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스터 후1575 연꽃, 그 의미를 다시 새기다. 연꽃, 그 의미를 다시 새기다. 요 몇일 날씨가 요상하다. 비가 오다가 해가 났다가 오락가락한 날씨 덕분에 짜증도 많이 나고 땀도 많이 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새벽녁에 빗방울 소리에 잠을 깼다. 평소보다 빨리 일어나 씻고 다시 쇼파에 앉아 TV뉴스를 보다 보니 잠이 스르르 들었다. 아들 정원이가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와이프는 아침을 시작하느라 소란 스럽다. 뉴스가 끝이 나고 시작된 kbs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이 방영되고 있었다. 마침 듣게된 마지막 한 구절, 송광사 스님이 한 말이 마음속에 와 닫아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옮겨 본다. 연꽃은 지저분하고 더러운 곳에서 자라면서 더러운 것이 제 몸에 묻지 않도록 하며, 또한 그 더러운 물을 정화시키고 꽃을 피워 주변을 향기롭게 바꾼다. 그렇다고 해서 .. 2017. 8. 24. Linux 파일 및 디렉토리 상태 출력 명령어 (ls : List Contents of Directory) Linux 파일 및 디렉토리 상태 출력 명령 (ls : List Contents of Directory) ls (List Contents of Directory) 예전에는 MS-DOS기반으로 dir 명령을 치던 때와 최근 들어 맥북을 사용하므로서 의도하지 않게 유닉스 기반 명령을 익혀야 했고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 일환으로 Linux를 공부하는 것이기도 하다. 터미널이나 command창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령어인 ls 명령어에 대해서 정리한다. ls 명령은 특정 디렉토리의 파일 리스트를 확인하는 명령이다. 리눅스의 가장 기본적인 명령이며, 특정 파일들의 정렬 및 쉘 프롬프트에서 표시되는 파일명의 색을 조절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dir, vdir명령도 ls에 링크되어 있기 때문에 똑같은 .. 2017. 8. 23. 복순도가 손막걸리, 톡 쏘는 탄산막걸리 몇 일전 집에 택배 하나가 도착했다. 이게 뭐야? 라고 물어니 "수울~" 놀리듯 말하는 아내. "뭐 술이라고?" "술을 인터넷 주문으로 살수있어?" 하고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뭐 성인인증까지 해서 구매를 했다고 하니 참 대단? 하다. 무슨 술이야? 하고 박스를 떧어 보니 잘 빠진 병에 담겨진 하얀 막걸리가 세병이 들어 있었다. 천연탄산이 들어 있는 손으로 빚은 탁주. 손막걸리라고 한다. 도가 이름은 복순도가. 멀리 울산 울주군에서 올라온 귀한 막걸리를 월요일 기념?으로 족발과 함께 먹었는데 톡 쏘는 탄산이 인상적이다. 이 막걸리는 아내 표현으로는 단 성분을 뺀 요구르트 같다는 표현을 했는데 살짝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톡 쏘는 탄산이 매력적인 술이다. 알콜은 6.5% 세 병을 다 마셨는데 술은 취하지.. 2017. 8. 21. 제주도 <어오내하우스> 독채펜션 & 커플펜션과 함께 제주도 독채펜션 & 커플펜션과 함께 2014년 일 년은 저희 가족이 제주에서 살면서 보냈던 잊을 수 없는 한 해입니다. 한참 제주 이주가 유행이 되었던 해 이기도 했습니다. ^^ 지금 생각해도 아련하고 그립고 아주 살고 싶기도 한 곳입니다. 마음은 꿀떡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죠 ^^; 살면서 만들었던 인연들이 참 좋아 아직도 연락을 주고 받고 살고 있습니다. 한림 밥깡패 쥔장 부부, 저지리 어오내하우스 쥔장 부부 그리고 아이들, 같은 사무실에 있었던 명랑했던 실장님들, 대표님들 그리고 같은 아파트 단지의 아들 친구 부모들까지... 이번 포스팅은 매번 숙박비도 안내고 신세를 지는 , 저지리 커플펜션과 독채펜션을 운영하는 제주시에서 저지리로 귀촌/귀농한 부부의 가족들 이야기.. 2017. 8. 20. 여의도 <진진바라> 돌잔치 다녀왔어요 ^^ 여의도 돌잔치 다녀왔어요 ^^ 오늘은 작년 이맘때 태어난 집안에 막둥이 첫 돌 잔치가 있는 날이었어요 ^^ 처남 내외의 막둥이 아들 첫 돌 축하를 위해 여의도 진진바라에 온 가족이 모이기로 했는데요 ~ 아침에 일어나 차 주유를 하고 세차를 한 뒤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보시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여유롭게 출발 한 덕분에 차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오래 간만에 부모님과 하면서 가니 좋더군요 ㅎㅎ 여의도 진진바라는 진진바라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어쩌면 한 동안은 갖기 힘든 가족 모임의 마지막 자리 같기도 한데요. 양가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한 모임 이었습니다. 진진바라는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데, 셀프 주차를 하지 않고 발리파킹을 맡기고 한식집을 둘러 보았습니다. 진진바라는 넓고 아늑한 장소 .. 2017. 8. 19. <하버드 마지막 강의> 하버드 졸업축사. 하버드 졸업축사.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책을 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책의 분류나 내용에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읽고 있는데 머리속에 상당히 잘 들어오는 편인 것 같습니다. 자만심일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책을 읽는 일이 즐거워졌습니다. 무척 다행스러운 현상입니다. 서평 이벤트를 신청해서 읽게 된 하버드 마지막강의는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책 이었습니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해석해서 이해하고 읽어 나갔는데 모처럼 다 읽기에는 너무 양이 부족한 느낌을 받은 책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또 한번의 질문, 그 질문은 사회 초년생에게만 해당 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자세는 우리 모두가 가져야하는 질문인 듯 합니다. 빨리 읽고 덮기엔.. 2017. 8. 18. 이전 1 ··· 232 233 234 235 236 237 238 ··· 2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