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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후1578

속초 아바이마을, 갯배타고 돌아보기 속초 아바이마을, 갯배타고 돌아보기 속초 아바이마을, 88생선구이를 먹고 소화도 할겸, 산책도 할겸, 처음 가보는 청호동 아바이마을로 갯배를 이용해서 들어갔다. 처음 갯배를 타는 아이들이 신났다. 얼마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핀란드 친구들이 다녀갔던 마을인데 아이들도 기억하고 있었다. 갯배를 타고 들어가 아바이 마을을 둘러보다 보니 동상과 함께 비석에 설명글이 적혀있었다. 청호동 아바이 마을의 유래. 청호동은 6.25동란 이전 만해도 본래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바닷가 땅이었는데 6.25동란 때 북에서 피난 내려온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면 곧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예상하여 38선 가까이에 있는 이 곳에 임시적인 움막 형태의 집들로 처음 정착하면서 집단촌이 형성되었다. 청호동에는 함경도에서 내려온 핀난민들이 .. 2018. 4. 3.
수유 술낭구 제주 근고기집 수유 술낭구 제주 근고기집 얼마전 수유 먹자거리내에 조개구이집이 사라지고 제주 근고리를 파는 '술낭구'라는 고기집이 새로 생겼다. 오고 가며 몇 일 보니 사람이 많은 편이었다. 살짝 가격을 보니 만만치 않은 가격대라 가볼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속초 여행 갔다 돌아오는 날, 수유 일번지 정육식당에 가려다 사람이 많아 술낭구로 갔다. 일요일 저녁, 사람이 꽤 많이 모여들었다. 창가 자리에 앉아 근고기를 주문하고 소주도 한병 주문했다. 한라산 소주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가격은 5,000원이다. 오직 맛 하나만을 강조하고 있었고 단일 메뉴, 확실한 숯불, 그리고 멜젓. 전형적인 제주 근고기스타일. 숯이 좋아 고기 맛은 어느정도 보장되는 듯했다. 고기양은 대식가들에겐 적은 양인듯, 그냥 두명이 먹기엔 적당할 .. 2018. 4. 2.
수유 춘천골 닭갈비와 메밀 물막국수 수유 춘천골 닭갈비와 메밀 물막국수 4월의 시작, 이번달에도 매일 매일 1포스팅을 할 수 있길... 화이팅을 외쳐 본다. 오랜만에 시원한 물막국수가 먹고 싶어 퇴근하고 저녁먹으로 찾아간 '춘천골'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많았다. 주방 앞에 겨우 한 자리가 있어 네식구가 앉을 수 있었다. 닭갈비는 간장, 소금, 양념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우리 입맛에는 소금구이가 가장 맛있어 소금구이 3인분과 물막국수 곱배기로 주문했다. 물막국수는 곱배기로 주문하면 1,000원 더 비싸지만 면의 양은 엄청나게 많다. 넉넉한 면은 네식구가 다 나눠 먹기에도 충분하다. 식초와 겨자 소스를 곁들어 먹으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기때문에 가끔 생각이 난다. 음식 주문 후, 닭갈비는 먹을 수 있는 정도로 구워서 한 판에.. 2018. 4. 1.
속초 88생선구이, 언제나 맛있다. 속초 88생선구이, 언제나 맛있다. 이번 속초여행은 그다지 술술 풀리지는 않았다. 가는 곳 마다 휴장이라 아이들은 애가 탔고 나는 답답하고... 그럼 뭐 먹방이나 하자! 면서 찾아간 곳은 속초 아바이마을쪽 바닷가 앞에 자리한 '88생선구이' 집. 지난번 여행때는 다른걸 먹느라 먹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먹고 가자면서 뿔난 정원이를 달래서 찾아갔다. 평일 오후인데도 식당안에는 사람이 꽤 있었다. 우리처럼 여행온 가족들일 것이다. 좀있다 저녁을 먹어야하기때문에 2인분만 주문을 하고 맥주를 한 병 주문했다. 생선구이 1인 모듬 정식은 식사를 포함하여 14,000원, 맥주는 4,000원이다. 생선구이는 고등어, 황열갱이, 꽁치, 도루묵, 오징어, 삼치, 가자미, 청어, 메로가 한 셋트로 나온다. 그리고 1인은 주문.. 2018. 3. 31.
파마한 성원, 깜찍깜찍 ~ 지난번 내가 파마를 할 때 성원이도 같이 하자고 했더니 남자는 파마하는게 아니라고 했다. 뭐지? 벌써부터 어디서 그런걸 배웠는지 어이가 없다. 계속된 파마 요청을 묵살하던 여섯살 성원군. 아빠의 간교한 꾀에 빠져 파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AK47 소총 사줄테니 파마할래?" "엉?" "....." "진짜? 할께" 라고 한마디 내 뱉는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는 어이상실. 그렇게 하자고 졸라도 꿈쩍도 안하더니 "AK47" 이 뭐길래.... 그리하여 언제 파마를 할거냐고 졸라대더니 엄마랑 손잡고 단골 미용실에 가서 열펌이라는걸 하고 왔다. 원장샘의 배려로 굵은 펌으로 파마를 한 성원이 모습이 너무 아꼽다. 그래서 기념으로 블로그에 포스팅 해 둔다. 여섯살, 성워니!! 도토리같이 이쁜 성원. 항상 아프지 말고.. 2018. 3. 30.
내린천휴게소, 가평잣순두부 맛있다. 내린천휴게소, 가평잣순두부 맛있다. 지난 금요일은 막내 아들 성원이의 생일날, 속초로 1박2일 가족여행을 떠나면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내린천휴게소는 생긴지 얼마 안된 고급진 고속도로 휴게소. 대명레저산업에서 운영하는데 일반적인 휴게소와는 좀 다르다. 카페, 식당, 전망 공간까지 복합적인 휴게시설이다. 지난번 설 여행을 마치고 들어오면서 잠깐 커피사러 갔다가 잘 만들어났다고 해서 이번에는 점심먹으로 들렀다. 깔끔하고 넓은 실내 식당층에서 무인 자판기로 음식을 주문하고 편하게 먹고 왔다. 음식도 대체로 깔끔한 편이다. 분식, 한식, 중식, 양식으로 입맛에 맞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주말, 성수기에는 엄청 붐빌것 같은 느낌! 아이들은 돈가스와 만두를, 나는 가평잣순두부를 주문했다. 속초.. 2018.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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