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이동맛집14 우이동 금천옥,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 블로그가 방치되고 있다. 날이 갈수록 방문자수가 떨어지고 있는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오랜 시간 버려둔것같다. 그 사이 많은 일도 있었고 세상은 코로나19로 더 혼란스러워졌다. 이러다 정말 생태계까지 파괴가 될까 우려스럽다. 죽어가는 블로그를 살여야하기에 오늘부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우이동쪽으로 이사를 하고 주변 식당들을 둘러보고 다닌지 몇 달이 지났다. 수유 먹자골목같은걸 기대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서 뛰엄뛰엄 괜찮은 식당들을 찾으면 애용하고 있는 편이다. 우이신설경전철 종점에 내려 밖으로 나오면 길 건너편에 번쩍이는 간판의 설렁탕집을 볼 수 있는데 이름이 '금천옥' 이다. 설렁탕, 꼬리곰탕, 도가니탕, 갈비탕 등을 주 메뉴로 한다. 6월초, 아이들과 실컷 땀흘리고 난 뒤 이른 저.. 2020. 8. 24. 산마루쉼터 -소머리국밥 거의 한 달이 다 되록 음식이나 여행 포스팅을 올리지 못한 것 같다. 뭔가에 사로잡혀 자신을 괴롭히고 긁으면서 지낸 것 같다. 그렇다고 달라진건 없다. 음식 사진을 정리하고, 편집하고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하는 것들을 할만큼 여유가 없었다. 아니, 마음도 없었다. 모든게 다 귀찮아질 때가 있는 법. 권태기 같은 것이다. 임플란트 시술을 한 곳에 염증이 생기고 치료를 한 뒤라 술을 마실 수 없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유를 즐기다 노트북을 열고 밀린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4.19국립묘지 뒷쪽 북한산둘레길 갓길에 육개장을 파는 두 곳의 식당이 있는데 그 중 우리는 '산마루쉼터' 라는 곳을 가끔 간다. 최근에는 잘 가지 않는 곳인데 처음과 비교해 많이 달라진 탓도 있다. 그래도 가끔 계곡을 .. 2020. 7. 22. 우이동 맛집,북청생고기(맹호네) 돼지한마리. 우이동 종점을 지나 방학동 사거리로 향하다 보면 언덕길을 하나 지나게 되는데 이 길을 지나는 길 좌우측에는 맛집들이 많다. 분위기도 그렇고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음식점들이 많은데 특히, 장어집, 샤브샤브, 칼국수, 오리숯불구이등, 삼겹살집과 추어탕집들도 줄줄이다. 그중 버스 130번 버스정류장에 있었던 분위기 있는 생고기집이 얼마전 장소를 옮겨 오픈을 했는데 그 이름이 바로 맹호네 북청생고기집이다. 기존 130번 버스정류장에서 150m 정도 뒤로 이동해 신상건물에 자리를 잡은 이 북청생고기집은 옮기기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점 찍었던 곳이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우이동(방학동) 맛집으로 정부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었던 날 가족 외식을 위해 처음으로 찾아갔던 날이.. 2020. 6. 30. 우이동 풍천장어마을, 가족식사 올해 어버이날 행사는 긴 연휴의 끝자락에서 하려고 했으나 금요일 저녁 붐비고 힘들까바 토요일 낮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사집 정리도 해야하고 이사한 집 구경도 할 사람들이 있어 우이동 집근처 풍천장어 갈비마을이라는 식당을 예약했다. 어른 6명, 아이 4명 예약을 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 식당은 북적북적 정신이 없었다. 장어 굽고 갈비 굽고 하느라 정신없어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장어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알 수 없을만큼 정신없는 식사를 하고 나온듯하다. 이집은 몇 년전 저녁식사를 위해 찾아갔던 곳인데 고기 굽는 불도 좋고 장어도 실하고 좋은데 가격이 조금 쎈듯한 느낌이다. 마음 한번 먹어야 먹으로 갈 수 있는 곳이라 이번참에 장어로 배를 채울 정도로 많이 먹었다. 실내.. 2020. 6. 9. 우이동 맛집, <왕가> 푸짐한 갈비탕 내일이면(글을 쓰는 시점에) 우리는 쌍문동으로 이사를 간다. 아마 이 글이 포스팅 될 때쯤이면 한창 이사를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이사 갈 집에 가서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해 두고 왔다. 내일(5/6) 이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아 예약 포스팅을 올린다. 왕가 갈비집은 우이동 종점(우이신설경전철) 바로 앞에 있는 고기집인데 아침에 갈비탕 먹으로 갔던 곳이고 포장도 해서 부모님께 드렸던 집이라 푸짐했던 갈비탕 포스팅을 올려 본다. 한우 모듬세트 같은거 시켜서 배가 터지게 먹어보고 싶다. 아직은 주머니 사정이 그리 넉넉치 못하니 다음에 기회를 보고 ... 살치살이 맛있긴 한데..ㅎㅎ 정유점 가서 끈어다 먹어야지 ㅋ 갈비탕은 12,000원, 여느 갈비탕 집과 가격은 비슷하다. 신발을 벗고 앉는 곳도 있.. 2020. 5. 6. 우이동 오리고기 원뎅이골, 고즈넉함이 있는 곳 우이동 오리고기 원뎅이골, 고즈넉함이 있는 곳 우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오리구이집이 있는데 바로 원뎅이골이다. 방학동에서 우이동 넘어가는 고갯길에 있는 원뎅이골은 오리 생고기 구이와 능이백숙이 유명하다. 우린 아직까지 능이백숙은 먹어보지 못했고 오리숯불구이만 주야장천(주구장창) 먹고 있다. 그 만큼 우리한테 잘 맞는 음식이다. 생오리 구이가 맛도 좋지만, 돌솥밥과 마지막에 먹는 매운탕은 원뎅이골의 하이라이트이기도 하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먹으로 가는데 이제 사장님도 우리 식구를 알아볼정도가 되었다. 단골이 된건가? ㅋㅋ 10년 넘게 다니는 집이라 익숙함이 편하고 좋다. 이미 이 블로그에도 몇번의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고 자주 올리기 그렇지만 가끔씩 포스팅을 작성할 생각이다. 2017/04.. 2019. 2. 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