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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경상75

목화추어탕, 산청 단성면 맛집! 목화추어탕, 산청 단성면 맛집! 지난 7월 마지막 주 고향 친구들과 일년에 한 두번씩 하는 모임이 있어 산청 고향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성수기, 휴가철이라 고속도로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따라 간다는 큰 아들 녀석을 일찍 깨워 씻기고 입혀서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아침 7시가 되기 전에 출발을 했지만 Tmap에서 알려주는 소요 시간은 대략 다섯 시간. 답답증이 올라왔습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산청까지 내려가는데 소요된 시간은 4시간 30분 그래도 잘 왔다면서 고향집으로 갔습니다. 오랫만에 어머니 얼굴도 뵙고 점심도 같이 할 겸, 어머님이 좋아하는 목화추어탕 집까지 차로 이동했습니다. 고향집에서 단성 목화추어탕 집까지는 약 25분정도 소요, 가까운 편이라 자주 가는 편입니다. 어머님.. 2017. 8. 9.
남해펜션 후박나무펜션 민박, 바다낚시 & 도다리쑥국 서울로 올라와 객지 생활을 하다 자리 잡은 나의 경우는 친구 대부분이 남쪽 지방에 있다. 모임이 생기면 대부분 남해 근처에서 모여 1박2일 동안 먹고 마시고 놀다 오곤 한다. 일년에 2~3번 모임이 생기는데 지난 3월 초 남해 삼천포 인근에서 가족 모임이 있었다. 모임을 하는 친구가 10여명 되기 때문에 가족들이 다 모이면 3~40명은 충분히 넘어가는 바람에 숙소 구하기가 애매한데 마침 진주에 사는 친구가 삼천포로 답사까지 다녀왔던 펜션이 있어 예약을 하고 여유롭게 쉬다 왔다. 남해펜션 후박나무펜션은 남해군 창선도 왕후박나무(천연기념물 제299호) 가 있는 해안가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왕후박나무는 마을앞 농경지 안에서 자라고 있는데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8.6m로 가지는 밑에서 11개.. 2017. 5. 12.
남해안 구석구석 어록따라 가는 이순신장군 이야기 동쪽 부산부터 서쪽 전남 신안까지 우리나라 남해안 구석구석마다 이순신장군의 자취가 없는 곳이 없다. '필사즉생' 이라는 명언을 남긴 명량대첩의 무대 전남 진도 앞바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라는 시를 읊었던 경남 통영의 한산도,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며 마지막까지 장군의 면모를 보여준 노량대첩이 벌어진 경남 남해 관음포 앞바다. 장군 이순신뿐 아니라 고뇌하는 인간 이순신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곳들. 신안 장산도 명량해전 뒤 장산도에 있던 이순신에게 아들의 죽음이 전해졌다. "간이 녹는 듯한 슬픔에 목놓아 울었다.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이치에 마땅하거늘 네가 죽고 내가 살았으니 이런 잘못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는 아들 무덤에도 못 가보고 노량해전에서 전사했다. 진도 명량해협 "죽기를.. 2017.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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