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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쿠스 미아 롯데백하점, 결혼기념일 저녁 패밀리 레스토랑도 유행이 있고 자주 찾는 패턴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빕스를 다녔고, 애슐리를 다녔고 쿠우쿠우를 다니다 토다이를 다녔다. 그리고 최근에는 무스쿠스에 간다. 작년 결혼기념일, 올해 막내 성원이 졸업식한날, 무스쿠스 미아점에 다녀왔다. 무스쿠스를 처음 가본건 아마도 2004~5년쯤 KTF 프로젝트를 끝내고 잠실점에서 회식을 할 때 갔던 것 같다. 그 때 당시 지어소프트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였는데 무스쿠스는 참 좋은 곳이구나 라는 느낌이 있었다. 미아에 무스쿠스가 생겼다는 말에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오픈한지 얼마나 된지 모르겠으나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었다. 넓고 조용해서 좋았다. 음식도 나름 깨끗하고 맛도 좋았는데 특히 무스쿠스는 초밥이 다양하다.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냉모밀도 먹을만했다. 나.. 2020. 3. 15.
포천 직두리 부부송, 가볼만한 곳 작년 가을,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을 때 찾아갔던 곳, 바로 포천 직두리 부부송이 있는 작은 산속 마을. 꽤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이 마을이 왠지 끌린다. 다녀온 후로도 몇번이나 생각이 났다. 포천 부부송은 네이버 앱에서 지역 명소 소개 하는 포스팅에서 보고 기록해두었다가 바람도 쐬고 단풍도 볼려고 찾아간 곳인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일단 고즈늑하고 조용하고 한적해서 휴식하기엔 아주 좋은곳이다. 천연기념물 제460호 포천 직두리 부부송에 대한 이야기. 위치 :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190-7 수종 : 처진소나무 지정년월일 : 2005년 6월 13일 부부송은 가지의 끝부분이 아래로 처지는 특징을 가지는 처진소나무로서 소나무의 한 품종입니다. 이 처진소나무가 부부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연유는 크고 .. 2020. 3. 13.
45년짬뽕전문점, 포천 소흘 맛집 날이 좋은 날은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나거나 유원지에 아이들과 함께 나가곤 하는데 그 중 나는 포천 이동을 가장 많이 자주 찾아가는 편이다. 요즘은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국도로 잘 안다니지만 예전에는 의정부를 지나 송우리를 지나 포천으로 다니곤 했는데 포천으로 가다보면 유독 눈에 띄는 중국집이 하나 보인다. "45년짬뽕전문점" 우와 내 나이보다 더 많은 곳이다. 최소한. 저런집이 맛있는 집이지 하며 한번 가보자고 했더니 아이들과 아내의 반발이 심하다. 이런 날 꼭 중국음식을 먹어야겠냐며 타박이다. 그래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지날 때마다 노래를 불렀더니 언젠가는 그것이 통했다. 부러 유턴까지 해서 돌아서 소흘읍 초입에 있는 45년짬뽕전문점을 찾아갔다. 중식당 메뉴 중에서 특히나 짬뽕, 삼선짬뽕을 좋아하.. 2020. 3. 12.
TDD(Test Driven Development) 요즘 한창 애자일과 스크럼에 대한 호기심이 절정이다. 이런 저런 책을 보면서 새삼 다른 느낌으로 오는 정보와 지식들이 많다. 화요일 아침부터 비가 촉촉히 내린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한다. TDD관련 테스트 개발주도 프로그래밍이라는 책도 읽다가 덮은 것 같은데 다시 열어서 바야할 것 같은 요즘. 마음만 바쁘다. 이럴때일수록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면서 나아가야한다. 이 내용은 책을 보다가 훅~ 하고 들어온 느낌이라 그 느낌이 좋아 기록을 해두고자 한다. TDD는 제품 구현이나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테스트 케이스를 먼저 작성하고 해당 테스트를 통과하는 코드를 구현함으로써 처음부터 발생될 수 있는 결함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애자일 개발에서는 프로그래머와 테스터가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 2020. 3. 10.
충무로 오발탄, 전사회식 또 병에 걸린건가... 바쁜 2월말, 그리고 3월. 코로나19는 아직 진정되지 않았다. 주말 내내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 아이들은 몇 주 째 집에서 게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감염자 추세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쯤 잡힐지 아직은 오리무중... 한달에 한번 정도는 진행했던 전사회식은 한동안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 작년 11월달 전사회식으로 갔던 충무로 오발탄. 비싼 곳이라 월급쟁이 지갑가지고 맘 놓고 먹기 힘든 곳이라 기대반 설렘반으로 많은 동료들과 함께 비주얼에 감탄하고 맛에 감탄하면서 즐거운 식사를 했던 곳이다. 가격만큼 서비스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다만... 양이 적다. 그것이 아쉽다. 정말 비쥬얼은 충격적이었다. 어마어마한 비쥬얼과 맛. 또 가고 싶다. 팀원들과 떠들.. 2020. 3. 8.
대대손손묵집, 고모리저수지 근처 식당. 고모리저수지를 한바퀴 돌았다.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찾아간 곳은 근처 식당. 대대손손묵집 이라는 곳이다. 넓은 주차장. 인상적인 입구가 마음에 들었는데 안에 들어가 앉아서 메뉴를 보면서 그 느낌은 조금씩 사그라들었다. 1인 1메뉴. 저렴하지 않은 가격. 뽕잎가루를 넣은 끈적한 도토리묵. 조금 질긴듯한 훈제 오리 고기. 석고상이 인상적이었다. 넓고 깨끗한 시설인데 대기 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기다릴정도는 아니었고 내부에 손님들은 꽤 있었다. 특선 및 정식 주문시 오신 인원수대로만 주문받습니다. 라는 말이 참... 양이 적지도 않은데 초등학생 두 녀석을 데리고 점심 식사를 하려니 양이 어마어마 하다. 정식 및 특선은 단품과 섞어 드실 수 없으며 정식 및 특선은 무조건 인우너수대..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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