이모네한당. 최고다 ^^ 코로나19의 여파가 없는 곳이 있겠.. 2020. 12. 28.
삼척 장호항 산책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서 짧은 휴식을 뒤로 하고 우리는 삼척 장호항을 향해 어느 정도 긴 시간을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두 아들 녀석들을 좀 재웠고 한적한 도로를 따라 삼척 장호항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을 깨워 푸른 바다와 해상 케이블카가 있는 항구가 있는 길을 잠시 걷기로 했다. 바람이 심해 스노쿨링이나 투명카약 등은 운행하지 않았다. (물론 코로나19의 영향도 있다) 여름철 가장 핫한 곳 중 하나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이라고 해서 이번 여행에서는 꼭 한번 가보자 하고 찾은 곳이다. 철이 아니라 그런지몰라도 그렇게 큰 보람은 느끼지 못했지만 개인 장비를 챙겨와 바다에서 노는 몇몇사람들을 보니 부럽기도 했다. 근사한 바다 풍경과 맑은 바다는 매력적이다.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여름철이면 많은.. 2020. 12. 27.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가볼만한 곳 우리가 이 곳(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다녀온 시기는 9월 27일, 코로나19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 일요일 늦은 오후였다. 현재는 방역대책으로 2021년 1월 3일(예정)까지 입장이 안된다고 하니 여행에 참조하였으면 한다. 홈페이지 참조! searoad.gtdc.or.kr/buchae_intro.html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장시간안내 ◎ 하절기 (04월 ~ 10월) : 09:00 ~ 17:30 (매표시간 : 16:30까지) ◎ 동절기 (11월 ~ 03월) : 09:00 ~ 16:30 (매표시간 : 15:30까지) * 천재지변이나 일출·일몰 시간, 군부대의 작전 등을 고려하여 시 searoad.gtdc.or.kr 우리가 갔을 때는 지난 여름 많은 비와 태풍으로 부채길이 많이 손상되어 보수중이라 길을 걸어볼.. 2020. 12. 26.
강릉 일출명소, 강문해변 파도놀이 우리의 목적이 일출을 보러 간 것은 아니었다. 매일 아침 네이버앱의 [우리동네] 메뉴를 통해 강릉의 명소를 수집했는데 그 때 나온 '강문해변'은 일출명소로 소개되었다. 물론 해변이니 일출이야 볼 수 있다면 장관일 것 같다. 하지만 올해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일출을 보는 것은 삼가해야할 듯 하다. 아이들과 카페 곳;을 지나 강릉 경포 지구쪽으로 내려오다보니 강문해변이 바로 지척에 있었다. 이 곳은 강릉시 강문동에 있으며 강문항이 있어 근처 횟집, 스킨스쿠버등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며,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수중 다이버도 할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좋다고 한다. 우리는 방파제에서 부서지는 파도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아이들과 함께 잠시동안 파도놀이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언제 또 이런 여유를 아이들과 함께 .. 2020. 12. 26.
강릉 카페 '곳;', 인생샷 찍기 좋은 곳 주문진에서 강릉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멋진 카페를 만날 수 있는데,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을 지나 사천 진리해변길에 위치한 '곳' 이라는 카페이다. 해안도로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매료되기 충분한 카페 '곳', 이곳은 젊은이들의 성지처럼 보였다. 하늘로 향하는 멋진 다리에서 찍는 사진은 바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 만 같다. 긴 줄을 서가며 다양한 포즈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연인들을 보며... 잠시 기다리다 이내 포기하고 우린 갈길을 갔다. 값비싼 빵과 음료를 먹고 그 댓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풍광을 제공하는 이곳은 한번쯤 가서 바닷바람과 함게 여유를 만끽하기엔 더 없이 좋은곳이다. 코로나19로 방역활동을 하는 시기지만 그래도 사람은 많은 편이었고 다들 마스크를 착.. 2020. 12. 25.
주문진해수욕장, 소돌 아들바위공원 전망대 동해막국수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린 무작정 해안도를 따라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그리고 첫번째로 마주한 주문진해수욕장, 소돌 아들바위공원의 전망대. 이 곳은 정말 끝내주는 곳이다. 아마도 일출명소로 동해안 바닷가중에서도 손꼽힐만한 곳인데 정자위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풍경과 설악산자락의 풍경이 조화롭고 탁 트인 시야가 훌륭한 곳이었다. 매번 7번국도만 따라 다니다 보니 해안도로 구석구석의 절경들을 놓치고 다닌 것 같아 속상한 마음 한편으로 반가움도 크게 느껴졌던 곳인데 시간과 여력이 된다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광명소보다는 이런 조그만한 시골마을의 여유로운 곳에서 새해 맞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를 지나 강릉 강문해변까지 내려가긴했지만 다른 해돋이 명소보다 이 곳이 더 좋았던..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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