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음식/경상75 서면 횟집 <막썰어파는 횟집> 서면 횟집 부산 여행 전날, 잠자리 누워 부산 맛집, 횟집등으로 검색을 해보니 꽤 많은 포스팅이 올라온 곳 중 하나가 서면 이었다. 매번 그렇지만 바이럴 마케팅인가? 하는 의심이 들면서도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 제주 사람들이야 회가 아쉬운 사람들이 아니니 육고기나 국물 위주로 먹고 둘째날 우리 가족만 있을 때 찾아간 막썰어파는 횟집. 가게 안은 넓은 것은 아니었고 평일 저녁이라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모여든 것 같아 사람이 많았다. 얼핏 느낌은 예전 제주에 살 때 제주시 '우도동굴' 이라는 횟집이 떠 오르긴 했다. 회와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 저것 먹어볼게 많으면 더 좋아하는 편이데, 가지 수는 많지만 양은 적었다. 막썰어 파는 횟집이라고 이름은 되어 있지만 막썰어 팔지 않는 횟집. 퇴근 길에 동료들.. 2018. 10. 8. 부산 서면 양고기 <더바램> 맛집 부산 서면 양고기 맛집 제주에서 부산으로 사람들이 온다고 하니 부산 사람이 있더라도 맛집 블로거로 소문이난 나에게 사람들은 기대가 많았다. 여행 전날 부산 서면 맛집이 어딜까? 고민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몇 군데를 찾았다. 그 중 한 곳이 이라고 하는 서면 1번가 뒷쪽 양고기집이다. 처음 가는 곳이라 지도앱을 켜고 찾아가서 겨우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양고기를 처음 먹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이들은 이미 부산 서면 개미집에서 배가 부른 상태라 술 안주로 먹기 위해 양갈비를 주문했는데 의외로 서빙을 하는 친구가 살뜰하고 투박 하면서도 부산 사나이 맛이 제대로 나는 설명이 곁 들여져 좋았던 것 같다. 내가 간 곳이 다 맛집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ㅎㅎ 그래서 이곳을 겨우 찾아 갔다. 다행이 숙소가.. 2018. 10. 7. 부산 깡통시장 이가네떡볶이 맛있다. 부산 깡통시장 이가네떡볶이 맛있다. 작년 부산 여행이후 우리 단골시장이 된 부산 부평 깡통시장. 이곳에는 맛있는 어묵과 분식과 먹거리가 존재한다. 작년 구입했던 '장우손어묵'을 구입하기 위해 다시 찾은 부평 깡통시장. 한바퀴 돌아보니 눈에 띄는 분식집이 하나 있다. 이가네3대천왕 떡볶이집.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있다.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었지만 우리도 먹어보자고 틈새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먹을 것을 구입해서 왔다. 가게 옆쪽에 앉아 먹을 순 없지만 서서 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에어컨도 나오는 시원한 공간이고 음료와 화장지, 그리고 간이 테이블이 벽에 붙어 있다. 떡볶이와 어묵, 그리고 튀김을 구입했다. 둥근 컵에 담아 주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다. 처음 먹어보고 놀랬다. 흔한 분식집 메뉴지.. 2018. 10. 5. 부산 개미집, 서면 1번가 맛집 부산 개미집, 서면 1번가 맛집 초량밀면을 먹고 숙소에 체크인 하고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어느듯 저녁시간이 다 되어 간다. 송도케이블카를 타러 갔던 제주 식구들이 서면으로 오고 있다고 해서 걸어서 서면 1번가로 나갔다. 빗방울이 점차 굵어지더니 후두둑 쏟아지는 바람에 혼비백산 한 틈에 제주 식구들의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서면1번가 개미집으로 들어갔다. 조금씩 다양하게 많이 먹어 보자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 비도 오고 사람도 많고 통제 안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했다. 우산, 우비 꼼꼼하게 챙겨서 정리해주고 아이들 배려해서 넓은 방으로 테이블 셋팅해서 자리를 잡아 주니 비도 오는데 너무 좋았다. 작년 부산여행에서 먹었던 국제시장 개미집에서 기억이 너무 좋아 이번에도 낙곱새를 주문했다... 2018. 9. 30. 부산역 <초량밀면> 밀면 맛집 부산역 밀면 맛집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퇴사한 다음날, 제주 식구들과 부산에서 여행을 함께 하기로 되어 있어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를 하고 서울역에서 KTX 타고 부산에 내려갔던 날. 8월 말 태풍소식으로 여기저기 물난리가 났던 기억이 있는데 다행이 우리가 부산에 도착했을 때 비는 내리지 않았다. 부산역은 아직도 공사중이라 답답한 느낌이 여전했고 인도를 따라 지하보도로 내려간 다음 길을 건너 지난번 가을에 먹지 못했던 초량밀면을 먹기 위해 찾아갔다. 여전히 사람은 많았고 대기줄은 길었지만 이번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기다려서 먹기로 했다. 정원이가 투덜되긴했지만 먹고 숙소까지는 택시로 이동하기로 결정. 15분정도 기다리니 차례가 왔다. 밀면은 비교적 테이블 순환이 빠른편이라 잠시 기다려 먹어도 좋을 것.. 2018. 9. 29. 진주 평거동 화동생갈비 갈비탕 진주 평거동 화동생갈비 갈비탕 올해 여름 휴가는 제대로 즐길 수 가 없었다. 폭염에 기력이 약해진 어머니가 식사도 못하고 많이 힘들어하시는 바람에 부랴 부랴 산청에 내려갔다. 생각보다 상태가 더 안좋으셔서 걱정이 많았던 그런 여름이었다. 고심끝에 진주에 있는 내과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진찰을 받고 피검사도 같이 했다. 선생님이 기력이 딸려 입이 쓰고 드시는 음식이 없어 기운이 빠진 상태라 영양제(수액)를 맞고 가라고 권하기도 했고 우리도 역시 드신 음식이 없어 영양제를 맞길 원했다. 병원에서 추천하는 좋은 영양제를 맞으며 누워 계신 어머니를 두고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위해 병원 근처 류아저씨의 화동생갈비집으로 갔다. 근처 마땅히 먹을 만한 음식점이 없어 선택의 여지가 많지는 않았지만 고기 국물 좋아하는 우.. 2018. 9. 26.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