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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명동찌개마을, 양푼내장탕 먹던 날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 뜨끈한 국물요리, 찌개다. 그중에서도 내장탕이나 김치찌개가 일품인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이 쉽지 않지만 나름 우리 가족들은 개의치 않고 잘 돌아다니면서 먹는 편에 속한다. 다녀온지는 좀 된 포스팅이지만, 명동찌개마을이 우이동에도 있다. (예전에는 수유점에 다녔다) 수유점보다 좀 더 규모가 작지만 나름 깔끔하고 맛있어 가끔 밥하기 싫다고 하면 우루루 몰려가 먹고 오는 편이기도 하다. 항상 고민하는 것 중, 김치찌개냐 내장탕이냐인데 이날은 내장탕에 내장추가로 네 식구가 맛있게 저녁을 먹었던 날이다. 나이가 드니 이제 추운게 싫다. 반팔 입고 다니던 계절이 그리운건 정말 많이 늙었다는 건가? ㅎㅎㅎ 우이동 명동찌개마을은, 등산객들도 많이 찾고 인근 주민들도 찾.. 2021. 2. 2.
경영지도비율, 경영평가지표, 경제성장률 경영지도비율 금융위원회는 [은행법] 제45조, [은행업 감독규정] 제26조 및 [동 시행세칙] 제17조에 의거 금융기관 경영의 건전성 확보를 통한 신용 질서유지 및 예금자보호를 목적으로 BIS자기자본비율, 원화유동성비율 등의 경영지도비율을 정하여 운용하고 있다. 동 지도 비율을 충족하지 못하는 은행에 대하여는 금융위원회가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요구 및 경영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경영평가지표 은행경영실태평가 시 이용하는 경영평가지표는 크게 계량지표와 비계량평가항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계량 지표는 은행 본점(특수은행 포함) 및 금융기관 현집법인에 대하여 4개 부문(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13개 지표를 이용하며, 외은지점 및 국내은행 국외지점에 대하여는 자산건전성부문 4개 .. 2021. 2. 2.
대화. 1월 한달 동안, 아니 12월 말부터 부지런히 하루 하나의 포스팅을 작성하기 다시 시작해 1월 한달을 꼭꼭 눌러 채웠고 2월달은 어쩔까 고민을 하다 그냥 되는대로 작성을 해보자는 결론을 얻었다. 뭘 쓸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직 작년 11월, 12월 포스팅 꺼리가 편집도 되지 않은채로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다. 지난 금요일은 회사를 옮기고 처음으로 연차휴가를 사용한 날이었는데, 그 전날이 장인어른 생신이었던 이유도 있고, 간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점심 약속을 잡았다. 따뜻한 갈비탕 한 그릇 먹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승낙을 하셨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주변에 펼쳐진 하얀 눈이 눈부시도록 빛나고 있었다. 날이 참 좋았던.. 2021. 2. 1.
포천 가볼만한곳 - '부부송' 일년에 한번씩 다녀오고 있는 포천 직두리 부부송. 이곳은 많이 알려진곳도 아니고 많이 갈 만한 곳도 아니지만 단풍이 지는 계절에 한번씩 갔다오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19년도 가을에 단풍이 너무 이쁘다며 두고 두고 생각이 난다길래, 20년 가을에도 다녀왔다. 2020/03/13 - [여행 이야기/국내] - 포천 직두리 부부송, 가볼만한 곳 포천 직두리 부부송, 가볼만한 곳 작년 가을,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을 때 찾아갔던 곳, 바로 포천 직두리 부부송이 있는 작은 산속 마을. 꽤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이 마을이 왠지 끌린다. 다녀온 후로도 몇번이나 생각이 났다. effectivecode.tistory.com 위의 링크는 19년도 포스팅이다. 20년 단풍은 19년 단풍보다는 덜 좋았지만 그래도 .. 2021. 1. 31.
제부도 조개구이, 국제수산에서 가끔 바다를 바라보며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온 가족을 데리고 드라이브를 나선다. 흘러흘러 가게 되는 항상 제부도 바다물이 빠지면 길이 만들어지고 물이 차오를 때면 빠져나오는 차들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제부도다. 이번에는 저번집과 다른 집으로 가보자며 찾아간 곳이 '국제수산' 이다. 왕새우, 총직판장 겸 모듬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는 국제수산. 어느새 바닷물이 차올라 햇살이 비치니... 마음이 아늑해지는 느낌이다. 넓고 바다가 보이는 자리를 잡아 앉아 주문을 하니 하나씩 셋팅이 되었다. 건너편 자리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 다섯명이 앉아 집안의 대소사를 이야기하고 계셨다. 식성들이 별로 안좋으신듯 비싼 새우구이가 그대로 남아 있고 소주를 한병 더 먹을지 말지를 고민하고 계셨다. 결국 남은 새.. 2021. 1. 30.
우이동 우리콩순두부, 모듬전과 콩비지, 그리고 막걸리 한 잔 이미 꽤 많은 시간이 지난 포스팅이지만 아주 인상적인 식당에서 평일 오후 낮술을 즐긴 이야기. 겉에서 보기에는 그다지 넓어 보이지 않는 이 식당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딴 세상같다. 안쪽으로 길고 넓은 식당안에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늦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내와 막내 녀석, 세 사람이 늦은 점심겸 막걸리 한잔을 먹기 위해 모듬전과 콩비지를 주문했다. 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라 음식들이 다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 반휴를 내고 한가롭게 가을 햇살을 즐기며 막걸리 한 잔했다. 모듬전은 정말 듬직?듬직하니 맛있게 붙혀져 나왔다. 통태전도 있고 버섯, 호박, 두부... 중에 두부가 가장 좋았다. 김장김치 비쥬얼의 겉절이도 식탐을 자극하기 충분했고 감칠맛도는 양념장도 적당히 잘 어울린다. 어딘가에 익숙한 밑..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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