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 & 음식/제주도47

제주 동문시장, 한치, 전복, 뿔소라 사다 먹기 제주 동문시장, 한치, 전복, 뿔소라 사다 먹기 제목이 이러니 꼭 아직도 제주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제주를 떠나온지 4년차인데도 말이다. 지난 6월 말일, 제주 여행가서 바쁜 이웃들을 대신해 동문시장에 장보러 갔던 날인데 오랫만에 여기저기 쏘다니니 제주 살 때 생각도 나고 좋았다. 빗방울이 떨어지니 더 감성 돋았다. 동문시장 호떡 골목을 지나 회센터와 사랑분식이 있는 시장통, 그리고 수산시장이 있는 사이사이길을 걸으며 저렴하게 파는 곳을 찾았다. 주 메뉴는 한치다. 전복과 뿔소라는 사이드로 6~7월은 제주도에서 한치가 제철이라 맛도 좋고 가격도 비싼 편이다. 1kg에 3만원에서 2만5천원 정도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고 전복은 먹음직스러운 크기로 적당한 양과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다. 여기 저.. 2018. 7. 30.
제주도 한림 <면 뽑는선생 만두 빚는 아내>, 샤브샤브전골 제주도 한림 , 샤브샤브전골 밥깡패 삼식양을 만나 새로 개업 준비중인 카페에서 공사중인 신랑과 만났다. 선 걸음에 인사를 나누고 산행 뒤 배고픔에 근처 맛집이라는 곳으로 삼식양이 우리를 이끌었다. 재미있는 이름으로 된 . 협재해변으로 가는 사거리 모퉁이에 가정식집이 바로 나름 맛집이라는 식당이다. 자그마한 간판에 넓은 정원이 있는 이 식당. 문열고 들어가니 더 재미있다. 그냥 일반 가정집 거실과 각각의 방에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고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웨이팅 장소도 있다. 메뉴는 그냥 샤브샤브 (손만두전골요리 전문점). 비맞고 영실 산행을 하고 내려와 출출한 터라 음식이 다 꿀맛이다. 제주막걸리와 함께 간만에 만난 삼식양과 수다 떨며 맛나게 먹었다. 보통 손만두전골과는 사뭇 다른 모습, 절로 사진을 찍게.. 2018. 7. 25.
제주 쿠싱 & 어오내하우스 커플펜션 제주 쿠싱 & 어오내하우스 커플펜션 제주에 가게 되면 꼭 들러는 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어오내하우스다. 쥔장 부부와 아이들을 보기 위해서다. 이번 제주행에서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선걸음에 인사만 나누고 돌아왔다. 저녁에 고기구워 소주 한 잔 해야할 김바리스타를 두고 돌아오는 길이 영 안좋았다. 가을에 가게 되면 꼭 술 한 잔 같이 해야겠다. ㅎㅎ 어오내하우스에는 커플펜션과 독채펜션을 운영하면서 집 모퉁이에 자그마한 펍과 카페를 운영한다.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쿠싱샌드위치에서는 밀크티와 라떼를 즐길 수 있다. 펜션은 너무 깔끔하고 아늑해서 다른 펜션들과는 비교가 불가다.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쏟고 있다. 빈손으로 갔다 이것 저것 준비해서 내어 주는 김바리스타의 음료들. 하나 같.. 2018. 7. 18.
제주도 산방식당 밀면과 수육 그리고 막걸리 제주도 산방식당 밀면과 수육 그리고 막걸리 셋째날은 별다른 일정이 없었다. 주말 토요일 아침이었지만,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고, 학원 가는 아이들도 있고 사내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뭉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고 있었다. 동생네 부부는 둘다 출근을 해야해서, 우리 가족은 큰 아들을 빼고 막둥이와 둘이서 택시를 타고 구제주 산방식당에 아침을 먹으로 갔다. 저녁 만찬을 준비하기 위해 최종 목적지는 동문수산시장이었지만 우선 산방식당에서 밀면을 먹기 위해서다. 입구에 11시부터 영업이라고 적혀있지만 벌써 손님들이 들어가고 나오고 있었다. 그 시간은 맞지 않는 모양이고 우리 역시 10시 50분쯤에 도착해서 들어갔다. 밀면 두 그릇과 수육 한접시, 그리고 제주 막걸리를 주문했다. 차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니, 해장술.. 2018. 7. 17.
제주도 밥깡패, 흔한 인증샷! 제주도 밥깡패, 흔한 인증샷! 여느 관광객들과 달리 우린 한림 맛집 밥깡패의 쥔장들을 알고 지내는 사이다. 영실코스의 가벼운(?) 산행을 마치고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 지금 한림으로 출발해~ 메시지를 봤는지 안봤는지 모른다. 그냥 무작정 가기로 했다. 비가 오늘 바람에 두 아들 녀석은 옷이며 신발이 다 젖었고 나역시 운동화가 다 젖어 축축하지만 제주까지 와서 얼굴도 안보고 갔다며 나중에 한소리(?) 들을 것 같아 부지런히 인맥들을 찾아 다녔던 하루다. 먼저 찾아간 곳은 밥깡패다. 여느때와 비슷하게 식사 손님들로 분주하다. 나보다 아이들이 먼저 뛰어 들어가 반가움을 표한다. 선 걸음에 인사를 하고 신랑이 새로운 카페 공사를 한다는 한림 시내로 옮겨 그간의 이야기를 역시 선걸음으로 나누고 식사를 하러 갔다... 2018. 7. 16.
한라산 영실코스, 비올 때 걸어도 좋다. 한라산 영실코스, 비올 때 걸어도 좋다. 최근 7월 10일 이후, 방문자의 수가 급감하면서 네이버 검색 유입도 줄고, 다음에서는 아예 검색 유입도 없다. 간간히 들어오는 구글과 네이버 검색 유입을 통해 블로그 방문자는 일 1,000명대에서 200명대로 급락하면서 애드센스 수입도, 애드핏 수입도 급감했다. 좀 잘 나가나 싶으면 금새 다른 이슈가 생기면서 블로그 활성화가 제대로 안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네이버가 블로썸데이를 열면서 대대적인 블로그 개편과, 애드포스트의 제약을 풀어 다양한 광고 노출과 높은 수익률을 위한 개선을 시행한다고 하니 다시 네이버로 가야하는지 고민이다. 그 이후 포스팅을 쓰는 것이 사실 좀 귀찮아졌다. 성과도 없고 즐거움도 없기 때문이다. 써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ㅠ.ㅠ 그래도 내.. 2018. 7.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