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유 맛집13 (영업안함) 수유 오징어선수촌, 회가 달다. 수유 오징어선수촌, 회가 달다. 이제 금요일 저녁은 토요일 저녁보다 더 부담없는 저녁이 되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마음 편히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저녁을 먹는 자리는 무엇보다 더 소중한 시간이다. 장소 또한 중요한데 최근 가끔 가는 집앞 횟집이 그러한 곳이다. 특이하게 우리집 아이들은 부모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 가끔 가는 이 횟집에서 일 하시는 분들과 친한 성원. 어느새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주고 받는 대화가 편안해 보이는건 나만 그런건 아닌 듯 하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회는 왠지 잘 생각나지 않지만 가끔 가게 앞을 지날때면 회와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때가 있다. 모처럼 지난 금요일 저녁은 회가 생각나 수유 오징어선수촌에서 만나기로 했다. 겨울철이라 방어 세트가 눈길을 끌.. 2018. 2. 4. 수유리 조용한 골목길 안 부추곱창 수유리 조용한 골목길 안 부추곱창 수유리 번화가 길목을 잠시 걸어내려 오면 중간쯤 골목길 안에 '부추곱창'이라는 곱창집이 있다. 검색 포털을 통해 보니 제법 후기가 많이 올라온 곳이라 한번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다. 아이들은 곱창보다는 우삼겹을 더 좋아했고 우리는 자꾸 황주집과 비교가 되는 상황이었다. 퇴근시간이 빠르고 사무실이 가까워 비교적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밖에 없었지만 잠시 후 한팀, 한팀 들어오더니 제법 자리를 다 채웠다. 벽면은 지저분할 정도로 낙서가 많이 되어 있었고 상당히 자극적인 말들이 많이 붙어 있었는데 경영 방침인가 싶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자리 구성이다. 요즘 황주집은 너무 사람이 많고 좁고 복잡스러워 잘 안가게 되는데 그 대안으로 찾아 간 곳도.. 2018. 1. 23. 송년회 장소, 수유 태백숯불갈비 추천 송년회 장소, 수유 태백숯불갈비 추천 몇일전, 광산사거리 앞에 있는 서서갈비집에 처음으로 가볼려고 갔다가 헛탕만 쳤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마침 정기 휴무일. 갑자기 황당해졌다. 여지껏 한번도 안가다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갔더니 정기휴무에 걸리다니 ㅋㅋㅋ 급 선회하게 된 저녁 식사는 신촌 서서갈비집 맞은 편, 태백숯불갈비집. 이곳도 우리가 자주 가는 갈비집이다. 태백숯불갈비집은 오래된 구옥으로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고즈넉한 느낌도 살짝 있고 따뜻한 방안에 앉아 돼지갈비, 생갈비 등을 먹을 수 있어 가족 식사 장소로 그만이다. 특히 연말 연시 식사 자리나 송년회 장소로 좋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가끔 아이들과 돼지갈비 먹고 싶을 때 가고, 선지탕 먹으로도 가는 곳인데 재택으로 일을 할 때는 .. 2017. 12. 3. 곽만근숯불갈비 갈비탕, 수유 직영점에서 ~ 곽만근숯불갈비 갈비탕, 수유 직영점에서 ~ 지난, 토요일 아침 막둥이 성원이가 갈비탕이 먹고 싶다면서 노래를 불러 댄다. 유튜브 동영상에서 누가 먹는걸 본 모양인데,. 갈비탕 맛이 뭔지는 알까? 싶었다. 나주곰탕 먹는건 어떻냐고? 물었더니 한사코 갈비탕 타령이다. 수유역 근처 2층에 자리한 곽만근갈비탕 영업시간을 알아보니 11시부터라고 해서 병원에 다녀오고 잠시 기다려 시간 맞쳐 차를 타고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우중충하다. 곧 뭔가 쏟아질 것 같은데 그게 눈인지, 비 일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만에 차를 타고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은 신난 모양이다. 수유 곽만근갈비는 효성 인텔리안 2층에 있고 지하에 주차를 하면 시간에 따른 주차 확인을 해 준다. 주차 장소는 다소 협소하지만 타워형 엘리베이터가 지하 3층.. 2017. 11. 30. 연화양꼬치, 수유리 양꼬치 맛집 연화양꼬치, 수유리 양꼬치 맛집 양꼬치는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제격인 것 같다. 여름내 땡기지 않더니 날이 쌀쌀해지고 눈이 내리니 양꼬치가 절로 생각이 났다. 한동안 찾아가지 않다가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말에 저녁 먹으로 갔는데 마침 사장님이 알아보고 인사를 건낸다. 최근 수유리에는 많은 양꼬치 전문점이 생겨났다. 그리고 베트남 음식점도 생겼다. 트랜드의 변화가 짐작되는 부분인데 베트남쌀국수 전문점과 양꼬치 전문점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연화양꼬치는 1층 본 매장과 2층 주방이 있는 매장으로 나눠 운영이 되고 있는데 7시전에는 2층으로 가서 먹으면 된다. 아이들은 2층 보다 1층을 더 선호하지만 시간상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2층에서 자리 잡고 앉아 오랫만에 양꼬치를 먹었다. 우.. 2017. 11. 28. 수유 참치 저렴한 무한리필 '비젼참치' 수유 참치 저렴한 무한리필 '비젼참치' 요즘 뭐 딱히 하는 일은 없는데 시간이 왜 이렇게 잘가는지 잘 모르겠다. 최근 2주동안 사무실에서는 따로 업무가 없어 Swift문법 공부하느라 책을 보면서 보냈는데 IT관련 서적을 이렇게 빨리 읽어보는 것도 오랫만에 일이다. 새로운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의 결혼기념일은 11월 6일이다. 그 즈음, 결기라는 이유로 이런 저런 맛집을 많이 돌아다녔다. 그 중, 매 년 결혼기념일이면 많이 찾아갔던 참치집. '비젼참치' 강북구청 앞에 있다. 이번에는 따로 전화 예약을 하지 않아 방에 앉을 수 없었고 홀에 네 식구가 앉아 맛있게 배터지게 먹으면서 결혼 12년, 자축 파티를 열었다. 물론, 참치 외에도 원뎅이골 오리구이도 먹고 이것 저것 많이 했지만 .. 2017. 11. 1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