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음식772 삼송빵집 김포공항점 - 담백하고 부드러운 빵 삼송빵집 김포공항점 - 담백하고 부드러운 빵 11월 30일 , 오후 4시쯤 퇴근을 해서 충무로역에서 아이들과 아내를 만났다. 제주여행이 시작되는 날이고 김포공항으로 가야 하는 길에 가족이 다 모여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했고 비교적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넉넉한 상태라 1층 도착하는 곳에서 구경을 했다. 김포공항은 지금 리뉴얼 중이라 다소 어수선한 부분들이 있어 이정표등은 잘 따라 다녀야 헤매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복잡한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배 고프다고 해 먹을 것을 찾다보니 좌측 끝 쪽에 푸드 레스토랑이 있고 이것 저것 구경하던 중 눈에 띄는 빵집이 하나 있어 아이들이 빵을 먹겠다고 한다. 이름은 익숙한데 어떤 빵집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삼송빵집' 이라는 이름에 끌려 우르르 들어갔다. 마침 빵이 .. 2017. 12. 5. 송년회 장소, 수유 태백숯불갈비 추천 송년회 장소, 수유 태백숯불갈비 추천 몇일전, 광산사거리 앞에 있는 서서갈비집에 처음으로 가볼려고 갔다가 헛탕만 쳤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마침 정기 휴무일. 갑자기 황당해졌다. 여지껏 한번도 안가다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갔더니 정기휴무에 걸리다니 ㅋㅋㅋ 급 선회하게 된 저녁 식사는 신촌 서서갈비집 맞은 편, 태백숯불갈비집. 이곳도 우리가 자주 가는 갈비집이다. 태백숯불갈비집은 오래된 구옥으로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고즈넉한 느낌도 살짝 있고 따뜻한 방안에 앉아 돼지갈비, 생갈비 등을 먹을 수 있어 가족 식사 장소로 그만이다. 특히 연말 연시 식사 자리나 송년회 장소로 좋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가끔 아이들과 돼지갈비 먹고 싶을 때 가고, 선지탕 먹으로도 가는 곳인데 재택으로 일을 할 때는 .. 2017. 12. 3. 곽만근숯불갈비 갈비탕, 수유 직영점에서 ~ 곽만근숯불갈비 갈비탕, 수유 직영점에서 ~ 지난, 토요일 아침 막둥이 성원이가 갈비탕이 먹고 싶다면서 노래를 불러 댄다. 유튜브 동영상에서 누가 먹는걸 본 모양인데,. 갈비탕 맛이 뭔지는 알까? 싶었다. 나주곰탕 먹는건 어떻냐고? 물었더니 한사코 갈비탕 타령이다. 수유역 근처 2층에 자리한 곽만근갈비탕 영업시간을 알아보니 11시부터라고 해서 병원에 다녀오고 잠시 기다려 시간 맞쳐 차를 타고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우중충하다. 곧 뭔가 쏟아질 것 같은데 그게 눈인지, 비 일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만에 차를 타고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은 신난 모양이다. 수유 곽만근갈비는 효성 인텔리안 2층에 있고 지하에 주차를 하면 시간에 따른 주차 확인을 해 준다. 주차 장소는 다소 협소하지만 타워형 엘리베이터가 지하 3층.. 2017. 11. 30. 수유리 맛집, 수유 닭한마리 수유리 맛집, 수유 닭한마리 우리 가족이 잘가는 40년 전통 수유감자탕집 바로 옆에 수유 닭한마리 집이 있다. 수유동으로 이사를 와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닭한마리집. 주말 아이들과 남대문시장 나들이 후 저녁 먹으로 일찍 찾았다. 가게 안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몇 테이블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많이 넓지는 않지만 아담하니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기에는 좋아 보였다. 닭한마리는 미아사거리 대지극장 뒷쪽에 꽤 유명했던 집이 있었는데 몇번 갔던 기억이 있는데 썩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자꾸 먹다 버릇을 하다 보니 은근 중독성이 있다. 닭한마리 음식에 대해 찾아보니,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서울 동대문시장 근처에 닭한마리 골목이 있는데 예전에는 닭한마리가 아니라 닭을 삶은 육수.. 2017. 11. 29. 연화양꼬치, 수유리 양꼬치 맛집 연화양꼬치, 수유리 양꼬치 맛집 양꼬치는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제격인 것 같다. 여름내 땡기지 않더니 날이 쌀쌀해지고 눈이 내리니 양꼬치가 절로 생각이 났다. 한동안 찾아가지 않다가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말에 저녁 먹으로 갔는데 마침 사장님이 알아보고 인사를 건낸다. 최근 수유리에는 많은 양꼬치 전문점이 생겨났다. 그리고 베트남 음식점도 생겼다. 트랜드의 변화가 짐작되는 부분인데 베트남쌀국수 전문점과 양꼬치 전문점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연화양꼬치는 1층 본 매장과 2층 주방이 있는 매장으로 나눠 운영이 되고 있는데 7시전에는 2층으로 가서 먹으면 된다. 아이들은 2층 보다 1층을 더 선호하지만 시간상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2층에서 자리 잡고 앉아 오랫만에 양꼬치를 먹었다. 우.. 2017. 11. 28. 충무로 동회루 '굴짬뽕' 충무로 동회루 '굴짬뽕' 주말에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추울 땐 아무래도 따뜻한 국물 음식이 생각나게 마련이다. 매번 중국집에 갈때면 삼선짬뽕을 먹다가 이번에는 굴짬뽕을 주문해서 먹었다. 같이 식사를 하는 동료가 입맛이 없다고 해서 혼자 갔던 날 먹었는데 땀 흘리면서 맛있게 먹고 왔던 굴짬뽕. 굴짬뽕은 일반적인 짬뽕과 달리 하얀색으로 맑은 국물(일반 짬뽕에 비해 일반적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요리다. 동회루 굴짬뽕은 매운 고추가 몇 개 들어 있어 칼칼한 맛을 더해 추운 겨울날, 술 마신 다음날 속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데 아주 좋은 음식이다. 짬뽕이란 음식의 탄생이 어딘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내가 중국집에서 가정 선호하는 메뉴가 짬뽕이다. 특히 삼선짬뽕을 가장 좋아한다. 쩜뽕은 해.. 2017. 11. 27.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