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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아들

길리슈트, 신난 두 아들!

by Mr-후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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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슈트, 신난 두 아들!


지난 주말 둘째 성원이의 7살 생일날이었다. 

월 초부터 생일선물을 고민하던 아내가 선택한 아이템은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를 위한 길리슈트와 가방이다. 

게임의 영향력이 이렇게 크다는걸 새삼 실감하면서도 또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다. 

그린 컬러의 길리슈트와 가방을 구입했는데 두 녀석껄 구입하느라 비용은 좀 들어갔지만 상품이 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저 헛웃음이 나온다. 

배그 찍찍이 스티커가 딸린 가방까지 구입해주니 온통 게임속 세상이 현실에서 복원된 느낌이다. 저렇게 좋아하니 만류하기도 어렵다. 




총과 헬멧은 구입을 따로 하지 않았다. 

너프건이 집에 두개 있어서 그걸로도 잘 놀고 있고 헬멧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입혀 났더니 아주 신났다. 요즘에도 가끔 꺼내서 입혀달라고 하는데 산속에 풀어놓으면 정말 볼만한 것 같다. ㅋㅋㅋ 


두 녀석이 난리가 아닌 난리가 났다. 

포즈까지 다 취해준다. 뭐가 저리 좋을까? 게임속 캐릭터가 된 느낌이 저런 느낌일지... 

요즘 핫 하다는 길리슈트 입은 두 아들. 




만약 혼자라면 저러고 놀 수 없겠지? 

맨날 싸워도 둘이라서 그나마 다행이고 고맙다. 둘이서 한바탕 배틀그라운드를 재생시킨 후 땀범벅이 되더니 벗겠다고 한다. ㅋㅋ 


정말 좋은 세상인듯 ^^

이런말 하면 늙은거지만 ㅋㅋ 그래도 참 재미있는 세상에 살고있는 것 같다. 




막둥이만 가방에 찍찍이 붙혀서 구입해줬다. 찍찍이만 사는것도 돈이 들어간다. 내참... 

가방 메고 광장시장 걸어다녔는데 내심 뿌듯했던 모양이다. 너무 만족스러운 표정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 

이제 날이 더 따뜻해지면 입고 둘레길에 풀어나야지 ㅋㅋ 


우리가 구입한 길리슈트는 

https://smartstore.naver.com/mbmarket1/products/380453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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