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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맛집, 다흰정 제주생고기 전문점 남대문 다흰정은 근처에서 근무할 때는 곧잘 가는 제주 생고기 전문점이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고기도 좋고 숯도 좋아 늘 변함없이 이용하고 있다. 작년 프로젝트 투입 후, 첫 급여을 받는 날 온 가족이 총 출동해 맛있는 저녁을 먹고 귀가했던 이야기. 충무로 회사에 다닐 때 선배/후배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던 곳이기도 하고 10년 가까이 된 프로젝트 때도 회식으로 갔던 곳이기도 하다. 세월이 참 빨리 흐르는 듯 해 보이지만 그 속에서는 더디게 느껴질 뿐이다. 다흰정은 제주 생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집인데, 소고기와 섞어서 한마리 먹을 수도 있고 돼지고기로만 먹을 수 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만 먹는 것이 좋았다. ㅎㅎ 각종 부위를 모아 한마리 나오는데 양에 비해 가격은 다른 여느 고기집보다 비싼 .. 2022. 6. 17.
4.19국립묘지 앞, 영희네쌈밥, 맛있는 삼겹살쌈밥 정식 작년 여름 시즌에는 급여을 받으면 저녁 먹으로 자주 갔던 곳이 이 집이다. 4.19국립묘지 가기전 대로변에 있는 영희네쌈밥. 영양밥과 신선한 쌈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가게 된 주된 이유는 두 아들 녀석이 난나라는 곳에서 농구교실을 다니기 때문에 농구 수업이 끝나고 내가 퇴근하고 오는 시간이 비슷해서 만나기 좋은 곳이다. 가족이 운영을 하시는 듯 한데, 손녀분이 둘째 아들과 같은 학교, 같은 학급인듯하다. 성원이를 보시더니 어느 학교 몇 학년인지 물어보신다. 나는 가끔 감성 터지는 냉동삼겹살을 그리워 한다. 이 집에서도 생삼겹을 먹을 수 있지만 난 굳이 냉동삼겹을 주문한다. 지글 지글.. 먹기 좋게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 한 점과 쌈, 그리고 소주 한 잔이면 월급날 폼나게 먹는 것으로 만족.. 2022. 6. 16.
봉은사역, 맛있는 삼성국수, 점심메뉴 인기 프로젝트 연장 계약 이야기가 나오면서 PMO의 이사님이 각 파트별 담당자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연장?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하던 일에 대한 1차적 마무리는 해야지 싶어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사람일은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법. 이럴때일수록 말을 아껴야 한다. 항상 말이 많으면 문제가 된다. 점심메뉴는 '삼성국수' 라는 곳이다. 의외로 봉은사역 주변 구석구석에는 맛집들이 많은 모양이다. 얼마전 현업들과 식사를 했던 곳도 그런 곳 중 한 곳이다. 처음 국수집이란 이야기를 듣고, 왠 점심시간에 국수?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국수, 점심메뉴로 먹으니 든든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국수다. 함께 식사를 한 이사님 말로 안동국시 스타일이긴 한데.. 약간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어제.. 2022. 6. 15.
iOS TestFlight 수출규정 관련 문서가 누락됨. 현재 프로젝트에서 현업 요구 사항으로 TestFlight앱 배포 요청이 왔다. . 앱의 기본적인 정보를 등록해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준비가 다 됐다고 연락이 와 테스트 플라이트로 업로드를 하고 한참 기다리니 준비됐다는 안내가 오지 않아 로그인하고 들어갔더니 수출규정 관련 문서가 누락되었다고 한다. 관리 메뉴를 통해 들어가니 다음과 같은 안내가 나왔다. 뭐 인터넷 찾아보니 다른 분들이 주절주절 작성해 놓은 글들이 많은데, 개발자(프리랜서가)가 그런 것까지 정책적으로 정할 수 없는 사항이라 개발 중에는 임의를 위해 개발스럽게 설정을 추가했다. 오늘 배포 테스트를 한 번 더 할 생각이다. 앱이 암호화를 사용합니까? 암호화 사용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아이디, 비밀번호 같은 경우 RSA256암호화, SEED암호화 .. 2022. 6. 14.
코엑스 경성면옥 회냉면&물냉면 그리고 만두 큰 아들 학교 재량으로 연휴까지 등교를 하지 않는 날 중 하루. 내가 일하는 곳 근처에 코엑스 스타필드몰이 있어 와 보고 싶다고 엄마랑 이야기를 한 모양이다. 출근을 해서 일을 하고 있으니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엄마와 둘이서 스타필드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한 모양이다. 삼성역까지 오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친 아들. 점심 먹자며 반대 방면으로 한참 걷다보니 경성면옥이라는 식당이 보인다. 냉면 먹는 말에 다들 O.K!! 조금 서둘러 간 덕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잠시 후 대기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경성면옥은 다양한 메뉴가 있다. 냉면과 만두가 주 종목인듯한데... 음식은 대체로 깔끔하고 맛있다. 우리는 찐만두 하나와 회냉면, 그리로 물냉면을 주문했다. 만두를 찍어먹는 간장과 기본 반찬이.. 2022. 6. 13.
봉은사역 '곰바위', 점심메뉴 식사 <홍탕> 이번 프로젝트는 좀 뜬금없이 '시연'을 하겠다고 해서 준비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냥 개발된 것까지 배포하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진척사항들을 확인하고 제대로 되고 있는지 체크하면 되는데... 이번 프로젝트 인원들이 맘에 들었는지 굳이 시연을 하겠다고 해서 시연을 한 날, 늦은 점심까지 사 주었다. 점심식사 예약 장소는 '곰바위' 라는 곱창, 막창, 양 구이로 유명한 집, 6년 연속 미쉐린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다. 미쉐린 맛집이란건 누가 선정하고 주는건지... 그 정체성이 가끔 혼란스럽기도 하다. 고객사나 현업 담당자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는 편하지 않다. 왠지 불편함... 그것이 갑/을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굳이 동석에서 식사를 하고 싶지는 않음이다. ㅎ 예약된 식당을 찾아가다 보니 봉은사 절 옆이다..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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