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음식772 4.19국립묘지 앞 <이설함흥냉면> 시원한 물냉면 한그릇 21/04/25 이미 시간이 지난 사진들이지만 얼마전에도 막내 성원이와 물냉면을 먹고 온 곳이다. 북한산둘레길을 살짝 걷고 시원하게 물냉면 한 그릇하면 좋은데, 이설냉면이 누구에게나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서울에 와서 처음 먹어본 물냉면과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맛난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면의 쫄깃함도 적당하고 양은 적은듯 적당하고 깔끔하게 비우고 나올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뭐 물가가 워낙 천정부지로 오르다보니... 감안해야한다. 일년 넘게 사진 정리도 못하고 포스팅도 안하다 다시 매일 포스팅을 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사진을 편집하는 것도 귀찮다. 또 지난 시간을 되돌려 생각하려니 그것도 귀찮다. 그래도 찍고 정리해둔 사진이 그대로 폴더속에 잠자는건 또 좀 아닌듯, 그래서 꾸역꾸역 하나하나 되새김질을 해.. 2022. 5. 15. 광화문 맛있는 수제비, <문화수제비> 21/5/13 헉, 이게 벌써 1년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이날 점심먹으면서 참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마이데이터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이 회사를 더 다녀야할지 말지 고민하던 때 함께 일하던 부장님, 이사님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위해 찾아갔던 문화수제비. 매번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 기다렸다가 먹는 곳인데, 광화문 인근 사무실들이 많으니 많은 사람이 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1년 전이라는 사실이 와 닿지는 않은데 그 프로젝트때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은 다들 뿔뿔히 흩어져 각자의 일들을 하고 계시겠지만, 일 빼곤 다 재미있었는데... 살짝 그립기도 하다. 얼마전 함께 했던 이사님과 사당에서 만나 간만의 회포를 풀기도 했다. ^^ 광화문 문화수제비는 소담스럽게 담겨져 나오고 주문 후 조리를 해서 나오는.. 2022. 5. 14. 수유리 황주집, 맛있는 곱창 그런데 비싸다. 쩝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올랐더라는... 발길을 끊은지 1년 정도 되었나? 갑자기 입소문이 나면서 줄을 서서 먹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한동안 찾지 않았었다. 3월 어느날, 퇴근길에 아이들과 오랜만에 찾아갔다. 그리고 몇 일 뒤 나는 코로나확진자가 되었다. 우리집에서 나만 ㅋㅋ 황주집 분위기며, 음식들은 맛있고 좋다. 내가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이고 술 안주인데,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속이 별로 좋지는 않다. 이럴 땐 근처 잔치국수집이나, 칼칼한 칼국수집에서 국수 한그릇하면 그나마 속이 풀리지 않을까? 혼합곱창을 먼저 한판 먹고, 순곱창을 또 한판 주문했더니 금새 10만원이다. 쩝 ~ 푸짐하게 먹은 것 같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후덜덜이라, 한창 먹을 나이의 사내 아이 둘을 데리고 식사를 한답시.. 2022. 5. 13. 이태원 마오, 북경오리 맛보다 3/23 우집에 이상한 놈(?) 이 사는데 그 놈은 뭐 하나에 꽂히면 헤어나오질 못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형이 읽던 '오므라이스 잼잼' 이라는 책에 빠져 지금까지 나온 책은 모조리 다 사달라고 해서 외우다 싶이하는데 그 내용 중 '북경오리' 관련 내용이 이었나보다. 어느날 저녁, 선포?를 날렸다. "내 생일날, 북경오리 사주세요" 빵 ~ 터진 우리 가족들 @@ 참 이상한 녀석이다. 우리는 그렇게 북경오리 잘하는 집을 물색하게 되었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 결국 '이태원 마오' 라는 중식당을 찾았고 예약을 하게 되었다. 성원이 생일이 있던 달은 근무지가 여의도였기에 퇴근하면서 이태원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마오? 뭐지? 했는데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면서 바로 알게 되었다. '마오 쩌둥' 의 '마오' 였다.. 2022. 5. 12. 양양 해안도로 드라이브(지경해수욕장 > 남애항 > 인구해변 > 죽도해변 > 하조대해수욕장) 지난 주말, 양양 동해막국수를 먹고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했는데(바다보러 간 것이니까) 우선, 식사 후 바로 앞 쪽에 지경해수욕장이 있어 잠시 주차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았다. 실컷 보았다. 자리를 깔고 좀 누워 있다가 오고 싶었지만 갈 길이 바빠 ^^ 아이들도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은 듯 했다. 핸드폰만 잡고 있거나 PC게임만 하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건 맞는데 이럴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돗자리도 하나 사고 에어 쿠션 베개도 사고 소풍 가방 준비해서 한나절 시간을 보내다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스크도 벗을 수 있고 시원한 바다도 보고 좋다. 좋다. 아직 해수욕을 하긴 이른 시기이지만 벌써 물속에서 노는 사람들이 있어 깜짝 놀랬는데, 잠시 뒤에는 더 많이.. 2022. 5. 11. 양양 동해막국수 본점, 수육과 함께 5/6 올해 어린이날은 그냥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집에 어린이라고 있는 녀석은 초3, 10살 성워니 하나, 로블록스 게임 머니, 로벅스를 현질해달라는 요청이 어린이날 선물 대신이다. 이전에도 몇 번 현질을 해주었지만, 정말 허무하게 사용이 끝나는데, 아마도 긴 시간 게임을 하면서 현질에 목 말랐을 그 기분을 풀어내는 것이라 좋게 생각한다. 해 달란다고 다 해줄 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대신, 내일은 아빠 하고 싶은거 해주기로 약속. 다음날, 우리는 아침도 먹지 않고 일어나 씻고 강원도 양양으로 출발했다. 진짜 목적은 동해막국수 먹으로 가는 것이고, 대외적인? 목적은 바다를 보러 가는 것이다. ㅎㅎ (바다보고 맛있는거 먹음 되는 것을 쯔쯔...) 그리하여 약 3시간 가량 운전을 해서 도착한 남양양IC 입.. 2022. 5. 1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